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견에 관한 얘기가 방송됐네요.

동물농장 조회수 : 2,057
작성일 : 2011-11-20 12:48:51

전에도 가끔씩 방송이 되긴 했는데 자꾸 방송이 되는 이유가 투견이라는 자체가 불법임에도 처벌할 수 있는 법이

없기 때문이었더군요.

저녁 늦은 시간에 위치도 자기들끼리만 서로 연락해서 모이고 단속이 뜬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바로 다른데로 옮겨서

계속하고....

단속하는 곳에도 돈을 찔러 넣어주고 단속이 뜨면 바로 알려줘서 피하게 만든다네요.

투견을 키우는 농장을 촬영해서 보여주는데 먹을 것도 없고 힘든 훈련을 강제로 시킨후에 물만 먹을 수 있게 하더군요.

이름도 알 수 없는 약들과 주사기들이 막 보이고 싸움후에 지친 개가 보이는데 온몸에 파스인지 뭔지 상처위에 뭘 뿌려

놓고 그냥 방치하고 있었어요.

싸울때 모든 힘을 쏟기 때문에 싸움에 진 개들은 일주일안에 사망하고 그 개들은 보신탕집으로 직행하게 된대요.

이런걸 볼때마다 느끼지만 인간의 잔인함이란 정말 끝이 없구나 라는걸 느껴요.

눈앞에서 개들이 죽을때까지 싸우는데 그걸 보면서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정신을 가진 사람들인지 궁금

해지네요.

잠깐 촬영한 장면만 보여주는데도 보통 사람이라면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날텐데 말이죠.

빨리 우리 나라도 동물 학대법이 선진국들 못지 않게 강화됐으면 좋겠어요.

이 지구가 인간들만이 사는 곳이 아니고 생명이 있는 존재들이라면 누구나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을 모든 사

람들이 빨리 깨우치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IP : 14.47.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11.20 12:57 PM (222.233.xxx.36)

    차마 방송을 보지못했지만,
    인간이 너무 무섭습니다.
    어디까지 잔인할 수 있을지.
    모든 동물들이 행복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 2. 참맛
    '11.11.20 1:01 PM (121.151.xxx.203)

    제보자도 목숨을 걸고 제보한다던데 괜찮은지 몰겄네요.

    도박이라는 거 참 무서운 병이군요.

  • 3. 진짜
    '11.11.20 1:04 PM (175.28.xxx.118)

    언제 동물들도 행복한 진짜 좋은 나라가 될 지 깝깝합니다.

  • 4. 에효
    '11.11.20 3:47 PM (122.43.xxx.52)

    그런 거 보며 즐기는 인간들...본인이 싸울 능력이 안 되니 다른 생명을 이용해서 즐기는 참으로 못난 인간들이죠.
    도대체 우리나라는 언제쯤 제대로 된 동물학대 방지법이 만들어질지ㅜㅜ

  • 5. 생각만
    '11.11.20 4:52 PM (175.112.xxx.218)

    생각만 해도 불쌍하고 가슴 아파요.투계,투견,투우 기타등등...말못하는 동물들 싸움 붙여놓고 거기 돈걸고 즐기는 사람들은 아마도 새디스트들이 아닐런지....원치도 않는 쌈에 내몰려서 상처받고 죽어가는 생명들이 너무 안됐습니다.

  • 6. 끔찍
    '11.11.21 11:02 AM (1.224.xxx.225)

    한쪽이 죽을때까지 싸움을 시키고

    산개는 보신탕집에 팔아넘긴데요 상처를 입어서 만신창이가 된놈을..

    세상에 얼마나 잔인한 인간인가요 지옥에나 갈 인간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96 50일~100일쯤 된 아기 키우시는 분들.. 이거 좀 확인해주세.. 3 이글루 2011/12/20 1,262
51995 초밥 배합초 잘 아시는분 4 .. 2011/12/20 4,375
51994 흰 쌀밥만 먹는 집. 일반 전기밥솥도 괜찮을까요? 2 밥솥 2011/12/20 1,291
51993 카레에 낀설거지 1 나리공주 2011/12/20 1,805
51992 나는꼼수다 호외2편에서 언급된 BBK 명함입니다. 6 참맛 2011/12/20 2,071
51991 12월 20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1/12/20 1,296
51990 생리 주기가 빨라질 수도 있나요?? 4 ... 2011/12/20 2,532
51989 어제 안녕하세요... 아들 따라다닌는 엄마 보셨어요? 25 올가미 2011/12/20 11,477
51988 적우씨가 이 노래 부른 사람이었네요. 8 궁금 2011/12/20 3,819
51987 미니 오디오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2 음악 2011/12/20 1,562
51986 살짝튀긴새똥님의 절약 얘길 읽다보니... 4 ㅎㅎ 2011/12/20 7,201
51985 이 성적으로 갈 만한 데가 있을까요? (대입지원 관련글입니다) 3 대략난감,,.. 2011/12/20 1,749
51984 [급해요]빻은 마늘이 파래졌어요 먹어도 되나요 1 마늘 2011/12/20 2,049
51983 맨하튼 한국식당 추천요!! 14 sunny 2011/12/20 1,733
51982 보육교사 자격증 어찌 따나요?? 잘 몰라서요.. 2011/12/20 1,783
51981 참나!! 체하고 쓰러지고..병원에 입원했어요 2 ** 2011/12/20 1,721
51980 시댁 상황이 최악이에요. 4 아웅 2011/12/20 3,897
51979 초3 아이 전과 필요한지요...? 7 초딩맘 2011/12/20 1,970
51978 세탁기.. 드럼, 통돌이 어떤 것이 나을까요..? 지나치지 말아.. 11 ... 2011/12/20 2,684
51977 최근 절약 관련 글이 인기였던 이유가 5 지나 2011/12/20 2,953
51976 12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20 1,105
51975 why전집 사달라고 하는데 사줘도 될까요? 혹시 산다면 제일 저.. 15 학부모 2011/12/20 10,198
51974 집사서 이사갔는데 보일러가 고장이예요.. 이럴땐 ???? 5 훈이맘 2011/12/20 4,032
51973 친일파 세상입니다. 친일파들이 많이 보이네요 1 ㅇㅇ 2011/12/20 1,618
51972 장터보면 구제옷이 올라오잖아요? 4 몰라서질문~.. 2011/12/20 2,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