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우처로 아이 책읽기 수업시키는데 선생님이 너무 영업을 해요 ㅠ

애기엄마 조회수 : 3,259
작성일 : 2011-11-18 11:59:38
5세 엄마에요 ㅠ
책읽기 수업을 바우처로 첨 해보고 있어요 
회사는 교원이에요 ㅠ 이렇게 이름 드러내두 되려나 ;;;

그 전 선생님은 많이 소개좀 시켜달라고 했는데도
제가 직장맘이라서 그럴 분위기가 아녔거든요
동네 아는 사람도 없구 ㅠ
그랬더니 개인사정 얘기하시면서 다른 선생님으로 교체하셨어요
이해했어요 그럴수도 있다고 ㅠ

이번 선생님은 그런데 정말이지 너무 많이 영업을 하시네요 
하지말아달라고 대놓고 말했어요
부담스럽다고...
책을 새로 들였는데 자기네 컬리티 있는 책이 아니라고 뭐라 하더라구요
무서워서 다른 책도 책장에 못 꼽겠더라구요 ㅠ

그럴때마다 사람 뻘쭘해지고 정말이지 그 회사가 너무 대단한데 
다른데랑 비교해도 여기만한데가 없다 이런식요 ㅠ

그래서 신랑보러 시켰어요
신랑이 일찍와서 저 대신 수업을 해주고 있을땐 그렇지 않다는데
유독 제가 일찍 퇴근해서 수업 뒤에 얘기를 나눌때 들어주면 영업을 장황하게
하시다가 가시네요 ㅠ
이 아이에게 더 필요한게 이거같다 이거 더 추가해야지 ㅜㅜ 뭐하냐는 듯이요

바우처 수업이 원래 이렇게 영업을 많이 하나요 ㅠㅠ

IP : 211.110.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8 12:05 PM (111.118.xxx.218)

    그런 사람은 얼굴을 정색을 하고 차가운 표정으로 거절해야겠네요..
    너무 집요하게 저렇게 영업해도 정말 싫겠다싶어요..그것도 아이 가르치는 선생이

  • 2. ..
    '11.11.18 12:05 PM (175.112.xxx.72)

    바우처든 뭐든 영업하는 사람이라면 저는 당장 그만둘래요.
    아직 아이도 어려서 지금 안하셔도 되고, 그런사람 만나 기운빼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자기것을 너무 내새우는, 영업을 너무 열심히 하는 사람은 멀리하거나 안보고 싶더군요.

  • 3. ..
    '11.11.18 12:07 PM (121.186.xxx.175)

    그냥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돈도 없고 너무 부담스럽네요
    면전에서 말하세요

  • 4. ....
    '11.11.18 12:30 PM (1.227.xxx.155)

    그렇게 영업이 목적이 되면 교육이 아니고 장사가 되는 거지요.
    제대로 가르치는 분은 그런 미련한 방법은 쓰지 않더라고요.

  • 5. .....
    '11.11.18 12:37 PM (211.224.xxx.216)

    음 저렇게들 하시는구나..나는 입앞까지 말이 나왔다 도저히 그 말을 못하고 나오고 나오고 했는데 역시..남한테 부탁을 전혀 게의치않고 하는 사람이어야 되는군 ㅠㅠ

    학습지 샘이 원래 그래요. 그렇게 해야되요 바우처라 그러는거 아니고 바우처니까 아이가 어릴텐데 여러가지 안하는게 많을 거잖아요. 수학,영어,한자 이렇게 추가 시켜하죠. 그게 그들 일이예요. 안하면 회사서 팀장한테 쪼이고. 자기실적 올려 돈도 벌어야하고. 나쁘게만 생각지 마시고ㅠㅠ 교원이 구몬아닌가요? 이상한 쬐그마한 학습지회사도 아니고 빅4에 들어가는 회사니 교재는 나쁘지 않을 겁니다. 원래 그쪽 회사가 영업이 강합니다.

    선생님이 영업력이 강하신분 같네요ㅠㅠ 근데 저런 사람들이 회사서는 우대받아요 엄마들은 첨에 싫어하지만 하여튼간 입열면 그중에 몇은 하시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69 명의를 찾습니다 => 저체중 + 저질체력 , 소화불량 7 병든닭 2011/12/21 2,542
52468 '비기너스' 며칠전에 봤어요 2 오랜만에 2011/12/21 1,183
52467 아이가 다녔던 어린이집에 제가 보육실습 나가는거 어떨까요? 5 고민 2011/12/21 1,648
52466 쿡티비랑 인터넷하려는데 어디서 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1 마이마이 2011/12/21 993
52465 동거하면 여자에게 많이 손해인가요? 41 동거 2011/12/21 16,804
52464 담임샘 선물 방학식날 드려도 되는지,, 8 선물 2011/12/21 1,952
52463 중화요리 쿠폰때문에 주인이랑 언쟁했어요. 8 쿠폰 2011/12/21 2,388
52462 82 컴 끄고 일 하자...(나에게 거는 주문) 9 흐린 날 2011/12/21 1,308
52461 (알려주세요)배꼽주변통증-누르면 아파요. 3 통증 2011/12/21 69,064
52460 신장이식 수술이 잘못되다라니.. 1 2011/12/21 5,253
52459 월세?계산 1 슬로우 2011/12/21 1,043
52458 영화(미션4) / 샤롯데와 아이맥스 중 어디가 좋을까요?? 1 선택?? 2011/12/21 1,236
52457 30대 이상분들 패딩 골라보세요. 18 패딩 2011/12/21 3,926
52456 7살 아이 당일 스키캠프 보내는 거 어떨까요? 4 ... 2011/12/21 1,706
52455 아침방송에 나온 신해철씨 아이들 책상 아시는분 계신가요? 책상찾기 2011/12/21 1,798
52454 여러분은 말다툼은 했고 풀리지 않았는데도 필요에 의해 웃고 지낼.. 3 고민맘 2011/12/21 1,688
52453 고장났는데 어디서 고쳐야하나요? 2 화장품냉장고.. 2011/12/21 903
52452 벤타 약없이 쓰시는분, 관리 방법좀 알려주세요 2 벤타 2011/12/21 2,069
52451 제주도 겨울 여행하려구요~ 4 제주도 좋아.. 2011/12/21 2,007
52450 결혼한 형제를 부양가족으로 못 올리죠? 8 궁금 2011/12/21 2,268
52449 실비보험은 소득공제가 되나요? 3 질문 2011/12/21 2,957
52448 겨울에 코트안에 얼마나 두꺼운거 입으세요? 3 맘에들면비싸.. 2011/12/21 2,307
52447 남편에게 무얼 해주면 좋을까요? 1 남편미안 2011/12/21 1,084
52446 영화 퍼펙트 게임 보신분 있나요? 2 영화보고싶은.. 2011/12/21 1,134
52445 수능 1개 틀렸는데 왜 서울대 안갈까요? 28 궁금 2011/12/21 1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