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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작단계인 남자친구 집에 가보고..

,, 조회수 : 19,965
작성일 : 2011-11-18 13:32:15

만난지 한달정도 되었고 아직 5번정도밖에 데이트 안했어요~

여행 갔다왔고요~

 

서로 잘 맞고 얘기도 통해요

 

하지만 불꽃이 튀는 정도는 아니네요

 

저는 20대 후반

남자친구는 30대 중반

 

이야기 나눌때

남자친구가

부모님 얘기하거나 예전에 어렸을때 얘기 할때

 

예전에 정말 못살았다는 얘기 많이 했었어요..

 

저도 그사람 부자인것 같다는 생각 안했었고

 

그냥 우리집보다 조금 못할것 같다 라는 생각은 있었어요..

 

그 사람 좋았던거는 저랑 가치관이 잘 맞고 지금 직업이 탄탄하다는거..

 

그런데 얼마전 남자친구 집앞에서 저녁먹었고

그날따라 왠만한 곳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남자친구 집에가서 와인마시자고 해서 갔었어요..

 

그런데 조금 깜짝 놀랬어요.

 

집이 어디인줄은 알았었지만..

그냥 30평대 일거라 생각했었었는데..

혼자서 60평 넘는 오피스텔에서 살고 있더라고요..

 

평수 예기하는거 너무 웃기지만.. 그냥..

 

암튼 제가 개인적으로 침구며 욕실용품 관심 많은데..

 

어머나 왠만한 여자 안목으로 구비하고 있더라고요..

 

침구며 욕실용품

 

화장품은 라프레리 세트 (200만원 정도) 쓰고 있던데요?

 

얘기 나눌때 겸손했던 걸까요?

아니면

 

소득이 조금 높은 편인데

 

그돈 자기가 다쓰는 걸까요?~

 

억대 연봉이기는 하지만

만약 부모님 도움이 아니라

자기 소득으로 그렇게 소비하는거면 조금 호감이 급감하네요..

 

제가 정상인가요?

 

저도 예전같았으면 오~ ㅎㅎㅎㅎㅎ  하고 좋아했을텐데

 

검소한 소비 하는 남자가 좋네요 ㅋㅋㅋㅋ

 

글도 저 만나면 맛난거 먹으러 다니고 잘쓰는건 좋더라고요

 

혹시 돈 안모으로 다쓰는거 아닌가 궁금해서요

 

하긴, 그러면 그 오피스텔 못샀었겠죠?

 

별게 다 궁금하네요

 

암튼 지금은 그 사람 자체가 넘 좋은뎅~~~ ^^

IP : 221.147.xxx.221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1.11.18 1:37 PM (59.86.xxx.217)

    갖출것 다갖추고도 30중반되도록 결혼이 왜늦었는지 차분히 실펴보세요
    60평에 뿅~~가지만말고...

  • 2. ㅇㅇ
    '11.11.18 1:38 PM (211.237.xxx.51)

    근데 사귄지 한달에 다섯번정도 데이트했는데 그사이에 같이 여행도 갔어요?
    되게 빠르네요;;;; 진도를 조금 늦추세요.. (딸가진 엄마 마음임;;)

  • 3.
    '11.11.18 1:39 PM (175.113.xxx.141)

    킁킁 돈냄새 맡으면서 이게 어떤 돈인지 분별이 잘 안되시는 것 같은데
    궁금하심 남자분께 불어보세요. 여기 분들이 어찌 아시겠어요.

  • 4. 으음
    '11.11.18 1:40 PM (218.238.xxx.149)

    자가? 전세? 월세?
    화장품을 200만원짜리라.... 혹시 병만 200만원짜리!?!
    설령 진품이라고 해도 왠지...
    개인적으로 자잘한 생활용품에 돈 쓰는 남자 별로라서요.
    취미생활에 투자하는 것도 아니고...
    좀 그렇네요.

  • 5. 윗분 동감
    '11.11.18 1:40 PM (1.225.xxx.3)

    만난 지 한달, 다섯 번 데이트, 둘이 여행다녀온 사이.
    그 60평 오피스텔에 들어온 여자가 원글님이 몇 번째일까에 대해서도 차분히 살펴보세요..

  • 6. 그러게요.
    '11.11.18 1:41 PM (211.114.xxx.82)

    그런사람이 장가를 못간거는 뭔가 이유가 있을거 같다는...

  • 7. 좀 이상~
    '11.11.18 1:43 PM (125.181.xxx.5)

    평범한 남자는 아니네요. 잘 알아 보는 편이 좋겠네요.

  • 8. 정말요..
    '11.11.18 1:44 PM (180.230.xxx.22)

    만난것도 횟수도 별로 안되고 서로가 잘 모르는 상태일텐데
    1박을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여행도 같이가고 남친집에도
    가고 요즘엔 다 그러나요...?

  • 9. 저역시
    '11.11.18 1:45 PM (112.151.xxx.58)

    만난지 5번에 벌써 여행이라.
    불꽃이 튀는것도 아니라면서
    아직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여행 다녀오셨어요?

  • 10.
    '11.11.18 1:47 PM (122.40.xxx.41)

    남자분 바람둥이 기질이 다분해보이네요.

  • 11. 저도 별로
    '11.11.18 1:49 PM (114.206.xxx.64)

    남자분이 원글님을 아주 좋아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한 달 동안 다섯번 밖에 안만났다는 것도 그렇고.

  • 12. ..
    '11.11.18 1:49 PM (147.6.xxx.77)

    옷이나 화장품은 뭐 그런가보다 해도
    침구에 목욕용품까지는 좀 신경이 쓰이네요.
    한 번 잘 지켜보세요.

  • 13. ....
    '11.11.18 1:53 PM (211.246.xxx.47)

    ㅡ어피스텔 전세나 원세일지도 모르겠는데요. 자기가 모아서 그정도 샀다면 억대연봉이라도 알뜰하게 모아야 했을테거 남자가 넘 질해놓거 살경우 이전에 드니들던 여자가 있었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만

  • 14. ...
    '11.11.18 1:54 PM (211.109.xxx.184)

    자잘한거에 돈 많이 쓰는 남자 별로다?
    그사람들은 돈 쓰는것도 아닐껄요, 그리고 화장품 남자꺼 백만원 가격대 나가는거 많이 있습니다.
    왠만한 억연봉 받는 사람들은 쓰지도 못하는 메이커들이죠,
    제가 보기에 부모가 엄청 잘 사실 것 같네요

    사실 진자 부자들 보면, 화장품 목욕용품 침구나 옷들, 정말 메이커 보지도 못했던 비싼 메이커 많이 쓰더라구요

  • 15. 저런
    '11.11.18 1:55 PM (1.64.xxx.147)

    시작단계이고 한 달 만났는데, 여행이라..
    저 30대 후반인데, 제가 고루한건가요?
    저도 딸가진 엄마라 ㅡ.ㅡ

  • 16. ...님
    '11.11.18 1:57 PM (125.181.xxx.5)

    자잘한거에 돈 많이 쓰는 남자 별로다? 가 아니라요 원글에서 보면 옛날에 남자집이 정말 가난했다고 하니 이상하다는거죠. 돈에 한이 맺혔거나 아니면 여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소비이거나...

  • 17. 원래
    '11.11.18 2:01 PM (119.194.xxx.194)

    컴플렉스 많은 사람이 외향적인것에 목숨거는 경우가 참 많아요.

    진짜 부자들은 굳이 신경안쓰는것들도 아둥바둥 사는 사람들은 남의 이목을 무척 따지거든요, 왜냐면 그것이 자신의 자존감과 연결이 되니까요.

    저같으면 그 남자 반대에요.

  • 18. ㅋㅋ
    '11.11.18 2:05 PM (174.93.xxx.107) - 삭제된댓글

    혹시 그집 잘나가는 여친 집...... 여친은 잠시 외국 출장중ㅋ
    (장난해서 죄송합니다 )

  • 19. 딱보아하니
    '11.11.18 2:05 PM (202.156.xxx.11)

    절대 남편감은 아니에요.
    님 팔자는 님것이지만.....언니들 충고를 무시 마세요.
    그냥 남 말이라고 막 하는게 아니라 다 산전수준 겪었고 당해 봐서 해 주는 말들이예요.
    그냥 즐기세요.

  • 20. ..
    '11.11.18 2:05 PM (115.143.xxx.155)

    저라면 왠지 의심이 들고 이상할거같은데 원글님은 호감을 느끼신다니 조금 의외네요.

    삼십대 중반에 싱글남자가 아무리 억대연봉이래도 그렇게 사는거 그리고 집은 둘째치고 그런 소품하나하나

    신경쓰는거 전 아무래도 의심스러울거같아요...윗분들 말씀대로 저도 여자가 드나든다고 생각해요...

  • 21. 딱보아하니
    '11.11.18 2:08 PM (202.156.xxx.11)

    게다가 남자가 무슨 연옌도 아니고 라프레리? 200?

    남편이 연봉 억대를 가져오면 몰라도....
    그럼 님은 화장품 샘플만 쓰고 살아야할걸요.

    여자 안목....완전 바람끼 다분한 느낌이 팍 오네요.
    아마도 헤어진 여친들의 안목이였을지도 모른다에 한 표.

  • 22. 점 세개님..
    '11.11.18 2:10 PM (222.121.xxx.183)

    호감이 급감하신거래요..
    저도 한참 생각하고 알았네요^^

    혹시 그 분.. 한 때 빠 이런데 나가던 분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냥 즐기러 만나세요~

  • 23. 선수들끼리 만나면서
    '11.11.18 2:12 PM (112.72.xxx.145)

    저울질하고,탐색하는건 비슷하네요ㅋ

    원글님도 남친도 평범하지 않아요.

  • 24. ....
    '11.11.18 2:20 PM (122.32.xxx.12)

    윗분 절대 동감...
    저울질하고..탐색하고...
    둘다 다 그 밥에 그 나물 같다는...

  • 25. 롤리폴리
    '11.11.18 2:21 PM (182.208.xxx.210)

    동감.. 둘이 똑같은듯.

  • 26. 머리감자!
    '11.11.18 2:22 PM (199.43.xxx.124)

    저는 좀 다른 의견인데요 좀 지켜보세요.
    수입은 많고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그냥 뭐 하나 필요해지면 백화점 가서 걍 제일 좋은걸로 추천해주세요 해서 사가지고 올 수도 있어요.

  • 27. jk맞다에
    '11.11.18 2:50 PM (14.45.xxx.199)

    한표!!!!!!!!!

  • 28. 욕실용품이
    '11.11.18 2:52 PM (119.194.xxx.154)

    라 프레리요? 솔직히 깹니다.
    제 소신은 남잔 옷이나 소품 잘 모를수록 좋다! 입니다.
    마누라가 잘 맞춰 주는거, 그대로 따라 입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독신 남자가 뭔 라프레리??
    엄청 까다로운 허세남이거나 여자있거나.
    아닌 경우도 있긴 하겠으나 별로임.

  • 29. ..
    '11.11.18 3:07 PM (222.109.xxx.26)

    월세...

  • 30. ㄹㄹ
    '11.11.18 3:14 PM (175.193.xxx.186)

    저도 남자가 화장품이나 옷에 관심잇음 정이 뚝 떨어져요. 명품백 들고다니는 남자도요. 여잔몰라도 남잔 그렇더라구요
    무조건은 아니지만 그런데 관심있는남자들치고 괜찮은남자를 못봐서요, 이또한 제 선입견일 순 있겠지만요

  • 31. ....
    '11.11.18 3:36 PM (203.226.xxx.153)

    억대연봉 부럽당.....
    저라면 없던 사랑도 생길것 같아욤....

  • 32. dd
    '11.11.18 4:10 PM (122.32.xxx.93)

    혹시 님에게 돈 빌려달라, 투자하라고 할지도 몰라요. 조심하세요.
    만난지 한달만에 속도가 넘 빠르네요.

  • 33. 이혼남이나
    '11.11.18 4:28 PM (117.123.xxx.241) - 삭제된댓글

    유부남 아닐까요?

  • 34. -_-;;;;;;;;;
    '11.11.18 4:46 PM (58.141.xxx.144)

    오피스텔은 월세로 많이들 살아요.얼마나 많이 버는지는 모르겠지만, 씀씀이가..엄청 크네요

  • 35. Kay
    '11.11.18 4:53 PM (203.236.xxx.130)

    글을 보니, 조금은 부담스러우면서도 싫지는 않으신듯...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니까 신중하게 생각하시는 게 좋을 듯 싶어요.
    그리고... 결혼은 당사자들끼리만 하는 게 아니고, 집안 대 집안의 약속이니까
    집안 어른들의 의견도 꼭 들어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60평과 라프레리 없어도 그 남자 사랑하실 수 있는지 신중히 고민해보시길.

  • 36. ㅎ.ㅎ
    '11.11.18 5:03 PM (14.57.xxx.176)

    사계절은 겪어보고 후기 올려주세요 !!!!!!!!

  • 37. **
    '11.11.18 5:22 PM (121.151.xxx.74)

    그 남친은 님을 결혼상대자나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하나요?

  • 38. 주변사람
    '11.11.18 5:23 PM (219.250.xxx.196)

    어릴적 가난하게 생활한 사람이 손에 돈 좀 들어오면
    거침없이 자기에게 모두 올인하는 경우가 많던데요

    제 친구 하나도 어릴적 경제적으로 어려웠는데,,,,
    직장 갖자마자 거의 모든 돈을 자기가 그동안 하고 싶었던데에 다 소비하더라구요
    결혼 후에도, 자기수입(맞벌이)은 자기가 관리하면서 모두 자기에게만 써요
    제가 볼땐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자기 위주로만요(그 문제로 남편과 마찰도 있구요)

  • 39. 왕부담 ;;
    '11.11.18 5:25 PM (61.102.xxx.46)

    만난지 5번 만에, 혼자 사는 남친 집에 가신 건.....좀 실수하신 것 같아요 ....

    남친분이 자신의 배경을 은근히 과시하고 싶었나 봅니다.....전 허세남 같아서 별로네요

  • 40. 딸기맘
    '11.11.18 5:34 PM (218.238.xxx.203)

    어째 좀 구린냄새가 나는걸요? ㅎㅎ 암튼 잘살펴보시고 판단 하셔야 겠어요 ..

  • 41. 73867
    '11.11.18 6:28 PM (122.37.xxx.130)

    억대년봉이면 충분히 괜찮은거 같은데요..
    억대년봉도 아니면서 명품백 들고 다니는 된장녀들에 비하자면..
    다만 혼자사는데 60평이면 좀 넓긴 넓네요. 약간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시욕이 있을수도..

  • 42. ...
    '11.11.18 7:12 PM (218.144.xxx.43)

    오피스텔이면 월세나 전세 많아요... 월세나 전세 살면서 60평대 ... 과하네요... 그리구 저렇게 가난하다고 말해놓고 으리으리한 집 보여준거 일부러 저러는것 같아요... 선수같아요

  • 43. 혼자 살면서
    '11.11.18 7:34 PM (121.147.xxx.151)

    60평에
    라프레리 화장품 셋트
    억대 연봉이라지만 60평이 자기 소유가 아니라면
    좀 깨는 남자네요.
    60평이 자기 소유라고 혼자 살기엔 너무 큰 평수 아닌가요?
    본가가 힘든다는데도 혼자 60평에서 기거하고 있고
    쨌든 과시욕에 지나친 허세가 있는 남자분이군요.

    결혼한다고 이 분 과시욕이 줄어 들진 않죠
    자신의 소품이 사치스러운 남자 감당하기 꽤 힘듭니다

  • 44. 별로
    '11.11.18 7:52 PM (218.153.xxx.12)

    재력가이든 허세이든 사치품 좋아하는 남자는 저는 별로에요
    그리고 아는 어떤 사람도 떠오르구요 마찬가지로 굉장히 어려운 시절을 겪고 대기업과장에 와이프도 집안
    괜찮은 사람을 얻어 살았는데 이남자분이 브랜드에 엄청 목숨걸고 외모 가꾸고 허세가 좀 있어요
    명품 사기 좋아하고 옷도 좋아해서 부인이 몇번 카드빚 막아주고 그랬는데 결국엔 이혼했어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 45. 남자가 라프레리?
    '11.11.18 8:08 PM (27.115.xxx.161)

    GQ 정기구독해서 읽고 패션과 뷰티에 조금 더 영민한 남자들은 많이 봤어요. 요즘말하는 쿨가이?
    근데 라프레리에서 깨네요..
    머랄까... 좀 뭣모르는 졸부같은..?? 되려 돈자랑, 아 여서 젤 비싼걸루 줘유~~~ 하는 촌티같은게 느껴지네요. 그런 쿨가이들은 브랜드를 써도 오히려 쿨한 이미지, 무겁지 않고 과하지 않은 걸 선택하거든요. 절대 과하지 않아요 과하면 게이 혹은 촌티라는 선입견들도 은근 있구요.
    라프레리에서 꺱니다.
    뭔진 정확히 모를일이나 무언가 별로 긍정적이지 못한 냄새가 나는것 같아요..

  • 46. ..
    '11.11.18 8:46 PM (118.131.xxx.168)

    저는 왠지 냄새가 풀~~풀 나는데 다른분들은 의심 안드시나요? 제가 오바하는건가?
    암튼 저는 이글이 낚시 냄새가 다분히 나네요
    혼자사는 남자가 60평대 오피스텔(오피스텔이 60평대이면 주상복합 얘기하는 거겠죠?)
    잘 갖춘 침구며 욕실..바디셋이 라프레리..음..이상한데요
    원글님이 드라마 넘 많이 봤거나 작가 지망생이신듯..

    아니라면 원글님도 5번 만나는동안 여행다녀오고 60평 넘는 집에 관심갖을만해서 집에 데려온
    그의 "잠깐 만나봤던 여자"에 지나지 않네요
    정신좀 차리삼
    그런데에만 관심갖으니 그런남자만 꼬이죠
    억대연봉이어도 남자가 그딴식으로 소비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억대로 벌고 십억대로 써대야 하니까요

  • 47. 11
    '11.11.18 8:51 PM (218.155.xxx.186)

    예전에 아는 남자가 그랬었는데... 화장품 시슬리 쓰고, 혼자 좋은 집 살고, 옷도 다 명품으로만. 근데 한참 그 때가 고액연봉 받을 때구요, 결혼하고 나서 망했어요 ㅠㅠ 잘나가는 능력남인 줄 알고 시집온 여자가 너무 안 됐죠. 빚에 쪼달리고 사방에 돈 빌리러 다니고. 그 사람 인생의 황금기와 바닥을 지켜보면서,,,참 씁쓸하대요. 낚시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자가 허영심이 많은 스타일인지, 대책없이 돈 쓰는 건 아닌지 살펴보셔야 할 듯 해요. 앞날 생각없이 펑펑 써대는 남자들 꽤 있어요. 제 인생에선 3명 봤네요.
    그리고 저도 오피스텔 60평에서 좀 깨요. 아파트 30평도 아니고, 혼자 왜 60평이 필요할지... 뭐 완전 부잣집 아들이면 80평에도 살 수 있겠지만, 예전에 못살았다면 그건 아닐 거 같고.

  • 48. 씨에스타
    '11.11.18 9:01 PM (183.100.xxx.141)

    좋게볼수도 있죠. 편견갖지말고 좋은 사랑하세요. 일단 나쁜 짓 한 건 없잖아요?
    잘 알아가다보면 다 알게되겠죠. 여기에 댓글들 반 이상은 걱정 반 질투 반 그리고 호기심이 묻어나네요. ㅎㅎ

    남자도 고급화장품 쓰는 사람들 요새 널렸죠.

  • 49. ......
    '11.11.18 9:15 PM (210.206.xxx.178)

    다섯번만나도 여행을 가나봐요 ㅎㅎ 남자 선수일듯

  • 50.
    '11.11.19 2:21 AM (220.116.xxx.187)

    그냥 선수가 선수를 만나서 탐색하는 중 ㅎㅎ

  • 51. 고생좀..
    '11.11.19 2:23 AM (119.149.xxx.156)

    그렇게 멋내고 그러는사람 만나지마세요 골치아파요
    사실 돈도 못모으구요

    원래 없이산 사람들이 돈 벌면 저축 잘 못해요

    수백억원매출되는 회사에 오너인 제 남편도 그렇게 돈 안씁니다...
    오피스텔 60평이면 강남역쪽에 있는 그곳인가봐요?

    남자분 정신이 보통분은 아닌듯
    수억연봉 받아도 참..
    차는 당연 수입차 맞나요?
    그런분들 꼭 수입차 타는데...

    안봐도 뻔합니다

  • 52. 다 떠나서
    '11.11.19 3:29 AM (124.197.xxx.252)

    남자가 소품 신경쓰고 명품화장품 브랜드 골라쓰고 그러는 거 하나만으로 으~~~
    남자는 자고로 에센스가 뭔지 마스카라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여자가 사다주는거 투닥투닥 바르고
    사주는대로 입고 해주는대로 먹고 하는 타입이 최고에요.
    멋부리고 지 나름대로 스타일 부리고 곧 죽어도 메이커 찾아입고 하는 타입 까탈스럽고 돈 못 모음.

  • 53. ..
    '11.11.19 7:48 AM (114.206.xxx.37)

    5번 만났는데 여행 다녀오고 남친집에 가고...
    서울에 60평 ? 재벌인가요

  • 54. ..
    '11.11.19 8:31 AM (182.208.xxx.66)

    여행다녀왓고요,그말이 난 넘 웃겨요

  • 55. ???
    '11.11.19 8:48 AM (183.109.xxx.143)

    혹시 돌싱 아닌가요? 아니면 동거 경험이 있거나
    여자 안목으로 그렇게 갖추는거 아무리 돈많아도
    흔하지 않은일인데
    돈이 많으면 어릴때 못살았던 한풀이하듯이
    꾸미고하는쪽으로 갑자기 소비가 늘어날수도 있긴하더라구요

  • 56. 어머...
    '11.11.19 9:27 AM (14.50.xxx.251)

    불꽃도 안튀는데 한달만에 여행까지.....-.-;;

  • 57. 물레방아
    '11.11.19 12:17 PM (125.241.xxx.106)

    시작단계인제
    여행까지
    끝은 무엇일까요

  • 58.
    '11.11.19 12:18 PM (58.141.xxx.98)

    욕실용품까지 그리 갖추었다면 그 남자가 그런거에 관심이 많은편이 아니라면
    그전 여친이 그 집을 드나들며 욕실용품과 화장품을 관리하지 않았을까 하는..

  • 59. 새벽
    '11.11.19 1:27 PM (180.69.xxx.54)

    그남자 차가 궁금하네요..

  • 60. ww`
    '11.11.19 4:32 PM (221.160.xxx.218)

    내말이~ 두분 선수인거 같은데 ㅋ ㅋ

  • 61. omg
    '11.11.19 4:34 PM (175.209.xxx.231)

    라프레리...
    이니스프리나 뿌리는 방향제..그게 뭐지? 암튼 그거의 오타인줄알았음
    라프레리가 뭔지도 모르는 난...헛살았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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