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쉬어가는 이야기- 박시장님이 되어서 좋습니다.

교돌이맘 조회수 : 3,617
작성일 : 2011-11-18 10:15:04

직장인인 제가 하루 평균 계단을 300개 이상을 오르락 내리락 하더군요..

출근길에 지하철 오르고 중간에 갈아탈 때는 내려가고 도착해서 다시 지하도 빠져 나올때 오르고

또 건물안에서도 2-3층 정도는 오르락 내리락 거리고...

오늘 출근길에 갈아타는 계단에서 행색이 남루한 두 여인네를 만났습니다.

초로에 한 여인이 다른 시각장애인 한분과 팔짱을 끼고 계단을 내려가려는데 워낙 사람도 많고

시각장애인인 분은 지팡이도 없이 그냥 먼저 내민 발로 더듬거리면서 밑을 내려가려고 하는데 정말 불안해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옆에서 손을 잡아줘서 같이 천천히 내려갔죠. 우리 뒤에 계신 분들은 우리를 위해 천천히 발걸음을 맞춰주었습니다..

 족히 40여개 계단을 내려가서 그분께선 고맙다고...

저도 이제 계단이 두려운 나이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은 세상 밖이 얼마나 두렵고 하루 하루가 도전일까요??..

시장님이 그랬죠..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권리라고..

이제 그 권리를 저 뿐만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 특히 하루 하루가 도전이 되는 분들에게

더 돌아갈 생각을 하니 기쁩니다.

IP : 125.128.xxx.12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쟈크라깡
    '11.11.18 11:26 AM (121.129.xxx.94)

    그렇죠, 시혜가 아니고 권리죠.
    라는 책을 보니 우리보다 국민소득이 낮은 나라에서도
    의무교육과 의무급식을 하고 있는 걸 보고 뭔가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전 정말 선진국이나 해야 하는건줄 알았거든요.
    제가 내는 세금으로 군인들도 좋은 밥 먹고
    아이들도 맛있는 급식하고
    아파도 걱정없는 세상을 기대했는데

    한 방에 날아가게 생겼네요.
    내가 뽑은 대통령이 그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009 아이를위해서 남편하고 화해합니다 3 아이 06:37:46 668
1805008 지하철 안에서 중국말로 큰소리로 대화해서 4 기가차서 06:20:45 901
1805007 늑구 발견.. 포획 전 대치 중 ㅇㅇ 06:13:14 1,039
1805006 뭐든 잘 바꿨던 전 남편 9 05:49:18 2,153
1805005 트럼프 "오늘 이란서 연락 받아…그들은 합의를 강하게 .. 1 ㅇㅇ 05:25:03 1,977
1805004 간병비보험 건강 05:01:10 385
1805003 민지는 여전히 뉴진스 복귀 논의 중이라네요 3 ........ 04:38:48 1,468
1805002 베이루트 폭격 라이브 보세요 ㄷㄷ 2 .... 04:12:01 2,604
1805001 명언 - 자신의 마음, 자신의 태도 1 함께 ❤️ .. 04:11:43 615
1805000 진상학부모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4 ........ 03:51:12 2,420
1804999 미국주식시장 괜찮네요 (현재는...) 4 ㅇㅇ 03:48:36 1,915
1804998 12살 장서희 배우 예쁘네요 8 어쩌다 본 .. 02:16:07 1,502
1804997 이재명 외교망신 CNN 기사 뜸 42 .... 02:03:06 5,076
1804996 내친구 김정은 책에 대해서 8 01:09:06 781
1804995 보험이 없는데 통증과 피곤하고 가슴이 답답해요 2 . 01:06:08 952
1804994 어떤 게 한국 김치 아닌지 맞혀 2 01:02:28 1,093
1804993 더럽게 정확한 비유-쇼츠 4 알파고 00:50:58 1,597
1804992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방금전 SNS 8 ㅇㅇ 00:45:19 2,876
1804991 재혼 생각이 없으면 별거로 충분하지 않나요?? 11 ㅇㅇ 00:35:47 2,127
1804990 뭐든 후루룩 먹는 사람 군고구마도 후루룩 먹네요 3 00:35:34 887
1804989 어제 또 우승한 안세영 결승 보세요 3 ㅇㅇ 00:29:09 1,077
1804988 와 윗집것들 쓰리콤보 4 00:08:18 2,390
1804987 부모의 이혼을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8 모모 00:05:23 1,768
1804986 남친 여친 있는 중년 엄청 많네요 15 00:03:56 4,550
1804985 감정말이에요~ 1 555555.. 2026/04/13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