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앞에 누군가 자꾸 쓰레기를 버리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조회수 : 2,557
작성일 : 2011-11-21 15:15:29
집이 주택가인데요
원래 지정 요일 지정 시간 이후로 규격봉투에 담아서 본인 집앞에 둬야 하는데
몇달 전부터 자꾸 시도때도 없이 규격봉투에도 안넣고 저희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있네요
그 전에 앞집 주인, 앞집에 새들어 사는 사람 등 저희 어머니께 걸려서 적당히 소리 내며 싸웠는데
그 이후에도 자꾸 버리는 사람이 등장해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가 저녁에 옥상에서 누가 버리러 오나 몰래 지켜보기도 하는데 이상하게 지킬때는 또 안나타나요
오늘 제가 집에 있는지라 잠시 12시쯤 나갔다가 1시에 들어왔는데 
그 사이에 누가 집앞에 양념치킨 먹고 남은 호일이랑 포장된 무 같은걸 그냥 버려놨어요. 호일을 벌려놓은채로
비닐봉지나 상자채가 아니라 그냥 호일채로 집앞 대문앞에 버려놨어요. 그 안에 찐득한 양념은 그대로 있고.......

아..진짜 화가 나거든요. 한두명 그렇게 버리다보면 자꾸 사람들이 그곳이 쓰레기 버리는 곳인줄 알고 쌓아놓기 시작하고, 집안에 벌레 꼬이기도 하고 하니까요.
화,목,일 저녁 10시 넘어서 규격봉투에 담아 내놔야 하는데 오늘 월요일인데 오전부터 누가 남의 집 앞에다 그 찐득한걸 아무런 이차 포장 없이 그렇게 대놓고 버려놨는지... 상식도 없고..
아 열불나 ㅠㅠ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희 앞집 사람이 걸렸을때 왜 남의 집 앞에 버리냐 암튼 목소리 내서 싸웠는데, 아무말 못하고 들어가더라구요그리고 그 앞집 새 사는 사람이 버리다 걸렸을때도 구청에 사진찍어서 신고할꺼라고 하니까 미안하다는 소리는 커녕 신고하라고..알고보니 그 집은 다음주에 이사갈꺼라 그리 막나갔던건지..

그 이후 앞집에서는 안버리는데 누가 그렇게 상식도 없이 규격봉투에 넣지도 않고 버리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잡아야 하고
잡고나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좀 알려주세요..
혹시 법적으로 제재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저희 집에 남자가 없어서 만만하게 보고 그러는 걸까요? (어머니랑 아직 20대 후반인 저랑 둘이서 살아요. 거기다 어머니가 그리 소리내고 싸우는거 못하시고 마음이 여리심.. 어린 제가 어른들 한테 핏대 높여서 싸우기도 보기 안좋고, 서울인데 주택가다 보니까 토박이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가 소문같은게 빨리 퍼지더라구요)
IP : 112.158.xxx.1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로이
    '11.11.21 3:19 PM (58.141.xxx.43)

    위장용 CCTV(가짜) 사서 달으시고 CCTV녹화중이라고 팻말도 붙이세요

  • 2. 투투2
    '11.11.21 3:57 PM (122.32.xxx.10)

    저도 윗분 말씀대로 cctv 모형 다시라고 하고 싶어요. 사람들이 어째 그런지 모르겠어요..

  • 3. 구청
    '11.11.21 4:02 PM (59.5.xxx.71)

    에 민원 넣으세요.
    120 에 전화해도 돼요,
    투기한 거 그대로 놓아두고 투매하면 벌금 물린다는 스티커도 붙여(맞나요?) 달라고 하세요.
    바로 다음 날 처리해 줄 거에요. 양심 불량인 사람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284 진짜 민주당이 미래네요. 악귀 내란당은 꺼져. 1 .. 21:25:37 72
1729283 오늘 잼프가 분식집에 들렸답니다 2 21:22:41 346
1729282 부모님 사셨던집을 형제들이 안팔려고 해요 4 빈집 21:18:28 536
1729281 도지원하고 여에스더하고 동갑이네요 6 ..... 21:12:15 376
1729280 드래곤디퓨전 폼폼이요. 1 .. 21:10:40 112
1729279 대통령통역사 모자란 사람같아요 4 사람이 저리.. 21:07:03 962
1729278 재건축 해봐야 집값 안정에 전혀 도움 안될 것 같아요 5 ... 21:05:58 279
1729277 근데 회사에서 반찬싸주고 김밥말아다주고 쿠키구워주고 20 ㅇㅇ 20:49:53 1,618
1729276 남편 ㅡ 이정도면 동네 발바리 인가요? 11 ㅇㅇ 20:47:08 1,223
1729275 디스토피아 소설의 한장면같네요ㅠㅠ 11 괴롭다 20:46:05 1,067
1729274 라면은 냄새에 혹해서 끓여도 6 ㅡㅡ 20:39:38 879
1729273 솔리드랑 시스템 옴므 들어가봤는데 3 lll 20:36:11 468
1729272 김민석 검증하는데 일하는 국회의원만 물어뜯는 꼴불견 26 그냥 20:35:23 1,395
1729271 2찍이들..와보세요. 6 .. 20:34:06 560
1729270 다이어트... 배 고프고, 왜 이 사서 고생을 하나 싶고. -- 20:33:08 324
1729269 어차피 김민석 국무총리 되는거 아닌가요.? 17 .. 20:28:13 1,532
1729268 주진우 아들 증여세는 누가? 10 ... 20:28:08 924
1729267 요즘 귤 사보신 분 맛 어떤가요 4 20:24:21 475
1729266 서로 왠수 처럼 9 ... 20:21:10 687
1729265 옵퐈 그러지말고 나가~나가 ㅋㅋ 2 ㅇ.ㅇ 20:19:39 873
1729264 도지원씨 환갑이라는데 넘 젊네요 6 .... 20:13:08 1,551
1729263 구독하는 꽃배송있나요? 2 혹시 20:12:43 433
1729262 주진우 애비한테 당한 교사들 ㄷㄷ 11 애비 20:11:47 2,005
1729261 윤이 3년내 한게 뭐있죠? 17 20:09:29 1,240
1729260 지하철에서 본 특이한 사람 1 000 20:04:25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