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군대 문제..

신검 조회수 : 1,795
작성일 : 2011-11-20 12:39:06

이번에 수능친 아들이 이번주 금요일에 군대 신체검사가 있습니다.

오늘도 논술치러 가느라 신검에 대한 준비는 하나도 안한 상태입니다.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에게 조언을 듣고 싶어서요.

신검대비 어떻게 하나요?

아이 신체 조건 

1.몸무게 키 - 정상

2.시력 -안경쓰고 원래 시력은 0.1이하

3.10살-12살 전후로 중이염, 탈장으로 전신마취 4번 경력있음.(수술-재발해서)

4.비염-너무심해 한달에 10일정도 약먹음 (어렸을때부터 평생친구임)

5.다한증 -손에 땀이 너무많아 사람들과 악수못하고 시험시 시험지가 젖어 찢어질 정도임.

6.폐-어렸을때부터 폐가 약하다는 소리로 인해 한약많이 먹음. 풍선을 못불정도이나

 생활에 특별한 지장은 없어 정밀진단 받은적은 없음

7.코골이- 너무 심해 수련회같은경우 민폐를 끼칠 정도이며 군대를 가도 이 문제때문에 본인이 힘들어함

8.특별히 아픈곳은없어 정밀진단같으거 받은적 없음.

9.작년에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아직 경제활동을 못하심.

 

가기전에 진단서 같은거 떼어가고 싶은데 방법과 공익가능성좀 조언 부탁드립니다.

본인이 꼭 공익으로 가고 싶어합니다.

 

IP : 58.148.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1.11.20 12:54 PM (122.34.xxx.199)

    군대 잘 모르지만 "다한증 군대"검색해보니 좋은답변이 있어 옮겨요.

    징병검사를 받은 후 신체적 이상이 있는 사람은 병사용진단서를 발급받아 제출을 하고 재검을 받으면 됩니다.
    병무청 징병 신체 검사 규칙에 보면 수장족저 다한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수술에 관계없이 주먹을 쥐었을 때 2분 30초 이내에 땀이 떨어지면 4급 보충역으로 판정이 되고, 30초 이내에 땀이 떨어지면 5급을 받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님의 경우 위에 설명을 한 상태에 해당이 되면 재검을 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군대 생활을 하면서 땀이 많이 나서 총을 놓치거나 수류탄을 놓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누구나 긴장을 하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총을 놓치는 일과 같은 일은 거의 없습니다.
    수장족저 다한증의 검사는 피부과에서 하면 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시간 보내세요.

  • 2. 재수생맘
    '11.11.20 2:04 PM (125.178.xxx.3)

    병무청에 전화 걸어 상담 받으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울 아이도 수능 지나고 신검 받았는데
    현역 1등급
    알러지성 피부병 비염에 한쪽 발목은 어느정도 접히지 않아요.
    그런데 1등급나왔어요.

    아들이 전화로
    "엄마 나 1등급이야" 하는데
    수능친 다음날이라 순간 무지무지 기뻐했어요.

  • 3. 위의 재수생맘님..
    '11.11.20 9:02 PM (175.196.xxx.171)

    글 넘 웃겨요. ㅎㅎㅎ
    저도 재수생 엄마라서 웃기면서도 서글프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907 "내 연락처 절대 못 알려줘" 부모 피해 꽁꽁.. 절연 14:34:05 27
1596906 히피펌 성지 알려주세요 뽀글이 14:29:00 48
1596905 프랑스에서 아이 넷 키우는 유투버 2 .. 14:26:08 346
1596904 내집마련 관련 부동산 온라인강의 추천 좀 해주세요 14:24:15 45
1596903 연마제 제거 안하고 지금껏 썼네요 2 ㅇㅇ 14:23:15 493
1596902 밀키트 추천해주세요 밀키트 14:19:20 55
1596901 플리츠 티셔츠에 어울리는 하의? 1 코디 14:11:04 230
1596900 금쪽이 나가면 어떨것 같아요? 7 ㅁㄴㅇㄹ 14:07:21 817
1596899 증여받은 아파트 증여세 신고해보신 분 있나요? 4 14:02:02 373
1596898 가만보면 어르신들이 남자 외모를 더 따지는 것 같아요 3 .. 14:01:45 304
1596897 상간녀 대역 서비스가 있다는 거 아셨어요? 14:00:56 757
1596896 사람들이 sns하는 이유 11 .. 13:54:44 1,050
1596895 새가 다쳐서 4 이월생 13:54:34 369
1596894 와 밥하기 싫어라 3 인생 13:54:04 637
1596893 4일 제주여행에 겉옷 잠바 하나면 될까요 3 ㅇㅇㅇ 13:45:44 377
1596892 우리 강아지 원래 산책 잘 했네 5 .. 13:43:20 601
1596891 때린 부모랑은 보지 말고 사세요 13 .... 13:40:14 1,358
1596890 보험가입할때 직접만나지 않고 할수 있나요? 2 보험 13:36:55 243
1596889 저는 산다기 보다 버티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요. 7 버틴다 13:34:28 1,115
1596888 직장내 불평등.... 어떻게 생각하세요 ? 2 불평등 13:27:33 459
1596887 크로와상 때문에 싸운 이야기 25 Mo 13:25:30 2,480
1596886 친정엄마가 요즘 버리고 정리하시네요 1 00 13:23:41 2,132
1596885 82님들 혹시 이 검사들중 수면검사가 필요한게있을까요 2 .. 13:22:43 186
1596884 테일러 스위프트 무대 장악력 최고네요 20 걸크러쉬 13:14:14 1,774
1596883 라인 뺏는 日에 스타트업 진출하라니..이렇게 손발 안 맞아서야 5 .. 13:13:42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