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네요....ㅠㅠ

.. 조회수 : 2,291
작성일 : 2011-11-23 12:30:03

어제 저녁차리고 뉴스보기위해서 티비를 켜는순간....바로 뜨는것이 fta통과 랍니다....

식구들 모두 그 뉴스보고 아무말도 못하더군요.....

내나라가 왜 이리 된건지.....정말 한숨밖에 안났습니다....

 

지금 저에게는 100일이 안된 아기가 있습니다...그 아이를 볼때 정말 미안한 마음이 가득해요....

정말 정말 힘들게 힘들게 낳은 아이인데....태어나서 이런 고통과 시련을 안겨줘야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시청이던 국회의사당이건 나가고 싶지만.....

밥을 먹어야 모유수유를 할텐데 밥 생각도 안나고 그냥 아이만 보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에휴~~~~~나라가 어디로 가는건지......나는 그 새$들 뽑지도 않았는데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건지...

그 새#들 뽑은 인간들 보면 멱살을 잡고 흔들고 싶습니다......

 

도대체 뭘 해야할지 아무 생각이 안나요....그저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여담 :아직도 이동네 노인네들은 한나라당이 최고라고 하는데...병원비를 왕창내면 정신좀 차리실려냐.....

 

저희 아버님께서 말씀하시길 그래도 그 노인네들은 정신 못차린답니다...

누구 말마따나 빨리 죽어야하는 노인네들이 너무나도 많네요....ㅠㅠ

IP : 121.172.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1.23 12:31 PM (118.223.xxx.178)

    지금 임신중인데
    지방인데
    서울올라가서 시위해야되나 생각했네요,,,

  • 2. 원글자
    '11.11.23 12:33 PM (121.172.xxx.194)

    2008년 미국소 반대 촛불집회 할때는 주말마다 남편손잡고 시청을 갔습니다......
    비오면 우비 입고...경찰한테 소리치고 야유보내고 길바닥에서 누워서 잠들기도 했었어요....

    그때 나오셨던 그 많은분들은 지금 무얼하고 있을까요...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세요...
    그리고 국민이 반대하는 fta 무효를 외쳐주세요...ㅠㅠ

  • 3. 정말
    '11.11.23 12:36 PM (112.148.xxx.151)

    아이 태어난다는거 ,,,,,
    축복인지 자괴감ㅠㅠ이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89 ↓ 쑥빵아 글 "한국적 민주주의" 패스 하세요. .. 2011/12/06 1,560
47288 한국적 민주주의 1 쑥빵아 2011/12/06 1,738
47287 MB실정 두고 볼 수 없어 DJ, 노무현 정치 나서려했다 3 참맛 2011/12/06 2,389
47286 당번 정해야 할까 봐요,, 4 화살표 2011/12/06 1,970
47285 냉장고에 닭다리 유통기한이 하루 지났는데요. 8 먹어말어 2011/12/06 8,866
47284 코싹 이라는 콧물약 먹여도 되나요? 1 콧물약 2011/12/06 3,173
47283 중1아이 친구들과의 문제에 어디까지 개입해야할까요? 14 휴.. 2011/12/06 3,773
47282 헤븐즈투타임인가봐요(댓글금지요) 오늘은 2011/12/06 1,708
47281 ↓↓신입이네요.."여러분들 김대중과 노무현 업적이무엇인가요 ??.. 6 .. 2011/12/06 2,004
47280 말린 시래기 미국에 보낼수 있나요? 소포 2011/12/06 2,453
47279 베지밀병 전자레인지 5 모모 2011/12/06 6,154
47278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바비킴 목소리 4 바비 2011/12/06 3,004
47277 격이 다른 '조중동방송', 다르긴 하네요 yjsdm 2011/12/06 2,299
47276 밍크 고민입니다(입지말라 이런얘기는 사양할께요) 28 밍크 고민 .. 2011/12/06 5,402
47275 아까 자궁 부정출혈 글올린사람인데..한약값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8 걱정 2011/12/06 4,799
47274 [단독입수] 한나라당 재탄생 극비문건 대공개 3 쑈쑈쑈 2011/12/06 2,953
47273 저는 첨에 결혼해서 대략 2년 동안 시댁과 평균 매주 만났어요... 2 2011/12/06 3,431
47272 누군가의 롤 모델로 꿈을 줄수 있다는것.. 빛과 어둠 2011/12/06 2,294
47271 강아지 입냄새 10 -ㅅ-;; 2011/12/06 5,510
47270 선관위 "로그파일 공개는 현행법상 불가" 6 세우실 2011/12/06 2,919
47269 새삼스레..미쿡산 소고기 풀먹여 키운다는..ㅡㅡ; 2 수박꾼 2011/12/06 2,197
47268 어제 수애가 목욕탕 갈때 입은 옷 4 천일의 약속.. 2011/12/06 3,723
47267 무청으로 뭘 할수 있나요?? 11 무청시래기 2011/12/06 2,762
47266 바솔린 낭종 아시는 분? 3 궁금 2011/12/06 9,342
47265 중학교때 전학하면 2 중학생맘 2011/12/06 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