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주도학습 캠프 보내도 될까요?

중1아들 조회수 : 2,425
작성일 : 2011-11-21 21:00:34

아들이 중1인데 고민이 많아요.

큰딸이 중학교때는 본인이 되고 싶은게 명확해서 그런지 알아서 공부하고 수행평가 같은것도 열심히 했어요.

시험때 일정표 만들고 공부가 부족하면 안달하고 새벽까지 공부하고 그랬어요.

근데 누나랑 나이차이가 조금 나는 아들을 키우다보니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울 아들이 아직 키도 작고 2차성징도 안나타나서 그런지 생각도 어린거 같아요.

제일 큰 문제는 뭐가 되고 싶은지, 왜 공부를 해야 되는지를 모르는것 같아요.

학원 보내니까 왔다갔다하고 시험때도 나름 책상앞에 앉아는 있는데 전혀 효과적이지가 않구요.

엄마 눈치 보면서 하는거 같아요.

성적표 가져올때마다 좌절에 좌절을 맛보다 부부가 심각하게 얘기를 했어요.

아들이 스스로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도록 하자. 아들이 공부에 재능이 없다면 꼭 대학가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본인이 앞으로 뭐를 하고 싶은지에 관해서는 알았으면 해요.

그래서 수학학원도 끊고 어학원만 일주일에 두번 다녀요.

남편은 전에는 전혀 아이들 공부에 관여하지 않았는데 인터넷을 찾으며 이것저것 자료를 보여주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인터넷으로 자기주도학습법을 10차례에 걸쳐 가르치는 걸 등록해서 하고 있어요.

뭐, 효과적인지는 모르겠구요.

방학도 다가오니 남편이 자기주도학습 캠프에 보내자고 하네요.

근데 찾아보니 가격도 그렇고, 그렇게 며칠 갔다와서 효과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한겨레교육센타에서 3박4일로 하는 캠프가 있던데 일단 한겨레에서 하니 믿음이 가고 가격도 적당하네요.

혹시 보내보신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그리고 학습캠프가 아니라도 좋으니 방학동안 아들이 자신의 진로에 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주고 싶은데 적당한 곳이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IP : 125.186.xxx.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790 남 걱정 안할랍니다. 8 스마일 2012/12/20 1,377
    198789 어떤분 트위터 글인데...이 맘이 내맘인듯... 4 이시간 2012/12/20 2,900
    198788 박정희 형제들.... 1 권동철 2012/12/20 1,194
    198787 2012대선 예언글이에요. 9 후아유 2012/12/20 4,220
    198786 우리나라 보수층의 웃긴점.. 6 ㅉㅉㅉ 2012/12/20 1,371
    198785 민주당은 대북정책부터 수정안 내놔야이겨요 꽈배기 2012/12/20 531
    198784 잠이 안오네요 1 로즈마리 2012/12/20 522
    198783 문재인 지지했던 사람이 48% 였다는게 놀랍네요 12 l.kd 2012/12/20 4,701
    198782 노비근성..무섭네요. 6 b.b 2012/12/20 1,357
    198781 가난한 사람들이 보수당을 찍는 이유 14 계산기 2012/12/20 3,333
    198780 이제 언론장악, 역사왜곡, 지역감정 1 .. 2012/12/20 686
    198779 눈물이나요 5 ........ 2012/12/20 588
    198778 저도 tv 보다가 박근혜 찍으려는 마음이 3 고백 2012/12/20 1,492
    198777 경상도가 박근혜뽑는이유 22 꽈배기 2012/12/20 4,025
    198776 서울다시올라가는길입니다. 다들아직주무시겠죠? 5 안티아로마 2012/12/20 944
    198775 경상도와전라도 10 섬진강 2012/12/20 1,607
    198774 박근혜차기대통령님!! 반값등록금 꼭 지키세요. 2 ㅈㅅ 2012/12/20 1,356
    198773 문재인후보의 사과를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7 뿌웅뿡 2012/12/20 1,969
    198772 앞으로 세대 대결에서 젊은 세대가 표로 이길 가능성이 있을까요?.. 2 2012/12/20 939
    198771 선거 결과때문에 가슴 아프고 친정 아버지때문에 더 마음 아픕니다.. 7 2012/12/20 1,433
    198770 당해도 몰라요 그건 오히려 낭만입니다 9 ㅎㅇㅇ 2012/12/20 1,529
    198769 다 찌그러져 있으세요. 힘없는 국민 주제에 2012/12/20 823
    198768 앞으로 이렇게라도 하려합니다. 15 매를 든다 2012/12/20 1,811
    198767 수많은 선거법위반........당선 무효가 안되는 건가요? 10 콩콩이큰언니.. 2012/12/20 1,756
    198766 손톱이 뽑히고 배가 갈리던 독립군을 생각합시다. 우리가 사람인 .. 8 함께가 2012/12/20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