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 막달에 운동을 줄여야 하나요? 늘려야 하나요?

운동 조회수 : 8,874
작성일 : 2011-11-21 20:43:03

운동을 많이하는 편입니다.

정해진 일정대로 운동을 꾸준히 해왔고,

 

임신후에도 계속 해왔습니다.

아이도 정상이고, 저도 뭐 건강합니다.

 

요즘은 운동을 많이 하는 요일에는 3시간 정도 합니다.

그 외에 시간이라고 쉬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활동이 많습니다.

 

운동은 설렁설렁하는게 아니라 근육도 꾸준히 붙고

종종 다리에 알도 배기고 뭐 그렇습니다.

 

막달엔 좀 쉬어야 하는거 아니냐는 소리를 하는데

임산부 사이트에 가서 보면

막달에 운동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예정일보다 빨리나오는 것을 원하지는 않구요.

맞춰서 나왔으면 하는데...

 

아마도 제가 운동을 줄여도 일반 산모들이 늘린 양보다는 많지 않을까 생각이 되구요.

근데 막달 운동을 하는게 상대적으로 하는건지 절대적 기준으로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자기 기준으로 평소보다 늘려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워낙 운동안하는 사람들에게 운동하라고 하는거니 평소에 운동을 해왔더라도 걷기 1-2시간 정도로 줄여야 하나요?

IP : 175.117.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1 8:53 PM (58.143.xxx.27)

    상대적 기준으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보통 운동 안하다가 후반에 요가, 걷기, 계단 이런걸 운동이라고^^;; 하던데
    지금 님은 이보다 더 강도높게 하고 계실듯?

    그런데 무슨 운동 어떻게 하셨는지 무지 궁금합니다.
    임신 전부터 하시던 운동 계속 하신건가요 아니면 임산부에 맞게 변형해서 하셨는지요?

  • 2. 두방울찐니
    '11.11.21 8:55 PM (112.172.xxx.204)

    제 동생도 막달인데 첨부터 운동이라구는
    실내에서 팔다리 흔드는 수준
    지금은 아기가 내려왔다는 이유로 꼼짝도 않함
    알배길 정도로 운동했다니 임산부 같지 않내요
    운동않한 동생에 지쳐서 한마디 하고 가요
    어찌 애를 낳을런지~!!!!

  • 3. ...
    '11.11.21 8:57 PM (112.150.xxx.44)

    걷기만 1시간~시간30분쯤 꾸준히 했었는데, 막달에 계단을 좀 심하게 올랐더니 양수가 조금 나오더라구요.
    아기낳는데 40주 채우고 2일만에 나왔어요. 자궁파열이 될정도 아닌 수준이라면 꾸준히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아기낳는게 금방 나오는게 아니고 초산이면 시간좀 걸리는데 힘이 있어야 진통도 견디더라구요. 거의 나올때쯤되면 2일정도를 금식하는데, 체력이 그만큼 비축안되면 힘들더라구요.
    평소하는 정도로 한다면 괜찮을듯합니다.

  • 4.
    '11.11.21 8:57 PM (118.223.xxx.25)

    막달에 무리해서 많이 움직이면 애가 빨리나오는 경우가 많은듯요
    저도 남편이랑 미술관 관람을 세네시간했다가
    그날 피비치고 담날 낳았네요
    예정일2주남았을때였고요

  • 5. 원글
    '11.11.21 8:59 PM (175.117.xxx.132)

    ㅡㅡ 3년째 거의 거르지않고 운동하던거 강도를 낮춰서 했어요.
    임신 막바로전에는 매일매일 2시간정도 운동을 했는데;; 그게 입시반 수준이어서;;

    마사지받거나 찜질방에서 근육 안풀어주면 잠을 못잘정도였거든요.
    그래도 밤이면 아파서 끙끙거리면서 자는 운동을 매일 하다가;;

    임신이 되어서 그나마 강도를 낮췄으나... 매일은 아니어도... 그래도 어쩔땐 알이 배기네요.

    전 운동중독이에요. 지금도 사실은 줄인거에요.
    배가 뭉치는 증상이 없던 5-6개월까지는 5시간도 했어요. ;;

  • 6. ...
    '11.11.21 9:04 PM (222.121.xxx.183)

    하시던 거면 계속 하셔도 될거 같은데요..
    운동 종류를 임산부 조산올만한것만 안하시며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나저나 하루에 3시간씩 존경스럽습니다..
    순산하세요..

  • 7. 뭐..
    '11.11.21 9:33 PM (121.147.xxx.145)

    막달에 몸이 많이 무거워져서 하체에 무리가 가니
    많이 걷기나 뛰는 것 아니면 하시던 대로 해도 될 것 같은데요.
    계단 오르내리기나, 쪼그리고 하는 운동 같은 것은 의사들이 극구 말려요. 관절에 무리간다구요,

  • 8. 남일같지않아
    '11.11.21 11:48 PM (119.149.xxx.175)

    딱 저랑 흡사한 분이네요 ^^
    제가 지금 36주차 이틀 남긴 임산부인데요...
    제가 딱 님처럼 운동 빡세게 하고 임신 후에도 입덧으로 고생하던 시절 빼고는 계속 운동했어요... 일주일에 5~6번씩 운동하고 또 밤에 나가서 한시간씩 산책도 하고 마트 갈 거 다가고 남들 하는 거 다 하다가
    딱 저번 주말에.... 백화점 할인행사 한다고 유모차 보러 시내 돌아다니고 오는데..
    몸이 피곤한 거에요. 그 날 집에 가서 이슬 --;; 비스무리한 거 보고 바로 다음날 병원 갔다가
    2주간 절대 안정 조치 받았어요.
    조산 방지 주사도 맞았구요.
    저번 월요일부터 꼼짝도 안하고 있어요.
    딱 그 전까지는 몸이 가뿐하고 배뭉침도 잘 없고 그랬는데...조산끼 이거 무시할 거 못돼요.
    조금만 움직여도 배가 잘 뭉치네요...
    저야 36주니까 2주만 어떻게 더 버텨보려구요.
    쉬엄쉬엄하세요...주위에선 다들 운동 글케 하더니 그동안 무리해서 그렇다고 한 마디씩 하는데 저는 겉으로는 절대 인정 안하지만 맞는 말 같아요.
    운동하면서 저도 평소 하는 강도의 반도 안되게 줄인 거라 솔직히 감질 났거든요.
    근데도 좀 무리가 됐었나봐요.
    평소에 운동양 되시는 편이라면 일부러 의식해서 더 걸을 필요 절대 없을 거에요.
    한 시간, 두 시간씩 걸으라는 건 평소 운동양 적었던 임산부들한테 해당돼요.
    운동 꾸준히 하셨다면 좀 줄이시는 게 좋아요.
    누군가 운동 빡세게 하는 사람치고 일찍 안 낳는 사람 못봤다 하더니만 그게 틀린 말은 아닌가보네요.
    저는 일단...운동 올스톱입니다.

  • 9. ^^
    '11.11.22 1:33 AM (119.70.xxx.232)

    예정일 2주좀 못남았을때...
    엄청 움직이고 마지막에 까르푸가서 다리 쑤실 정도로 돌아다니고...
    하다가 그날 밤에 양수터져서 애 낳느라고 고생했어요.
    적당히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23 아이들한테 설겆이, 청소 시키시나요? 17 .... 2011/12/05 2,928
46922 경기도 광주 오포읍 VS 태전동... 중에서 어디가 나을까요? .. 4 넘추워요 2011/12/05 3,688
46921 로그파일내놓으랬더니 섹스파일을 23 사월의눈동자.. 2011/12/05 14,920
46920 찹살떡 보통 크기, 한 되에 몇 개일까요? 간식 2011/12/05 1,060
46919 이런소설..어때요 안철수님편 .. 2011/12/05 1,130
46918 저는 솔직히 둘째 낳고 싶지 않아요. 15 둘째 2011/12/05 3,951
46917 오늘도 공 좀비가 한건 하셨다면서요.. 좀비떼등쌀 2011/12/05 1,278
46916 산림학과 국민대 2011/12/05 1,435
46915 박근혜 “이 대통령 콘텐츠·소통 부족” 21 세우실 2011/12/05 2,371
46914 진짜 포털메인기사들 보기싫네요ㅠㅠ자극적인 기사들만 주르륵 4 망탱이쥔장 2011/12/05 1,626
46913 김치냉장고관련 여쭐께요. 기다리다 지.. 2011/12/05 1,191
46912 하루에 단감을 5 개 이상 먹는데요. 이거 살찌나요? 9 monomo.. 2011/12/05 23,846
46911 이종걸 의원님 감사 합니다. 6 .. 2011/12/05 1,653
46910 대전 계시는 분들께 여쭤요. 3 시골엄마 2011/12/05 1,663
46909 하남에 수입식품이요~ 1 ^^ 2011/12/05 1,204
46908 둘째의 고민은 끝이 없군요.... 7 아함 2011/12/05 1,968
46907 나꼼수 후드티 살려는데.. 사이즈 문의드려요. 2 나꼼수 후드.. 2011/12/05 1,477
46906 남편이란 사람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7 짜증남 2011/12/05 3,488
46905 집에 선물받은 매실?? 2 매실액 2011/12/05 1,321
46904 올해 자라 세일 언제 할까요? 1 자라 좋아요.. 2011/12/05 2,171
46903 선생님들의 이상형이 학생중에 꼭 있겠죠. 3 선생님도 사.. 2011/12/05 2,785
46902 [서화숙의 만남] "정치 검찰 부끄럽다" 사직서 낸 백혜련 前 .. 세우실 2011/12/05 1,340
46901 9호 입니다. 1 아울렛 2011/12/05 1,322
46900 김중미 작가가 쓴 재능교육 관련 글이 좀... njnjk 2011/12/05 1,646
46899 내 나이에 벌써ㅠㅠ 20 헉~~~!!.. 2011/12/05 13,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