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도우미 쓰시는 분들께 여쭤요.

몰라서요. 조회수 : 4,358
작성일 : 2011-11-20 02:43:12

여기 보면 시간제 도우미 오시면 간식을 뭐 뭐 챙겨드린다..

이런 글들 많이 올라오던데요.

그분들은그래도 일 마치고 집에 가면 본인들이 원하는 음식이나 과일 등 다시 먹을 수가 있잖아요.

근데 입주도우미인 경우엔 그집에서 먹는거 밖에 없잖아요.

제 말은 자기 우유먹겠다고 나가서 사먹고 오거나 하는게 불가능하진 않냐는말이죠.

특히나 과일 같은거 도우미가 자기꺼 따로 사다 먹을 수없잖아요.

그럼 집주인이 먹을때 도우미꺼는 어찌 하나요?

같이 깍아서 나눠주나요? 아님 나중에 먹으라고 말을 하나요?

아님 주인만 먹고 도우미는 먹지 말도록 하나요?

도우미를 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제가 왜 이말을 묻냐면요..

아는분이 준재벌집 사모님댁에 입주해 있어요.

원래 몇년간 일했던 분이 사정이 생겨 그만두고 오랜 친분이 있던 사이라

 다른 사람구할때까지만 있어달라해서  들어갔는데..

한번씩 나와선 흉을 얼마나 보는지..

먹을거 가지고 그렇게 치사하게 군다면서..

바나나가 한다발이 들어와도 먹어보란 말 절대 안하고 냉동실 넣어두고 혼자서 먹고

그러다 지겨워지면 맛 없어진 바나나 먹으라고 주고..

배도 한상자가 선물 들어오면 혼자 먹다먹다 바람들고 수분빠지고 해서 맛없어지는

지경이 되면 먹으라고 한다고..

우유도 혼자서만 먹고..

뭐 없어진거 없는지 수시로 나와서 검사하고 그런다고..

정말 돈 1억은 껌값 정도인 부자이면서 밑에 사람들한테 너무 치사하게 굴고

더군다나 먹을거 갖고 너무 인색하고 치사하다고.

본인 먹을 오렌지를 따로 사서 가지고 들어가더라구요..

 

입주 도무미는 자기 먹을 우유나 과일 간식 같은거 따로 사다놓고 먹어야 하는건가요?

IP : 112.155.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는 것을 나누어
    '11.11.20 8:01 AM (119.71.xxx.101)

    나누어 먹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기본이 안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정말 귀한 음식이어서 주인집만 먹는 거라면 몰라도
    일상적인 과일이나 우유, 반찬은 다 같이 먹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 2. 지금아니고친정에서
    '11.11.20 8:14 AM (180.182.xxx.2)

    지금은 아니고 친정에서 입주도우미분과 같이 자란 사람입니다.
    할머니셨고,
    저 먹는 거 할머니 한 입 저 한 입 먹었습니다.
    저 먹고 싶은 거 있음 할머니 김치전 해 줘요....해서 같이 한 입씩 먹고,
    과일 들어오면 할머니께서 멜론 깎아 먹을까? 하셔서 네...하고 같이 한 입씩 먹고,
    할머니께서 전복죽 먹으랴? 하시면 네...하고 만들어주시면 같이 한 입씩 먹고......그렇게 자랐습니다.
    요즘 입주도우미와 사정이 많이 달랐던 것일까요?
    전 그런 상황이 너무 당연히 여겨지는데,
    간혹 도우미 관련 글 올라오면 너무 낯서네요.

  • 3.
    '11.11.20 9:55 AM (112.150.xxx.191)

    입주도우미 7년 썼는대 그냥 우리 식구랑 똑같이 먹었어요.
    명절 선물은 다 도우미 차지, 그때는 건강식품 이런거 싫어했거던요

  • 4. 입주도우미
    '11.11.20 12:39 PM (1.238.xxx.61)

    아무리 돈받고 일하지만... 저같음 안하고 다른 집 찾겠어요..
    기본이 없는 집이네요.. 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56 이럴때는 보증금을 누구에게 줘야하나요? 10 난감해 2011/11/20 2,624
41255 오전에 4시간 정도 알바 할 곳 없을까요? 3 음음 2011/11/20 2,771
41254 명동 로얄호텔 베르쟈뎅 어떤가요? 1 지금명동대기.. 2011/11/20 2,349
41253 내일 출근하실때 외투 뭐 입으실거에요? 4 출근길걱정 2011/11/20 2,741
41252 마트에서 일해보신분계세요ㅡ 5 헐뜯기 2011/11/20 3,154
41251 무슨원리인지 좀 알려주셔요. 2 원리.. 2011/11/20 1,609
41250 스트레칭 하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2 뚝소리 2011/11/20 2,525
41249 나꼼수 동영상 자제합시다. 4 걱정됩니다... 2011/11/20 3,698
41248 온라인 이불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3 마운틴 2011/11/20 2,820
41247 엄마들 모이는데 고3학부모 집으로 가는거 괜찮을까요?? 9 모임 2011/11/20 3,158
41246 영어 표현 좀 봐 주세요 1 간단해요 2011/11/20 1,533
41245 김치냉장고. 베란다에 놓아도 될까요? 9 설치 2011/11/20 4,663
41244 남편이 학벌이 낮은 결혼 어떤가요? 26 파란바다 2011/11/20 26,334
41243 정말 미인상은 바뀌네요 25 -- 2011/11/20 12,398
41242 재능스스로펜과 세이펜은 다른건가요? 같은건가요?? 백소연 2011/11/20 6,161
41241 카카오톡에 친구추천으로 뜬 사람... 2 카카오톡 2011/11/20 3,426
41240 그들은 직권 상정 할까요? 5 막아야 산다.. 2011/11/20 2,402
41239 임신했을때 전기장판 쓰면 안되겠죠? 9 임신했을때 2011/11/20 13,678
41238 키톡에 쪽파랑 멸치를 무친 음식, 찾았습니다. 감사. 8 고추무침 2011/11/20 2,598
41237 일요일 아침부터 ktx에서 노래부르는 아이와 말리지 않는 부모... 13 어이상실 2011/11/20 4,491
41236 대학 면접 의상 조언 바랍니다~ 2 고맙습니다!.. 2011/11/20 2,639
41235 지금 샌프란시스코 날씨 어떤가요? 7 찬란한아짐 2011/11/20 2,910
41234 내가 아침을 먹기 싫어도 배터지게 먹는 이유.. 16 ㅜㅜ 2011/11/20 13,339
41233 산후도우미를 이용해보니. 드는 생각........ㅋㅋ 13 흠.. 2011/11/20 11,936
41232 인터넷으로 주문한 배즙에서 날파리가 나왔는데... 3 굼벵이 2011/11/20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