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더 전에 결혼 전 엄마가 사 준 버버리 코트가 있는데 역시 버버리 아니라 버버리 할아버지도 유행은 타는군요...
요새 버버리 입고 싶어서 간만에 꺼내봤는데 정말 옷도 무겁고 어벙벙하고 그렇네요..
근데 백화점 가 보니 맘에 드는 건 300가까이 하고 이제 제 돈으로는 절대 못 사 잆겠서요...
어떻게든 고쳐서 입어야 하는데...압구정동 근처에 수선 잘 하는 집 없을까요?
참, 수선해 봤자 여전히 못 입는다고들 하시는데 안 하고 매일 쳐다보고 있느니 차라리 수선해 보고 맘에 안 들면 마음에서 지우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저도 고민하다 이곳에 물어봤었는데요
다들 하지말라셔서 버릴까 하다가~~
버려도 나중에 수선이나 해볼걸 하고 후회할까봐
한달전에 했어요 강남은 아니고 이대앞에서요
저 학교 다닐때 청바지수선으로 유명했던 ㅃ ㅃ에서요
20만원이라해서 좀 망설이다 에라모르겠다 하고 했는데요
결론은 만족이예요
더 추워지기 전에 함 가보세요
좀 여러군데 돌아다니시고 시침삔 꽂는 것 잘 살펴보시구요
다르더라구요
고속터미널에 있는 반포쇼핑 7동 1층 예전 뉴코아 수선집 추천합니다. 버버리는 고치기 힘들어서 싸진 않을거에요.
재작년에 친정아빠 버버리를 고쳤는데 정사이즈로 산 것처럼 잘됐어요. 아저씨가 좀 말씀이 많지만 실력은 확실해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버버리 매장에 전화하셔서 수선하고 싶다고 수선집 전화번호 알려달라 하세요.
그게 최곱니당. ㅎㅎ
수선집스크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