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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해보고 있어요

스뎅 조회수 : 4,106
작성일 : 2011-11-20 18:08:38

5년전 신혼때 깍두기 한다고 하다가 세상 그리 소태같은 깍두기 처음 먹어봤네요.

벼르고 별러서 난생 처음 시도했는데 대 실패를 한 후 한번도 안해봤어요.

그리고는 김치며 깍두기며 양가에서 때되면 주시기도 했고 

어머님 만드실때 곁에서 보조하면서 한통씩 얻어오거나 그래왔어요.

 

근데 요며칠 키톡에 깍두기 얘기가 눈에 뜨이더라고요.

마침 오늘 무국이나 끓여먹을래 하시며 시댁에서 주신 무 2통...

깍두기 해보려고요. 가슴이 두근두근..

이번엔 내맘대로 레시피 바꾸지 않고 곧이곧대로만 해볼라고요.

 

5살 애 먹기 좋게 좀 잘게 썰어놓고 절이고 있어요. 절인지 40분 지났어요.

양념도 미리 고춧가루 불게끔 섞어서 놔뒀고요.

다만...쪽파니 부추니..초록빛 나는게 없어서 살짝 아쉬워요.

암만 냉장고 뒤져봐도 시금치 뿐이네요. 시금치 넣었다는 깍두기는 들은바 없으니 패스..^^

 

아..잘 됐으면 좋겠네요.

IP : 121.131.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0 6:11 PM (1.225.xxx.105)

    잘 됐으면 좋겠네요.
    전 딱두기는 오래 절이지 않아요.
    잠깐만 절이고 양념도 미리 개어두지 않아요
    고추물 부터 먼저 들이고 마늘, 생강과 기타 재료 넣고 버물버물해서 담급니다.

  • 2. jasmine
    '11.11.20 6:15 PM (125.189.xxx.233)

    고추 있으면 채썰어 넣거나 대파 흰부분(파란부분 넣으면 끈적여요) 채썰어서 조금 넣어보세요.
    맛이 조금 더 시원해질거예요. 시금치는 안되는 거 아시죠...ㅋㅋ

    뭐든...저도 새 레시피는 양념 섞기 전까지는 그대로 따라해봅니다.
    이번에는 성공하실거예요.

    가변수는 무의 절여진 정도인데요.
    절여진 무가 짜면 양념을 조금 싱겁게, 무가 싱거우면 소금 더 넣는 정도의 조절은 하셔야해요.
    물론 무가 딱 먹기좋으면 레시피대로 하시면 되겠죠...

  • 3. 원글
    '11.11.20 6:19 PM (121.131.xxx.173)

    오우..파 흰부분도 있고, 고추도..있어요~!! ^^ 얼른 넣어볼게요.
    이번에 잘 되면 다음부턴 두려움없이 잘 담글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4. ...
    '11.11.20 6:26 PM (180.64.xxx.104)

    깍뚜기 무 안절아고 해도 맛있어요.
    너중애 국물이 많이 생기는데 그 국물도 맛있거든요.

  • 5. 원글
    '11.11.20 6:41 PM (121.131.xxx.173)

    깍두기 다 완성했어요.
    제가 좀 팔랑귀라 안 절이고 해도 된다는 의견도 보여서
    제가 본 레시피는 1시간에서 1시간 반 절이랬는데 45분 정도 된거 물 빼고 버무렸어요.

    오.......생각보다 맛있어요. 자다 깬 남편도 몇 젓가락 먹어보더니
    괜찮네. 하네요. 저 5년전에 비해 좀 나아졌나봐요. 핫핫핫..
    충만한 자신감으로 김장도 시도해볼까봐요...
    겉절이 말곤 한번도 안해봤는데 갑자기 막 다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6. 국밥집 깍두기
    '11.11.20 6:59 PM (125.135.xxx.117)

    구밥집 깍두기는 어떻게 담는걸까요?
    새콤 시원 오묘한 맛의 국밥집 깍두기 담는 법 아시면 좀 가르쳐주시면 좋겠어요.
    전 깍두기 한번 담아봤는데 맛이 넘넘 이상해서 버렸어요...
    왜 그런 맛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엄마 담는거 보면 무 절여서 김치 양념 남은거 버무리면 되든데..
    내가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요...

  • 7. ...
    '11.11.20 7:02 PM (180.64.xxx.104)

    국밥집 깍두기는 미원과 신화당의 조합입니다.

  • 8. 스왙(엡비아아!
    '11.11.20 7:17 PM (118.35.xxx.31)

    이세상에서 제일 쉬운 김치중 하나예요... 저도 육년차인데요.. 깍두기랑 부추김치만 담습니다. 배추김치는 깊은맛 내기가 넘 힘들고요.. 갓김치 간간이 해먹어요.
    소금기가 넘 세면 이것들이 발효가 안되고요. 싱거우면 너무 빨리 시어지더라고요. 간맞추는게 젤 어려워요. 전 달아서 네 다섯번씩 담아봐요. 무 두개씩.. 계속 담아야 감이 생기더라고요. 이제 님은 깍두기의 달인이 될겁니다...ㅋㅋㅋ

  • 9. ^^
    '11.11.20 8:39 PM (118.217.xxx.67)

    저도 한 깍두기 담아요 ^^~
    여기저기 주워들은 팁의 조합판으로 일단 절일때 소금이랑 사이다를 조금 부어줘요
    양념에 매실액도 쓰고요
    그리고 무를 큼직하게 자르는게 더 맛있더군요
    설렁탕집 어지간한 곳 보다 괜찮았어요 자뻑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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