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사람이 마주 오는데, 두남자가 서른살 정도? 푹 고개 숙인 여자를 사이에 두고 바짝 붙어 가더라구요.
근데 요즘 세상에 경찰차도 아니고 포승에 묶인 여자를 걸려서..
가까이 왔을 때 보니 여자는 쏘세지패딩점퍼를 입었고 남자들은 일행이라 그냥 추워서 움츠리고 붙어오는 거였어요..--
패딩주름도 어쩜 그모냥으로 잡았는지 참.
어깨부터 겨드랑이쪽으로 엑스자,가슴께에서 가로주름..포승줄도 그렇게 맸던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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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도 베스트 가네요^^;;;
허연 베이지색 패딩에 별로 안이쁜 생머리가 찬바람에 짝 달라붙어 더 가련하게 보였는지도 모르겠어요.
전 그냥 보고 느낀대로 적고 남들은 그런 생각 안 드나 궁금했을 뿐인데 오바..라고 하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