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정닉 마음에 안듭니다

나거티브 조회수 : 2,837
작성일 : 2011-11-17 01:22:47
0. 고정닉 맘에 안듭니다. 나억원+네거티브 라니... 

1. 별 하는 일 없이 한 일주일 정신이 없어요. 

2. 그런데 어제 집앞에서 문재인 이사장을 봤습니다. 
   근처에서 혁신과 통합 행사가 있었나봐요. 
   사람들 우르르 있는데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어 쳐다보니 문재인 이사장.
   잘생겼다고 생각해 본 적 없으나... 멋있더군요.

3. 날이 춥네요. 김진숙씨 크레인에서 내려오셔서 다행입니다.

4. 김진숙씨의 동료였던 고 김주익씨를 근거리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키가 아주 크고 기골이 장대해서, '저런 사람을 보고 장군감이라고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했었습니다.
   잊고 있었는데... 한진중공업에서 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너무 이상해서 사진을 찾아보니 그 분...
   미안합니다. 
   누가 또 크레인에 올라가서 당신의 두배가 넘는 시간동안 매달려 있기까지 잊고 있어서 미안합니다.

5. 주진우
쌍용차 해고 노동자인 아빠가 일 구하러 지방에 간 뒤, 엄마가 급사했습니다. 두 아이가 엄마 시신 옆에서 이틀을 보냈다고 합니다. 와락 안아줍시다. 함께 삽시다.우리은행 4222-61-42402001 (차봉건)

6. 오랫동안 연락이 끊어졌지만, 전화 한통 어렵지 않은 후배가 ㅈ기자와 같이 뛰어다니고 있다는 걸 최근 알았습니다.
  부끄럽군요.

7. 뿌리깊은 나무를 챙겨보고 있습니다. 
   오늘 소이와 채경윤의 대화
   소이는 대의를 이야기하고, 채경윤은 (아버지의) 죽음을 무시하지 마라는 대화가 마음을 흔듭니다.
IP : 118.46.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1.17 1:44 AM (81.178.xxx.110)

    2. 문재인이사장 잘 생겼다고 생각한적 없었는데..
    요즘 이런 미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본적은 없습니다.

    3. 김진숙씨가 내려와서 너무 다행입니다.
    오늘 나꼼수 28회를 다시 들으면서 김진숙씨의 목소리에 기쁘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4. 김주익님.
    김진숙씨때문에 알게된 이름, 가슴이 아프더군요.


    5. 와락 프로젝트.

    정말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 2. 여울목
    '11.11.17 2:04 AM (14.63.xxx.105)

    댓글님 센스쟁이~~^^
    동감 동감...

  • 3.
    '11.11.17 5:14 AM (121.179.xxx.238)

    이런 글 너무 좋습니다.
    제목만 보고 생각없이 눌렀는데 보석 같네요.
    지금은 돈이 없지만 돈이 생기면 얼마라도 부쳐보려고 계좌 적어둡니다... 아이들 마음 상처가 걱정됩니다.

  • 4. 분당 아줌마
    '11.11.17 8:01 AM (14.52.xxx.151)

    다시 계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가면서 다시 얼마라도 부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88 집에 사람 오는건 좋지만 음식하는게 넘 부담스러워요. 3 음식 2011/11/17 2,730
40287 목욕탕에서 미니마사지로 때밀면 3만원, 피부관리실 얼굴 1회 2.. 5 목욕탕 2011/11/17 5,817
40286 독이되는부모 를 읽었어요. 4 아이스크림 2011/11/17 4,591
40285 샤트렌 청바지도 밑위 길이가 긴가요? 2 .. 2011/11/17 2,317
40284 박원순 ‘파격’ 온라인 취임식... “검은머리 대머리 될 때까지.. 세우실 2011/11/17 1,884
40283 후 공진향 수 수연 라인 어떤가요? 3 두아이맘 2011/11/17 2,120
40282 굴 보관 며칠정도 가능해요? 2011/11/17 1,890
40281 팔자주름이 심각해지네요 1 걱정중 2011/11/17 2,872
40280 어떤 부분을 공유하고 있느냐로 친구 만들게 되지 않아요? 4 친구라는 것.. 2011/11/17 2,329
40279 임신 7개월 밤에 잘때 다리에 쥐가 나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7 미소 2011/11/17 2,634
40278 초등4학년 여자아이-책가방이랑 책상 추천 좀 해주삼~ 6 예뚱 2011/11/17 3,335
40277 워드치느라 어깨가 넘 뭉쳐요 어떻게 풀까요? 2 //// 2011/11/17 2,105
40276 꿈 많이 꾸세요? 5 궁금 2011/11/17 2,171
40275 숫자 0 읽을때 영이라고 읽으세요? 공이라고 읽으세요? 11 .. 2011/11/17 4,209
40274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크림 써보신 분~~ 13 16만원 2011/11/17 5,309
40273 전신팩... 뭘로 하면 좋을까요? 2 @@ 2011/11/17 2,741
40272 신랑이 목에 단추두개인 와이셔츠를 사오래요 4 어느 매장을.. 2011/11/17 2,916
40271 이거 정말 수상하지 않아요? 4 소름 2011/11/17 3,272
40270 레니본 코트 사버렸네요. 딱 40인데~ 9 쑥쓰~ 2011/11/17 5,701
40269 1급 장애인 블로거, 명예훼손죄로 고발당해 세상과 단절되어야 합.. 3 puuum 2011/11/17 3,301
40268 세돌 여아에게 주방놀이 낭비일까요? 10 검색만 몇달.. 2011/11/17 4,340
40267 의왕시에 사시는 분 계세요? 6 의왕시 정보.. 2011/11/17 2,802
40266 강원대 8 모나리자 2011/11/17 3,139
40265 이국철, 구속에 반발하며 비망록 배포 시작, '5권의 비망록' .. 4 참맛 2011/11/17 2,375
40264 원정경기 온 축구팀 완전 통제하는 평양? runrun.. 2011/11/17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