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테리어 실장은 항상 '처음엔 그렇게 말씀 안 하셨잖아요?' '저희가 일 더 해 드리는 거에요'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살까요?
더 해 주는 것도 없고 처음 제가 말 한 사항을 제대로 듣지도 않은 건 그 쪽이면서...
전 처음에 도면까지 그려줬거든요. 그리고 어디에 뭐 어디에 뭐 갯수까지 써 주고...
그러니 알겠다고 하면서 해 가면서 또 얘기하자~ 이러더니
맘대로 자재도 아끼고 갯수도 줄여가지고 시공하고 있고...
제가 가서 뭐라고 하니 처음엔 그렇게 말씀 안 하셨잖아요? 이러고...
그래서 내가 첨부터 그러지 않았냐고 해서 다시 원래대로 시키면
저희가 일 더 해 드리는 거에요...
이것의 무한반복이네요 ㅠ 완전 피곤해요
처음에 자세히 얘기했으니 잘 진행 될 거라 생각했는데 한 시간이라도 다른 일 보고 오면 공사가 산으로 가고 있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