우연히 브리타니카 백과사전에서 세계의 인종(RACE)부분을 살펴 보았다. 어느 인종은 인구수가 몇십만에 불과한 종족도 많다. 그런 소수인종이 사는 지역은 지구의 한귀퉁이의 한 점에 불과하다. 중국에 특히 그런 소수인종이 많다. 태국에도 소수인종이 있다. 나는 호기심에 “KOREAN"을 찾아 보았다. 난 놀랐다. ”KOREAN"이라고 하면 “한반도”살고 있고 한국어를 사용하는 민족으로 기술되어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뜻밖이었다. “KOREAN”들이 살고 있는 지역은 “한반도”가 아니라 “ALL AROUND WORLD"라고 적혀 있었다.
한국인들은 “ALL AROUND THE WORLD"에 걸쳐 살고 있다는 브리타니카 백과사전의 설명은 나의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깨트렸다. 맞다. 한국인은 전세계에 걸쳐서 살고 있다. 미국에도 수백만, 일본에도 수백만, 유럽, 남미등 한국인이 없는 곳이 없다. 전세계 어느곳에서 경기를 하든 경기장엔 한국교민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브리타니카 백과사전에서 말하는 한국인은 한반도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분명하게 전세계에 살고 있다.
이제 한국인의 생활무대는 좁은 한반도가 아니다. 따라서 시각이나 사고방식도 전세계를 고려해야 한다. 그런데도 아직도 우물안 개구리처럼 좁은 한반도만 생각하는 수구좌파들이 있다.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조선시대와 전혀 다르지 않다. 쇄국정책으로 일관하다가 망한 조선시대의 수구적 태도를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 바로 수구좌파다. 한미FTA반대하는 수구세력이 바로 오늘날 종북좌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