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도둑이 들었어요 ㅜㅠ

ㅡㅜ 조회수 : 4,305
작성일 : 2011-11-24 01:00:17
퇴근하구 10시쯤 집에왔는데 집에 불이켜져있더라구요엄마가 오셨나..하구 반가워서 문을열었는데 집전체에 불이켜졌구 집이 난장판.. 세상에 이런광경은 첨 봤네요경비실.112 에 신고했는데. 오늘 이지역에 여러건이 접수됐다네요 한명인것같다구 .. 복도식 아파트인데요 한쪽 방 창문이 잘못잠겨져서 열리더라구요 ㅜㅠ 제 과실인데.. 방범창을 톱으로 자르고 4-50cm 되는 틈으로 들어왔더라구요 너무 소름끼치네요 주말부부라 .. 괜히 심난해요 없어진건 결혼때 받았던 패물들이랑 귀걸이 모음통 결혼반지들요 ㅡㅡ비싼건 아니지만 나름 의미있는물건들이라 속상하네요.경찰아저씨 하시는 말씀이 복도식 아파트들이 문제라구.. 계단식 아파트는 도둑이 들수가 없으니 앞으론 계단식 아파트 살라시대요. 누가 그거 모르나요.. 아저씨두 속상하셔서 하시는 말씀이시겠지만 제게 별 도움은 안되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오늘따라 집 대청소를 해놓구 출근했는데 오늘같은 기습방문에 많이 부끄럽진 않았답니다 평상시는 장난 아니거든요 ㅡㅜ 며칠전 베스트글 보구 지저분한집 어떻게 생각하시냐구 그글보면서 청소하구갔거든요.. 사람이 어떤일 일어날지 모른다구 항상 깨끗이 해놓으라는 어떤분 댓글 써주신분 감사드려요 ㅜㅠ. 그리구 복도식 아파트 사시는분들은 창문단속 잘하시구요.
IP : 211.246.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ㅜ
    '11.11.24 1:01 AM (211.246.xxx.84)

    아이폰이라 띄어쓰기가 안됐네요.
    죄송합니다..

  • 2. 저도 경험
    '11.11.24 1:04 AM (118.36.xxx.178)

    저도 집에 도둑이 든 적 있었어요.
    현관문 따고 들어와서 집에 둔 패물이랑 귀걸이 모아둔 통을 통째로 가져갔네요.
    패물이 꽤 값이 나가는 것들이어서 그 때 얼마나 속이 상했는지 몰라요.
    그 이후로는 악세사리 금붙이들...안 사게 되더라구요. 속상해서...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혹시나 사람이 있었는데 들어왔음 어쨌을까....
    차라리 다행이다 생각하시구요.
    도둑이 붙잡혀서 잃어버린 물건들 되찾으면 좋겠지만....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위로 드립니다.ㅠㅠ

  • 3. 사비공주
    '11.11.24 1:14 AM (121.185.xxx.60)

    며칠전 베스트글 보구 지저분한집 어떻게 생각하시냐구 그글보면서 청소하구갔거든요..

    이부분에서 빵터졌네요. ㅠ.ㅠ 죄송...
    저도 그글보고 청소했어요.ㅋㅋㅋ
    cctv 설치 안되어 있나요?
    복도식아파트는 오히려 안전할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복도식은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못할줄알았는데..

  • 4. 무섭고 기분 더럽고..
    '11.11.24 1:38 AM (180.230.xxx.93)

    할텐데...위로드려요..그놈 꼭 잡았으면 좋겠어요.
    창문은 진짜로 꼭꼭 잘 잠그고 다니셔야하고요...날도 추운데 왜 열려있었을까요.

  • 5. 도둑놈 !
    '11.11.24 7:20 AM (211.207.xxx.24)

    그 나쁜 도둑놈이 원글님 집의 온갖 나쁜일들까지 다 훔쳐갔을거에요 !!

    에혀...
    도둑질할 멀쩡한 육신으로 일을하지 ..

  • 6. ...
    '11.11.24 7:30 AM (114.207.xxx.82)

    사람 안상했으니 다행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04 미술 영재원 시험을 보는데 1 뭘 보나요 2011/11/25 3,387
43403 만나기 싫은 친구가 있는데, 어떻게 거절해야될까요? (펑) 22 mm 2011/11/25 9,624
43402 시장 취임 한달…박원순식 소통법 `탄력' 2 세우실 2011/11/25 1,923
43401 소셜(산타클로스등) 상품권 사기피해 입으신 분, 피해자모임 카페.. 1 사기꾼들 2011/11/25 2,009
43400 아파트 입주를 늦게 하고 싶은데... 4 질문 2011/11/25 2,543
43399 아이가 친해지려는애한테 험담하며 방해하는데 어쩌죠? 고민맘 2011/11/25 1,547
43398 산부인과 수술(자궁적출)...답변 좀 부탁드려요 4 급질자 2011/11/25 4,681
43397 건강검진.... 돈이 좋긴 좋아요~ 찬웃음 2011/11/25 1,940
43396 부장판사 "MB는 뼛속까지 친미" vs "옷 벗어라" 11 흠... 2011/11/25 3,404
43395 선동글 없는 익명 잡담게시판 하나 더 만들어야 할 듯 합니다. 9 진짜주부들의.. 2011/11/25 1,705
43394 나꼼수 콘서트 카페가 생겼나 보네요? 참맛 2011/11/25 1,364
43393 [서울] 발도르프 유치원/어린이집 찾아요. 4 오마이준서 2011/11/25 5,058
43392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좋은 유산균음료... 5 도래 2011/11/25 3,441
43391 새패딩옷 패딩사이에 재봉틀 바늘이 들어있네요 3 헉스 2011/11/25 2,247
43390 안동일 변호사가 털어놓은 ‘대통령의 사생활’ 4 ^^별 2011/11/25 2,723
43389 한미 FTA 찬성 의원 정보제공 사이트 1 참맛 2011/11/25 1,534
43388 앗! 잊고 있었는데 달려라정봉주 오늘 오네요 ^^ 두분이 그리.. 2011/11/25 1,162
43387 딸들과 김장 4 현수기 2011/11/25 3,265
43386 달려라정봉주 사은품이 깔때기마우스패드인가봐요? 11 책사러가야지.. 2011/11/25 2,780
43385 물대포, 쏠테면 쏴라...MB와 맞짱 뜨겠다" 4 ^^별 2011/11/25 2,447
43384 제가 처신을 잘 못하고 살았나봐요 9 굴굴 2011/11/25 6,972
43383 다익은 총각김치 실온에 내놓고 출근했어요. ㅠㅠ 11 헐ㅠㅠ 2011/11/25 3,750
43382 신용카드 뭐쓰세요? 4 jjj 2011/11/25 2,265
43381 게비에스 전화번호 바꼈네요? 한날당아웃 2011/11/25 1,688
43380 애물단지 된 내곡동땅, 눈뜨고 17억 날릴판… 15 세우실 2011/11/25 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