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 모이는데 고3학부모 집으로 가는거 괜찮을까요??

모임 조회수 : 2,280
작성일 : 2011-11-20 15:04:25

한달에 한번씩 모이는데요.

서울 각지에서 모여요.^^

그동안은 부페에 홀같은데 호젓하게 우리끼리 모이고 그랬는데

이번 달에 고3 학부모 있는 나이 가장 많은 우리 모임의 왕언니 같은 분이

자기 집으로 와도 된다고 하셔서 다들 정말 가도 되?? 그럼 갈까??

그래서 그렇게 수능 끝난 고3 언니네 집에서 모이기로 했어요.

인원은 대략 20명 내외..

 

근데 정말 이렇게 모여도 될까요??

제가 모임 회장이라서 정말 이게 민폐가 아닐지, 모여도 될지,

그 언니는 오라 했지만 모임 성격상 계쏙 오던 사람도 있고 이번 달에 첨 나오는 사람도 있고

가지각색이긴 한데

 

음식도 반찬들 좀 만들어 와서 먹자, 분위기가 되어서 누구는 만들어오고

누구는 그냥 와서 회비 내겠다 하고 누구는 케익 사오겠다 중구난방이네요.

 

제가 언니한테 다시 한번 연락해보려는데

정말 이렇게 많은 인원이 고3 언니네 집에 가서 모임해도 될런지???

가장 신경 쓰이는게 수능본 학생 대입때문에 언니가 이것저것 신경 쓸거 많지않을까?

우리가 간다 하니까 거절은 못하고 오라고 하는거 아닐까??하는 생각에.

 

다른 고3학부모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20명 내외 엄마들이 자신의 집에 모여서 밥해먹고 있다 가는거, 괜찮을까요??

 

아니라며 지금이라도 적당한 식당을 알아서 예약을 하는게 좋을지.???

IP : 125.187.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라고
    '11.11.20 3:14 PM (119.70.xxx.162)

    했다면서요?

  • 2. 원글
    '11.11.20 3:32 PM (125.187.xxx.174)

    그게 우리가 지난 달에 모였을때 이번 달 장소를 얘기하다가
    어느 한분이, "언니네 집에 가도 되??" 그렇게 물으니까
    그 언니가, "그래 와도 돼." 그렇게 얘기가 되어서요.

    우리가 간다니까 마지못해 거절도 못하고 그냥 오라고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그 언니가 워낙에 성격이 좋아서 힘들어도 오라한건 아닌가 싶어서요.
    게다가 수능생이 있어서 제가 그냥 더 신경이 쓰이네요. 모임을 주관하는 입장이다보니까.^^

  • 3. ..
    '11.11.20 3:41 PM (1.225.xxx.105)

    원글님의 댓글을 보니...
    그냥 밖에서 하세요.

  • 4. 원글
    '11.11.20 3:44 PM (125.187.xxx.174)

    모임은 대략 11시부터 3-4시정도까지 점심먹고 티타임가지고 그래요.

  • 5. 완전민폐
    '11.11.20 3:57 PM (175.211.xxx.90)

    민폐죠
    대학입시에 얼마나 신경이 예민하고 맘을 졸일텐데
    왕언니 시라니 차마 나 곤란해 ..못하고 오라고 했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 대입때 정말 다들 조심했어요
    전화도 함부로 못하고
    혹시 시험을 잘 봤는지.원서는 잘 썻는지..공연히 맘 졸여지고 그래서
    입시때는 정말 조심하고 피해줍니다
    안 겪어보시는 분들은 모르지요
    82계시판이 요즘 입시로 가득한 게 반증아닐까요
    어디다 물어보기도 갑갑하고 익명으로 물어보는 그마음이 어떨지..

  • 6. 고3엄마
    '11.11.20 4:04 PM (211.58.xxx.113)

    저라면 아이가 시험을 잘봤느냐 아니냐에따라 달라질것같아요
    울애 시험을 망치고나니 누가 오는것도 전화받는것도 다 귀찮네요

    반대로 잘봤더라면 상황이 다를수도 있겠죠

  • 7. .....
    '11.11.20 5:15 PM (211.187.xxx.253)

    밖에서 하세요.

    합격통지서를 받은 후에야
    마음이 놓여요. 현재 본인과 부모는 긴장 상태....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8. //
    '11.11.20 8:38 PM (116.127.xxx.165)

    이번엔 밖에서 하시고 담에 발표끝나고 그 댁 아이가 합격했단 소리들리거든 그 집에서 하세요.
    요즘 수시 논술에 고삼이나 그 학부모나 정신없습니다. 또 정시 원서들 써야할테고 암튼 맘이 맘이 아닐거예요. 모임회장이시라니 장소 빨리 잡으세요.

  • 9.
    '11.11.20 10:26 PM (114.204.xxx.15)

    맘좋아서 오라고 했지만, 음식은 정성이 들어가기 힘들 겁니다.
    그중 누군가는 꼭 수시에 누구집 아이가 합격했다고 하거나 , 말하기 싫은걸 꼭 물어보거나 합니다.
    누군가는 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20 호떡믹스가 많이 남았는데.... 4 허브 2011/11/28 2,098
41119 부산분들 도와주세요: 부산역 --> 벡스코 7 FTA 반대.. 2011/11/28 3,100
41118 미씨 유에스에이에 글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2011/11/28 3,464
41117 키위를 바나나로 숙성시킬 수 있나요? 2 ... 2011/11/28 1,021
41116 영구필러 효과 2 나이 2011/11/28 2,226
41115 방송댄스 같은거 동영상으로 가르쳐 주는데 추천해 주세요~ 춤추자 2011/11/28 383
41114 FTA 에 관한 자료를 찾습니다 6 사탕별 2011/11/28 516
41113 시누가 저를 무시해요 9 ........ 2011/11/28 3,783
41112 자라면서, 학창시절에 남동생에게 주기적인 괴롭힘(폭력포함)을 당.. 29 남동생 2011/11/28 4,392
41111 럼...으로 시작하는 단어 뭐가 있을까요? 13 초1딸숙제 2011/11/28 10,495
41110 초5여아 캣츠 보고싶다는데 어떨지요? 3 질문 2011/11/28 930
41109 특별한 아들 어찌해야할까요 3 ggg 2011/11/28 2,073
41108 방송 4사 보도국장 전화번호입니다. 4 보도국장 2011/11/28 827
41107 스타렉스 신형 뒷좌석에 카시트.. 카시트 2011/11/28 1,188
41106 정준호 부인 MBC에서 종편행 14 TV조선 2011/11/28 11,753
41105 엘지 솔라돔 으로도, 통닭구이..될까요? 1 6년전 빌트.. 2011/11/28 683
41104 거지근성은 선천적인가요 후천적인건가요? 5 궁금 2011/11/28 2,372
41103 그랜저 tg와 yf쏘나타중에서.. 7 어떤차를.... 2011/11/28 2,123
41102 24평 셋이사는거 좁을까요? 7 헤이즐넛 2011/11/28 3,176
41101 임신중 스트레스 해소법 1 평온 2011/11/28 811
41100 학습도우미 혹시 이용해보신분 있으신지? 직장맘 2011/11/28 639
41099 내일자 조선일보의 메인 타이틀 예상도.. 2 듣보잡 2011/11/28 1,151
41098 글라스락 어떤 사이즈 어떤 구성이 좋나요? 2 초보 2011/11/28 1,441
41097 시어머니를 칭찬 합시다.. 14 보라순이 2011/11/28 2,024
41096 혹시 팔자주름이나 미간주름 시술?해보신분 계실까요? 8 타이타닉 2011/11/28 3,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