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제의 일기...

.. 조회수 : 4,171
작성일 : 2011-11-18 20:25:34

나와 처제는 4살차이로 처음 처제가 나를 본날 쑥스러워서 말을 꺼내지도 못했다.

하지만 처제의 그 눈빛.. 나를 쳐다보는 그 눈빛을 잊을 수 없다...

나도 솔찍히 말해 처제를 처음보고 지금 아내만 아니었으면

사귀고 싶은 생각이들 정도로 매력있는 여자다.

몇일전 아내가 창고에서 처제의 일기장을 발견했다고 한다.

나를 처음봤을때의 내용이 적혀 있다고한다.

그걸 읽고 정말 힘들었다고 하는데...

아.. 도데체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내는 틈나면 작은방에들어가서 그 일기를 읽는다고 한다.

오늘도 작은 방에서 집사람 우는소린지 웃는 소린지... 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



너무 답답하다...


어느날 아내가 드디어 그 낡은 일기장을 내게로 가져왔다.


"이거 뭔데? (마음이 져며온다)"

"내 동생 일기장"

"처제 일기장을 왜?"

"여기 한번 읽어봐 당신 처음 본날 쓴거야"

"이런거 봐도 돼?"

"글쎄 한 번 봐"


"이걸 보여줘야 하는지 한참 고민했어...."

"그래도 당신은 알아야 하기에...."


남의 일기장 같은 걸 봐서는 안된다는걸 잘 알지만


마지 못한척 처제의 일기장을 건내받아 집사람이 펴 준 페이지를 봤다.

나를 처음봤을때 쓴 글이라고 한다.

.
.
.
.
.
.
.
.

.

.

.


.
.

.

.

.
.
.
.
.
.
.
.
.

"미x년... 어디서 쓰레기를 주워왔다.

 

 

(펌!!!!!)



IP : 58.234.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어낸 글
    '11.11.18 8:27 PM (222.116.xxx.226)

    같아요 조금

  • 2. ㅇㅇㅇㅇ
    '11.11.18 8:47 PM (203.226.xxx.124)

    이거 원본은 [언니가 미쳤나보다 ]에요 ㅎㅎㅎ
    그리고 앞에 저런 부연 설명 없었고 좀 담백했음

  • 3. ...
    '11.11.18 8:57 PM (58.234.xxx.69)

    원본이 따로 있군요 ㅋ
    전 처음봤는데...엄청 웃겨서 퍼왔음요 ㅋㅋㅋㅋ
    생각보다 반응이 ㅋㅋㅋ

  • 4. 두번째
    '11.11.18 9:08 PM (114.202.xxx.56)

    두번째 문장 읽었을 때 이거 거짓말이구나, 알았어요.
    원글님 진짜 낚시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셨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82 서리태가격?? 4 은효 2011/11/19 4,750
41081 남편 아침에 깨우기가 죽기보다 더 힘드네요. 10 정말싫다당신.. 2011/11/19 4,411
41080 대전 가시는 분들 시외버스를 이용하세요 3 분당 아줌마.. 2011/11/19 2,335
41079 아이 잘때 방온도 조절을 못하겠어요 ㅜㅜ 4 감기 2011/11/19 2,485
41078 나꼼수29회는 오늘 업로드안되구요 나는 꼽사리다가 떴습니다 4 유체이탈 2011/11/19 3,224
41077 어학연수후 들어올때 4 어학연수 2011/11/19 2,680
41076 요새 백화점에 오리털 잠바 나왔나요? 4 음.. 2011/11/19 2,415
41075 넘 착해도 사람사귀기 쉽지않나요? 10 데님 2011/11/19 3,639
41074 학교에서... 2 상담자원봉사.. 2011/11/19 2,139
41073 코스트코 양재점 일요일 아침 일찍 가면 사람 적나요? 4 코스트코 2011/11/19 3,791
41072 32살 자취생 이야기 진짜 웃겨요.(단, 점심식사 전인 분은 자.. 5 웃음조각*^.. 2011/11/19 4,573
41071 2 호야 2011/11/19 1,919
41070 김장하고 홍갓이 한 단 남았는데 어떤 음식을 할 수 있나요? 4 김치 2011/11/19 2,739
41069 시청역 9번 출근 근처 아침 먹고 면접 준비할 만한 카페 있나요.. 3 남동생누나... 2011/11/19 2,714
41068 네스프레소요..캡슐마다 용도가 다른가요? 5 질문 2011/11/19 2,792
41067 딸이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5 자식 키우기.. 2011/11/19 3,124
41066 본죽이 그렇게 더럽게 조리했나요? 17 ㅇㅇㅇ 2011/11/19 11,519
41065 오~미!! 쑥빵아 2011/11/19 1,911
41064 디베이트 교육, 명단에 없는 사람이 교육을 가면 어떨까요? 초등학교 2011/11/19 1,978
41063 아이 유치원 1년에 한번꼴로 옮긴다면? 4 유치원 2011/11/19 2,533
41062 고등학교 교과서가 내년에 오른다는데 1 교과서 2011/11/19 2,080
41061 돌아보면 참 추잡한 정동영의 행적 9 걸음걸음 2011/11/19 3,070
41060 후라이팬 28cm가 바닥지름을 말하는 건가요/ 2 지름신 2011/11/19 2,948
41059 오늘 완전 해방일~ 1 ... 2011/11/19 2,131
41058 011 공짜 스마트폰 없을까요? 6 ^^ 2011/11/19 3,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