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결되면 소비자는 값싼 농산물을 먹을수 있게 된다고 홍보하잖하요.
주부들 상대로 장바구니 물가 내려가니까 좋은거라고 홍보하고.
주부로서 반갑지 않은데..
싸다는 농산물은 쇠고기 쌀 오렌지 이런거잖아요. 어차피 지금도 돈쓰려면 한우, 아끼려면 호주산을 먹으니까 큰 문제 없고 쌀도 저렴하게 고르려면 고를수 있죠. 햅쌀 브랜드쌀 먹으려니 비싼거고, 싼 거 사려면 국산쌀 저렴한 것도 있으니까요.
이런거 조금 싸게 파는 바람에 우리 농가가 몰락해서 국산이 더 귀해지고 비싸지는게 저같은 주부는 더 손해에요. 일반 가정 주부가 수입산으로 장바구니 싸게 채운다고 좋아하진 않는데.. 정말 이득될게 없으니 저런소리라도 하는건가 갸웃했어요.
그리고 농가랑 도시 소비자가 분리된 사이도 아니고 알고보면 그 농민들이 부모님이며 친척들인데
그분들 어려워지면 도시에 사는 가정에서 부양비를 더 많이 부담 해야지 별수 있나요.
소비자 입장에서 이득이 뭘까요.. 레녹스니 미국 화장품이 조금더 싸지는 그런거 말고 제대로 도움될거.
생각해보니 한 칠레 fta했는데 와인값만 와방 비싸고.. 절대 시들지 않는 칠레산 포도를 술안주로 먹는것이 그나마 장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