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아일보가 신나게 쓴 강준만의 박원순시장 공격인데..강준만 이상함.

ㄷㄷ 조회수 : 2,480
작성일 : 2011-11-23 11:28:53

http://news.donga.com/Politics/New/3/00/20111123/42077523/1

 

동아일보니 굳이 클릭하실건없어요.

 

 

“박원순, 정치인의 자질인 뻔뻔함 갖췄다” -강준만

 

월간 인물과사상 12월호에 게재한 칼럼 ‘정치가형 시민운동가의 성공인가: 박원순 현상의 명암’에서 강 교수는 박 시장을 겨냥해 “(시민단체 시절) 입으로는 ‘풀뿌리’를 강조하면서도 낮은 곳으론 가지 않고 실제로는 늘 정관재계 거물들과 깊은 친분을 쌓는 방식의 정치가형 시민운동을 해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속된 말로 시민을 ‘인질’이나 ‘빽’으로 삼아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고도의 정치공학”이라고 지적했다.

박 시장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서도 국가정보원 명예훼손소송이 계기가 된 것이 아니라 그의 ‘권력지향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 교수는 “(안철수 교수 출마설 이후) 안철수와의 회동에 수염을 잔뜩 기른 야성적인 모습으로 나타난 것은 안철수를 압박하기 위한 목적이었을 것”이라며 “이미지 정치의 프로다운 면모마저 보였다”고 했다. 이어 “박원순은 강력한 권력의지를 갖고 있으며 권력의 속성과 작동 방식에 대한 이해와 이용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난 감각과 실천력을 지닌 인물”이라며 “정치인으로 성공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 위선적이어야 하며 뻔뻔해야 한다. 박원순은 일단 정치인으로서 탁월한 자질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고 비꼬았다.

===========

강준만씨 요즘 어떤 상황인가요? 최근에 별로 활동도 없는거 같은데..

IP : 211.40.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망
    '11.11.23 11:35 AM (114.202.xxx.56)

    강준만이 이런 사람이었군요.
    어린 시절 매스미디어 관련된 이 사람 책 몇 권 읽고 똑똑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 2. 둥둥
    '11.11.23 11:42 AM (211.253.xxx.65)

    헐............
    안철수와의 회동에 수염을 잔뜩 기른 야성적인 모습으로 나타난 것은 안철수를 압박하기 위한 목적이었을 것”

    어이가 없군요.
    안철수씨가 압박 받으실 만큼 강단없는 분도 아니고,
    어찌 이런식으로 사람을 판단하나요

    저도 예전에 이분책 많이 읽고 그랬는데 의외네요.
    나이가 들면 자신이 빠졌던것에 반대쪽으로 급선회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정작 본인은 자신이 그런 줄도 모르구요.

  • 3. 일단
    '11.11.23 12:04 PM (211.41.xxx.70)

    동아가 발췌한 것 말고 인물과 사상에 나온 전문을 보고 싶군요.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찾아봐야겠어요.
    강준만의 이분법은 워낙 날카로워서 베인 사람이 많죠. 강남좌파에 대한 회의나 냉소에서 저런 말도 나온 듯한데...음...

  • 4. 머할래
    '11.11.23 12:47 PM (121.170.xxx.91)

    강준만이...쓉새군요...

  • 5. ...
    '11.11.23 1:00 PM (61.74.xxx.243)

    한때 강준만에 열광했었는데. 기대를 접었어요.

  • 6. 헐 강준만
    '11.11.23 2:50 PM (203.142.xxx.49)

    이건 뭔가. 나이들면서 명예욕 도져서 한자리 하고자하는 사람이었던가

  • 7. 강준만씨
    '11.11.23 6:31 PM (108.220.xxx.107)

    호남민주당 ( 또하나의 지역주의적 민주당 일부 세력)에 복속하지 않는 모든 것을 저주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ㅠㅠ

  • 8. ...
    '11.11.24 4:46 AM (59.187.xxx.137)

    강준만 책들 직접 보고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온통 신문기사 짜깁기 해 놓고 책이랍시고...

    그래놓고 자긴 다산이라고 한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69 아침부터 아이를 때렸네요 5 손님 2011/12/03 3,051
46168 결혼생활은 부부중심이어야 할까요, 아이중심이여야 할까요? 18 우문현답 2011/12/03 7,684
46167 넘 귀여운 이승환 11 ㅋㅋㅋ 2011/12/03 4,610
46166 정치적 판단 정치적 선택은 선거에서 하는 거 아닌가요? 5 깍쟁이 2011/12/03 2,075
46165 새우젓장 도와주세요 2 ........ 2011/12/03 2,882
46164 5만 9천원짜리 코드 사고 좋아했다가 우울해짐. 24 에잇 2011/12/03 12,165
46163 [신라면]신라면 출시초기부터 드셨던 분들께 질문입니다. 3 신라면 2011/12/03 2,599
46162 강원도 '동해' 사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6 고독은 나의.. 2011/12/03 3,808
46161 오늘은 소설..'명바기의 일기' - 농협해킹과 다스 140억 15 시인지망생 2011/12/03 3,296
46160 강원도사시거나 지금 그쪽 계신분들 도로사정 어떤가요? 2 영동고속도로.. 2011/12/03 2,282
46159 어제 아관파천 공부했던 아들글..섬후기 기다리고 있어요^^ 4 .. 2011/12/03 3,530
46158 그냥 들으니 속상 6 그냥 2011/12/03 3,424
46157 온 몸에 전기 통하는 느낌이 드는데 왜그럴까요ㅜㅜ 정전기 때문인.. 3 처음처럼 2011/12/03 14,936
46156 전남친의 결혼식 58 등산녀 2011/12/03 18,105
46155 미드 오피스7 보신 분 혹은 오늘 정글의법칙 보신 분 도와주세요.. 3 마이클스캇 2011/12/03 2,137
46154 KBS스페셜 멕시코 명암 (멕시코12년 FTA의 실체) 2 바람 2011/12/03 2,626
46153 호텔1박을 한다면 어디로 가시겠어요? 7 서울시내 2011/12/03 3,497
46152 종편 채널 삭제했다가 다시 복구시켰어요.;;; 10 쫑뼌 2011/12/03 9,489
46151 퀼트 하시는 분께 여쭙니다. 4 ,,,, 2011/12/03 2,877
46150 티비조선의 계략 완벽히 먹혀들었네요. 6 2011/12/03 4,488
46149 김하늘 부장판사가 보고 FTA 반대로 돌아섰다는 '을사조약이 쪽.. 2 참맛 2011/12/03 2,669
46148 그만 자자.. 2 .. 2011/12/03 2,467
46147 구순 할머니가 곧 임종하실것 같은데요. 6 ... 2011/12/03 5,141
46146 낸시랭은 뭐하는 분? 17 나리 2011/12/03 6,208
46145 조심스럽지만 연아얘기 55 클로버 2011/12/03 9,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