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년쯤뒤에 미국가는데 아이 영어는 어떻게

...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11-11-17 23:49:48

남편 직장때문에 2년쯤뒤 미국에 갑니다.

아이가 가면 아마 미들스쿨로 갈것같은데, 너무 준비없이가면 힘들겠죠?

지금 엄마표로 집에서 책 열심히 읽히고, 화상영어하고있는데

쓰기는 거의 시키지 않아서 수준을 모르겠습니다.

 

이제라도 영어학원을 보내야할까요?

전에 너무 빡센학원을 다니다가 질려버려서, 학원을 싫어하는데

아무래도 엄마표로는 한계가있네요.

IP : 121.168.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사
    '11.11.17 11:53 PM (221.146.xxx.33)

    에세이 쓰는 법은 좀 배우게 하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숙제가 대부분 에세이라서....

  • 2. 제 사는 곳
    '11.11.18 5:41 AM (67.169.xxx.64)

    이 한국 분들이 많이 오세요..삼성도 있고..해서요

    근데 한국에서 오는 아이들도 참 천차 만별이더라구요..아무래도 원어민은 아니겠지만 읽고 쓰는 걸 웬만큼 하는 애들도 있고(근데 발음이 좀 달라요..가령 my dad하면 여기 애들은 my dead로 알아 듣는다능..)
    아예 못하는 애들도 있는데 ..아예 못하는 애드은 전반적으로 학업이 많이 떨어 지더라구요..수업시간에 심지어 받은 숙제가 숙제인지도 못알아 들어서 그냥 들고 다닌 애도 있다고 들었어요.그 애 엄마한테 직접..

    그리하여 오셔셔들 투터 구한다고 난리들인데 약간 비싸죠..

    공부에 치중 안 하는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만..생활 영어나 어휘공부 하고 오면 도움이 많이 되실꺼예요,,

    미들이면 학과 공부도 숙제 위주이니..너무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근데 하이는 진짜 말리고 싶어요.
    한국서 하이로 온 아이들..학업 성적이 너무 나쁘더라구요.한 둘이 아닙니다.

  • 3. 영어
    '11.11.18 8:42 AM (14.33.xxx.4)

    중학생이면 영어공부 많이 시켜서 가세요.

    영어 너무 못해서 가면 유치원 애들도 고생하는데 중학생 되면 정말 학교공부 따라가기 힘듭니다.

    수학은 잘할꺼라고 생각들 하시는데 중학생정도되면 수학도 단순계산은 안나오고 문제도 우선 영어로 길어셔서 수학도 힘들어합니다.

    저는 미국은 아니라 다른나라 좋다는 국제학교를 다녔었는데 우리나라애들 공부잘한다고 하지만 다들 신경써서 공부시키는 분위기였어서 그랬는지 우리나라애들이 대부분 평균보다 잘하는 분포대에 거의 대부분 포진해있기는 했지만 진짜 1,2등은 못하더라고요.

    저희애 말로는 하다못해 체육도 우리나라애들이 만점 받기 힘들어한다고 하더군요.

    어릴때부터 어찌나 뛰어놀고 체력을 키워놨는지 미들, 하이가서 그 체력이 빛을 발해서 공부도 잘하더라고요.

    말이 딴데로 샜는데 우리나라애들 가면 수학은 다 잘하더라, 영어도 6개월이면 잘하더라, .... 정말 애 데리고 가서 살다오면 그런 말 안나옵니다.

    실지 6개월이면 잘하지도 못하고 몰래 학교 가서 애 수업시간에 앉아있는거 보면 저게 얼마나 속은 답답할까 싶어 눈물납니다.

    영어공부 할 수있는한 여기서 많이 시켜서 가세요.

    또 요샌 인강에 유학반특강이라고 과학, 사회같은 과목 영어인강수업이 있는거 같더라고요 그런거 몇번 듣고 가면 수업시간에 들리는 단어들이 있을겁니다.

  • 4. 미들스쿨로 간다면
    '11.11.18 11:44 AM (121.166.xxx.194)

    영어 정말 준비 많이 시켜서 가셔야 합니다.
    아이들은 어느 나라나 똑같아요. 특히 사춘기 아이들, 남한테 그렇게 친절하지 않아요.
    영어 못하는 아이 잘못하면 따 당하기 쉬워요.
    학원 보내시고 특히 쓰기 잘 준비시키고, 수학도 모든 한국아이들이 다 잘하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수학 용어 영어로 이해 못하면 소용없고, 수학진도도 우리나라와는 달라요. 미들스쿨로 가야한다면
    수학 선행도 많이 시켜서 보내세요. 하도 한국아이들이 수학을 잘한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쪽학교에서도
    기대치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18 돈을 벌기위한 이유가 건강하자 2011/11/18 1,715
40717 미 한인여성들 “맹장수술 4천만원 괴담 아니다” 6 광팔아 2011/11/18 2,666
40716 언니들 도와주세요!!! 김치에 솜같은 보송보송한 곰팡이가.. ㅠ.. 8 플리즈 2011/11/18 4,088
40715 전신mri비용얼마인가요? 2 .. 2011/11/18 10,093
40714 에트로 페브릭 백 1 에트로 2011/11/18 2,105
40713 1월의 뉴욕 날씨 어떤가요? 2 ... 2011/11/18 4,891
40712 지금도 쇄국하자는게 먹히는데 대원군때는 당연했었을듯... 1 망한조선 2011/11/18 1,606
40711 으그..답답..한글 빈문서에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하니 자꾸 같은.. 2011/11/18 1,895
40710 말 잘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정수연 2011/11/18 2,455
40709 생각해보면 저도 별로 살가운 며느리 안하고 싶었던거 같아요. 3 2011/11/18 3,178
40708 수능합격 질문 1 .. 2011/11/18 2,338
40707 쾌거 - 주식회사 딴지그룹 종합편성채널 설립인가 신청서 5 바람의이야기.. 2011/11/18 2,755
40706 실리트 실라간,,,정말 변색안되나요? 7 .. 2011/11/18 6,398
40705 올해 김장 망한것 같아요 6 ..... 2011/11/18 4,123
40704 애니메이션 좀 추천 부탁드려요~ 흑흑 9 ... 2011/11/18 2,019
40703 저번날 황금계란 주문 기다리다... 5 황금계란 2011/11/18 2,301
40702 여기 아니면 못하는 자랑질. 자식자랑 11 ㅇㅇ 2011/11/18 4,078
40701 이럴때 어떤 편이세요? 3 궁금 2011/11/18 1,893
40700 식당에서 나오는 동그랗게 올라오는 계란찜 요령좀 알려주세요~ 4 계란찜 2011/11/18 3,814
40699 이가 하나도 없어요. 10 임플란트 2011/11/18 3,653
40698 (청담과 아발론)영어학원과 영어유치원 고민입니다.고학년 엄마들... 영어학원고민.. 2011/11/18 2,206
40697 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 홈페이지에서 FTA 반대글 삭제 6 신상진요 2011/11/18 1,787
40696 제 친구가 주례를 섭니다 12 결혼식 2011/11/18 4,215
40695 KBS 이젠 정권 비호 방송사?? 호빗 2011/11/18 1,539
40694 홍준표 대표 의원실 ( 02 -784 -5271) 입니다. 2 노력 2011/11/18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