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결혼식장 갈 때 어찌 입히나요?

연아짱 조회수 : 10,002
작성일 : 2011-11-17 10:18:38

12월에 사촌촌동생 결혼식이라 오랜만에 친정 나들이를 겸해 중학생 딸 아이 데리고 결혼식 가려고하는데요.

여학생인데 옷을 어떻게 입혀야할지 모르겠어요.

교복은 좀 그렇죠?

청바지에 운동화(구두는 없음 안신으니까 )에 후드티에 오리털잠바.

분명 요렇게 입는다고 할 것 같은데

이렇게 입혀가도 될까요?

맘 같아서는 원피스에 코트에 구두인데 그거 다 새로 장만하자니 한번 입고 안 입을거라 아까워서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4.62.xxx.18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1.11.17 10:23 AM (122.32.xxx.10)

    후드티 말고 일반 남방이나 블라우스에 니트 하나 입히시면 될 거 같아요.
    어차피 오리털 파카는 식장에 들어가면 더워서 벗고 있을테니까요.
    후드티는 너무 신경을 안 쓴 거 같은 느낌이 들 거 같아요.

  • 2. ㅇㅇ
    '11.11.17 10:24 AM (211.237.xxx.51)

    원피스를 정식 원피스 말고요.
    애들 잘입는 윗옷을 길게 입는 식의 원피스가 많아요.
    딱 붙는 청바지에 입히면 긴 티셔츠 같기도 하고 스타킹이나 레깅스에 신기면
    원피스 같은 무릎까지 오는 긴 티셔츠겸 원피스요..
    여자애들 그런옷 되게 좋아해요..
    크게 입는거 좋아하잖아요.. 큰 윗옷 같거든요 그옷이..

    저희 딸도 중학생 된 후로는 원피스에 자켓 입혀서 결혼식 데리고 가는데
    따로 원피스 안사고 그런식의 옷 입혀서 다녀요.
    결혼식에 갈때는 스타킹 신겨서 데리고 가고 평상시엔 레깅스나 청바지하고 같이 입고요.

  • 3. ...
    '11.11.17 10:29 AM (211.208.xxx.43)

    중2 아드님.
    지난 5월 사촌형 결혼식 갈 때
    분명히 반팔 흰 남방에 가디건 입는다고 약속 해놓고
    결국 청바지에 후드티 입고 갔어요. -_-
    맨뒷줄에서 얼굴만 겨우 나오게 사진 찍었구요.
    결국 본인이 입고싶은대로 입을겁니다.

  • 4. ..
    '11.11.17 10:37 AM (118.219.xxx.128)

    중딩아들 저도 고민하다가 그냥 블랙진에 후드티 입혀서 갔어요.
    평소 입지도 않을 결혼식 복장을 살 수도 없고...
    학생이니까 그래도 괜찮아요.
    여학생은 스커트도 있고 그래도 남학생보다 나을 것 같은데요.

  • 5.
    '11.11.17 10:37 AM (59.7.xxx.193)

    후드티에 청바지입어도 괜찮아요..
    점퍼는 좀 그렇고 단정하게 코트입으면 더 좋긴한데
    결혼식장에 오는 초중고등학생들 별로 차려입고 오지않아요 차려입으면 더 촌스럽기도하고..
    새로 옷을 사주더라도 그냥 발랄하고 캐주얼한 옷으로 사입혀가세요
    후드티가 면이라서 오래입은거라 후즐근하지않으면.. 정말 괜찮아요

  • 6. ..
    '11.11.17 10:39 AM (1.225.xxx.13)

    애가 아무리 그렇게 입겠다고 우겨도 초등학교 다니는 어린애도 아니고 중학생쯤이면
    가족행사라는 중요한 TPO에 맞게 입히길 권합니다.
    청바지에 후드티는 좀 그렇고 남방에 스커트 이 정도는 갖췄으면 해요.

  • 7. 연아짱
    '11.11.17 10:42 AM (124.62.xxx.183)

    원글)제것 헤지스 코트 남색 입히면 좀 그러려나요?
    약간 학생코트처럼 생겼거든요 안감이 체크라. 근데 후드뒤에 로고가 써 있는데 좀 그려려나요?
    허긴 입으려고도 안할것 같은데....만에하나 잘 달래서 입히면 ...저랑 덩치가 비슷해서 맞기는 한데
    중학생이 헤지스것 입으면 좀 그려려나요?

  • 8. 음..
    '11.11.17 10:46 AM (163.152.xxx.30)

    위에 ㅇㅇ 님 의견에 한표요..
    요새 롱티셔츠 원피스처럼 많이 나오거든요..
    요것만 하나 사주시고
    그거에다가 레깅스 신기고 신발은 어쩔 수 없이 있는 것 중 젤 얌전해보이는 것 신기고
    코트는 헤지스 입히시면 될 것 같아요..
    대충 보면 원피스처럼 보일꺼예요..
    은근히 요새 인기 아이템이라 평소에도 잘 입을 거예요..

  • 9. ..
    '11.11.17 11:01 AM (1.225.xxx.148)

    고딩딸 교복에 가디건 입고 갔어요.
    단정해보이고 이쁘던데요.

  • 10. ..
    '11.11.17 11:21 AM (222.121.xxx.183)

    아이가 싫다고만 안하면 교복 괜찮아요..
    청바지에 후드도 괜찮아요..
    실제로 결혼식 가보면 그런 애들 많이 오고 저는 그다지 이상하다 느껴지지는 않아요..
    물론 챙겨입고가면 더 좋겠지만 아이 편한대로 입으라고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대신 원글님은 좀 챙겨입고 가시구요..
    아이가 남방 입겠다고 하면 입히시면 더 좋구요^^

  • 11. 교복~
    '11.11.17 11:27 AM (14.56.xxx.34)

    얼마 전 친척 결혼식에 갔는데 토요일이라 애들 학교 끝나고 교복 입은채로 왔는데 넘 이뻤어요.

  • 12. 저희 아이는
    '11.11.17 2:40 PM (125.176.xxx.170)

    교복입고 갔는데 괜찮았어요. 다른분들도 멋지다고 해주시고

  • 13.
    '11.11.17 2:57 PM (211.219.xxx.48)

    후드티 절대절대 보기 싫어요
    너무 성의 없고 무례해요.

  • 14. 00
    '11.11.17 4:57 PM (188.99.xxx.155)

    저도 중학생때 교복입었어요. 젤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82 인천 송도..아파트 사고 싶어요.. 6 남동생 사랑.. 2011/12/03 5,022
46281 (펌) 한나라 최구식 운전비서 컴맹이었음 9 little.. 2011/12/03 3,159
46280 초절약 생활중이예요(걍 외국생활기) 13 팍팍한가? 2011/12/03 4,464
46279 예비초5학년 수학과외비 2 올리브망고 2011/12/03 2,842
46278 티셔츠 2 나꼼수 2011/12/03 1,486
46277 니트가디건 기장 줄일수 있을까요 2 .. 2011/12/03 3,347
46276 북한은 왜 한나라당을 도와주는걸까요? 6 궁금해. 2011/12/03 1,977
46275 이런경우 친정오빠에게 뭐라고 해야하나요? 25 생각할수록 .. 2011/12/03 8,554
46274 서울역 민중대회 현장입니다 6 참맛 2011/12/03 2,935
46273 청소기 사려고 하는데요 5 까칠한김대리.. 2011/12/03 2,274
46272 헉!큰일났습니다. 외교통상부가 지자체에 보낸 공문을 보니 !! .. 17 우언 2011/12/03 7,992
46271 도미노 피자 주문한게 너무 식어서 왔어요 6 .. 2011/12/03 3,418
46270 답답해 똥줄타는 똥아*보.. .. 2011/12/03 1,853
46269 난생 처음 갈비탕 끓이려는데요...ㅠ 2 냥냥 2011/12/03 1,951
46268 요즘 신용대출 조건 어떤가요? .. 2011/12/03 1,925
46267 오토비스 청소기랑 최대한 비슷한 제품이 뭘까요? 3 우엥 2011/12/03 1,823
46266 '한미 FTA 반대' 판사 청원문 작성 착수 12 2011/12/03 2,292
46265 꼽사리듣다가 속터져 죽을꺼같아요 2 ㅜㅜ 2011/12/03 2,511
46264 내년 대선있어서 집값오르나요? 24 .. 2011/12/03 8,009
46263 아이고야 고구마 8 살쪘다 2011/12/03 2,938
46262 토요 알뜰장에서 배추한포기사서 백김치 만들어요^^ 1 방금 배추한.. 2011/12/03 2,059
46261 지금 서울역 각국 진보적인사 미FTA비준 반대투쟁 지지 기자회견.. 2 참맛 2011/12/03 1,980
46260 싱싱한 생굴을 구입하고 싶은데요. 1 -- 2011/12/03 1,915
46259 "을사조약이 쪽팔려서" 보았습니다.................. 8 현. 2011/12/03 2,587
46258 일본 석유저장고를 왜 부산에... 5 .. 2011/12/03 2,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