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직장맘들 보면 거의 입주도우미 쓰는데요...

푸코 조회수 : 3,068
작성일 : 2011-11-22 09:31:58

친정이나 시댁에서 키워주시는 경우가 아니면 거의 입주도우미를 쓰더라고요.

저도 지금 그러고 있고요.

 

근데 보니까 아이가 다섯살이어서 어린이집 종일반에서 5시까지 있어도 입주도우미를 쓰네요.

아마 퇴근이 정확한 회사가 아니니까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유치원 가도 집에 사람은 있어야 된다고...

근데 사립유치원 보내고 입주도우미 월급은 월급대로 주고 피아노니 뭐니 시키면 정말 돈이 많이 들겠구나 싶어요.

 

출퇴근 도우미가 보통 엄마가 집에 올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건가요?

 

저는 같이 사는 것도 불편하고  해서 애가 36개월이 되면 어린이집 보낼 수 있다고 해서

어린이집 종일반 보내고 출퇴근 도우미하려고 했는데...

 

그게 어려운가 봐요?

 

IP : 199.43.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발상황
    '11.11.22 9:43 AM (211.63.xxx.199)

    밤에 아가 돌본다는게 쉽지 않죠
    야근이나 회식 출장등등 매일은 아니어도 자주 돌발상황이 있고 또 직장만들 퇴근하고 쉬려면 입주가 편하죠
    특히 아이가 아프면 밤새 아이 돌보다 출근 못합니다
    아기 어릴때 엄마가 일하면 돈 아끼지 말고 사람써야해요
    안그러면 애도 고생 엄마도 고생이예요

  • 2. 푸코
    '11.11.22 9:47 AM (199.43.xxx.124)

    그래서 저도 입주 아주머니랑 살고 있는데
    제 희망은 36개월이 되면 애가 밤에 혼자 잘 자고 어린이집에 맡길수 있으니
    오전에 제가 출근하면서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출퇴근 아주머니랑 계약해서 애를 데리고 와서 놀아주고 있으면 저나 남편이 둘중에 한명은 저녁때 퇴근해서 아주머니 퇴근시켜드릴수 있을테니까

    당분간만 이렇게 살자 라고 생각했거든요.
    몸은 편하지만 같이 사는것도 스트레스여서 딱 3년만 눈감고...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ㅠㅠ

  • 3. ...
    '11.11.22 9:47 AM (211.199.xxx.151)

    오후뿐 아니라 아침시간에아이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는 것도 필요해서일거에요.보통 엄마들 출근시간이 더 빠르잖아요.입주나 출퇴근이나 급여도 많이 차이 안날거구요.

  • 4. ..
    '11.11.22 10:53 AM (180.229.xxx.147)

    상황따라 틀리겠죠. 부부 둘 중 한명이 등하원&저녁시간 책임질 수 있으면 어린이집만 선택하는거고, 둘 다 책임 못 지는 상황이면 어쩔 수 없이 입주도우미 가 있어야하는거구.. 하원 후 출퇴근 도우미도 둘 다 퇴근이 늦으면 불가능해지는 거구.... 애 키우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 5. 루루~
    '11.11.22 12:22 PM (220.72.xxx.240)

    부모님 같이 옆에서 늘 대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입주가 제일 맘이 편하긴 해요. 저도 엄청 편한 회사 다니고 있지만 순간순간 돌발상황이 생기면 출퇴근 도우미로는 힘든 것 같아요. 아이를 기관에 보내긴 해도 최소한 1년에 2주는 방학이 있구요 아이가 아파서 기관에 보낼 수 없는 날도 꽤 많아요. 저도 입주도우미에 내년에는 애 둘 기관에 보내려니 아주 허리가 휘네요. 이건 뭐 대학보내는 것 보다 돈이 더 들어요. 반값등록금이 문제가 아니라 보육비부터 어떻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유치원 때만 참자 했더니 저희 언니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집에 더 일찍 와서 더욱 도우미가 필요하다네요? 끝이 없네요 진짜....괜히 하소연만 잔뜩 하고 갑니다. ㅠ

  • 6. 그게..
    '11.11.22 5:17 PM (125.177.xxx.148)

    아무리 어린이집이 믿고 맡길 만하다거나, 베이비 시터를 좋은 분을 만난다고 하더라도, 근무 상황이 따라주지 않는 이상은 어쩔 수가 없더군요.

    웬만한 직장들이 대부분 칼퇴근 할수 있는데가 드물다 보니 야근에 출장이 잦다 보면 집에 오면 9시 가까이 되는 상황이고 아침에도 7시면 나가야 해서 친정,시댁 가까이 살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어쩔수 없이 입주 도우미를 쓸수 밖엔 없더군요. 그런데 아무리 입주 도우미를 쓰더라도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유치원엘 보내야 하는데, 유치원 하원 후에 부모가 퇴근하는 9시 정도까지 봐줄수 있는 분을 구하는것 역시 하늘의 별따기라 어쩔수 없이 또 입주 도우미를 계속 쓸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85 중1 수학 선행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강변 2011/12/02 1,313
42684 한나라당 의원실에서 10.26 보궐선거 DDoS 공격(1보) 14 세우실 2011/12/02 1,421
42683 파주 인삼 파삼 싸게 파는 곳 파주 인삼 2011/12/02 3,888
42682 갑자기 투표소변경.. 4 .. 2011/12/02 944
42681 요즘 전세가 움직임이 없다는데 걱정입니다. 18 서울인데요 2011/12/02 4,845
42680 오늘 다스 소송 취하 됐나요? 1 시나몬쿠키 2011/12/02 739
42679 어제 뿌리에서 세종이 하는 말 들으며 든 생각! 사월이 2011/12/02 1,056
42678 중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딸 때문에... 2011/12/02 1,462
42677 요즘은 롱재킷이 대세죠? 2 재킷길이 2011/12/02 1,133
42676 저도 종편질문.. 그럼 새로생긴 홈쇼핑 채널은요? 4 .. 2011/12/02 1,305
42675 노태우 전 대통령 산소호흡기 연명…의료진 치료 포기 57 장금이 2011/12/02 8,868
42674 50대 친정엄마랑 오싹한 연애 보려고 하는데 괜찮나요? 1 니모 2011/12/02 865
42673 한나라 의원실 직원이 선관위 홈페이지 공격했다 6 .. 2011/12/02 1,191
42672 선관위, 박원순홈피 공격한 로그파일을 요구해야 한다네요. 2 참맛 2011/12/02 801
42671 혹시 강호동 짤라놓고 종편으로 오게 하려고? 6 의심이 마구.. 2011/12/02 1,415
42670 4살(44개월) 아들,, 대화가 너무 느린 것 같은데.. 한번 .. 2 .. 2011/12/02 1,301
42669 서울 시장 선거일에 중앙 선관위 홈피 다운된거 한나라당 최구식 .. 6 little.. 2011/12/02 1,048
42668 '누군가의 결혼을 훼방놓으려는 이야기'의 영화가 뭐가 있었을까요.. 16 헬레나 2011/12/02 1,499
42667 FTA범국본 "기억하라" 손수건 최종도안. 나는날치기다 3 참맛 2011/12/02 799
42666 땡감 물렁해도 곶감 만들어도 되나요? 3 얼그레이 2011/12/02 819
42665 나꼼수쾌거? 하지만 도마뱀 꼬리 자르고있네요.. 10 .. 2011/12/02 2,195
42664 번역 잘하는 곳 알려주세요. 1 번역필요 2011/12/02 430
42663 협정과 미연방및 주정부법의 관계 미르 2011/12/02 306
42662 현직 부장판사, 한미FTA 재협상 TFT 구성제안 2 세우실 2011/12/02 646
42661 카드대금 두달 있다 낼 방법이 없을까요? 6 흑 ㅠㅠ 2011/12/02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