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정말 힘드네요...

아이고 조회수 : 2,196
작성일 : 2011-11-23 17:25:44

왜 인테리어 실장은 항상 '처음엔 그렇게 말씀 안 하셨잖아요?' '저희가 일 더 해 드리는 거에요'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살까요?

더 해 주는 것도 없고 처음 제가 말 한 사항을 제대로 듣지도 않은 건 그 쪽이면서...

 

전 처음에 도면까지 그려줬거든요. 그리고 어디에 뭐 어디에 뭐 갯수까지 써 주고...

그러니 알겠다고 하면서 해 가면서 또 얘기하자~ 이러더니

맘대로 자재도 아끼고 갯수도 줄여가지고 시공하고 있고...

제가 가서 뭐라고 하니 처음엔 그렇게 말씀 안 하셨잖아요? 이러고...

그래서 내가 첨부터 그러지 않았냐고 해서 다시 원래대로 시키면

저희가 일 더 해 드리는 거에요...

 

이것의 무한반복이네요 ㅠ 완전 피곤해요

 

처음에 자세히 얘기했으니 잘 진행 될 거라 생각했는데 한 시간이라도 다른 일 보고 오면 공사가 산으로 가고 있네요... ㅠ

IP : 118.38.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1.11.23 5:50 PM (14.54.xxx.63)

    저도 곧 인테리어 들어가야하는데 눈앞이 캄캄해지네요.
    하루종일 지키고 서있어야하나요?
    저는 그냥 맡기면 되는 줄 알고있었는데...

  • 2. 원글
    '11.11.23 5:54 PM (118.38.xxx.81)

    제 생각에 그냥 저냥 사람 살게만 나오면 되고 디자인은 별로 신경 안 쓴다 싶으시면 안 가시고 맡기기만 하셔도 되고요
    그거 아니고 난 꼭 내가 한대로 나와야 한다 싶으면 반드시 가서 지키고 보고 있어야 해요... 하루만 안 가도 말했던 거하고 틀려져요. 제 생각엔 제 말 알아들었으면서 자재비 아끼고 일손 아끼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 같아요... ㅠ

  • 3. 원글
    '11.11.23 6:02 PM (118.38.xxx.81)

    그러게요... 저도 첨엔 일 하다보니 조금씩 틀려질 수 있지~ 싶어서 일일이 컴플레인 안 했는데
    가만보니까 저를 완전히 호구로 아는건지... 싶어서 강력하게 처음에 내가 그렇게 말 했는데 무슨 말이냐 하고 따지니까 바로 시정해주네요.
    전 진짜 이런 실랑이 안 하고 싶어서 첨에 도면까지 그려준건데 정말 골치아프게 구네요... ㅠ

  • 4. 인테리어 학원에서
    '11.11.23 8:59 PM (1.246.xxx.160)

    그렇게 배우고 나오는지 말하는 패턴이 똑같아요.
    끝으로 하는 말은 열심히 벌어서 사회사업을 한다나 놀랄 정도로 똑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생색내는 말도 그렇고.

  • 5. ..
    '11.11.24 12:47 PM (121.190.xxx.162)

    아...저도 그 멘트에 질린사람이요..
    한달을 그멘트에꿀려다니며 계속 잘못된 거 고치다가 남편이 폭발..
    잔금받고싶으면 대표오라고 성질부려
    대표오니 만사천리 원래대로 고쳐줬어요
    잔금이 2천 정도니 큰 공사였어요 ㅜㅜ
    돈쓰면서 근 세달을 혈압올리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33 알약으로 된 프로폴리스는 어떤 냄새가 나나요? 5 궁금해요 2011/11/25 3,726
43432 한미 FTA 발효도 날치기하려는가? 3 가현가은맘 2011/11/25 1,474
43431 왕따 시키는애한테나 부모에게 얘기하면 좀나아지나요? 16 더나빠지나요.. 2011/11/25 3,162
43430 아이 인강 찾다가 괜찮은 이벤트 같아서요. .. 2011/11/25 1,436
43429 왠만큼 사는 정치권 기업인 2세는 죄다 미국 국적이네요 4 미국국적 2011/11/25 2,109
43428 한미FTA 국회 날치기는 국회법에 의해 무효입니다 9 참맛 2011/11/25 2,244
43427 온수매트가 불량인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어요..쓰시는분들 좀 봐.. 7 온수매트 2011/11/25 2,310
43426 방학에 아이들 척추진단 받아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4 나거티브 2011/11/25 2,441
43425 지금 습도 7%...저희집 습도계 정상인가요? 2 초건조 2011/11/25 2,386
43424 탁현민의 트윗...펐어요, 11월 30일 여의도공연 앞두고. 11 혀니 2011/11/25 3,063
43423 fta폐해에 대해 아파트 벽보?에 붙이고싶은데... 4 ffta반대.. 2011/11/25 1,740
43422 어제 핸드드립 질문했는데 오늘은 모카포트요 11 사야돼~ 2011/11/25 2,748
43421 플룻을 배워보려고 하는데요... 4 악기 2011/11/25 2,174
43420 전세대출할 때 설정비 내나요? 2 초보 2011/11/25 1,752
43419 회사가 종로 3가면 집은 어디가 좋을까요? 10 집구하기 힘.. 2011/11/25 2,322
43418 프로폴리스가요.. 9 최선을다하자.. 2011/11/25 2,899
43417 신용카드 결제 3일 연체하면 신용도 내려가나요? 2 ... 2011/11/25 8,138
43416 나날이 진화하는 fta매국송 이젠 뮤직비디오다 11 우린즐겁다 2011/11/25 2,231
43415 檢, 김선동 본격수사…면책특권 행사 못할듯 1 지켜주고싶어.. 2011/11/25 1,650
43414 축의금 백만원 달라는데........ -_-;; 50 dd 2011/11/25 14,421
43413 신문 기사라고 다 믿을 건 아닌건 알면서도... 네가 좋다... 2011/11/25 1,693
43412 우수아들의 첫 좌절.. 5 화이팅~ 2011/11/25 3,301
43411 초등 중학년 여아 옷 어디께 괜찮나요? 2 옷이없어 2011/11/25 2,584
43410 그저깨 한복선 도가니탕을 홈쇼핑에서 주문했는데요.. 3 그지같은시국.. 2011/11/25 8,082
43409 FTA찬성하신 분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 보아요~ 3 현수막 2011/11/25 2,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