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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견 키워보신분 닥스훈트 빗 추천좀 해주세요.

반려견 조회수 : 4,578
작성일 : 2011-11-17 00:28:36

3개월된 닥스훈트 초보 엄마입니다.

털빠짐이 너무 심해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이는 넘 이쁩니다. 물론 영리하고요.

털빠짐이 너무 심해 제가 기침이 멈추질 않습니다. 목이 항상 칼칼해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찾다보니 빗질도 해주면 좋다더라, 털을 한 번 밀어주는 것도 괜찮더라...

털을 밀어버리면 아이가 너무 안 이쁠것 같아요.

아이는 장모도 단모도 아닌 중간정도로 귀에 꼬불 거리는 털이 있어요.

빗을 살려고 하니 인터넷 다 뒤져도 초보로 뭘 사야 후회없이 살지 난감해서

여쭤요.

염색할 때 쓰는 빗으로 잠시 빗겨 봤드만 더 촘촘해야 겠드라구요. 털이 빗에 하나도 안 껴요.

그러니까 빗으나 마나더라구요.

경험있으신분들 빗추천 바래요.

밀어주는 것은 어떤지 <그런데 추울까봐> 그러면 털빠짐 없는 건지도 여쭤요.

 

부탁드립니다.
IP : 116.120.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1.11.17 1:11 AM (175.117.xxx.11)

    슬리커 브러쉬 많이 써요. 갈고리처럼 생긴거요. 끝이 바늘 같아서 자극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요즘엔 사람빗처럼 끝부분이 코팅된 것도 나오니까 선택하실 수 있구요. 그리고 털을 깍는다고 해서 안 빠지는게 절대 아니예요. 아예 빡빡밀지 않는 이상. 짧아진 털은 짧아진대로 빠져서 더 골치일 수도 있어요. 빗질 열심히 해주고 목욕할 때 실리콘 장갑으로 훑터 주면 그나마 나아질 거예요. 털은 장모종이 오히려 단모종보다 덜 빠지더군요. 빗질로 솎아주기도 편하구요.

  • 2. 개어멈
    '11.11.17 2:12 AM (125.141.xxx.212)

    저도 닥스훈트 만난지 6년 넘어서는데요... 개털 수억조만개는 먹었을 듯.
    아직 애기라 정확하진 않지만 귀에 꼬불거리는 털이 있다면 장모종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약간은 다행인데.. 단모 닥스는 털이 기냥..! 개가 지나가면 지나간 자리가 까매요.
    그거 감안하시고 들이셨어야했는데..
    제가 털 때문에 별별 거 다 해봤는데요. 웬만큼 부지런하지 않으시면 그냥
    개털을 이불 삼고 자고 개털을 조미료 삼아서 먹고 지낸다고 생각하시는 게 속 편하실듯.
    근데 기침이 나온다고 하시네요. 에고.

    아침에 일어나셔서 화장실이나 환기 잘되는 곳에 데리고 가셔서 결 반대쪽으로 훑어주세요.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을만큼 여러번요. 아침마다 매일 해주시면 확실히 털 빠짐이 덜해요.
    그리고 털 미는 것도 제가 해봤는데요. 단모라면 비추예요. 털이 짧고 강해서!
    날이 잘 망가진대요. 미용실 가도 두배받고, 안해주려고 하는데도 많아요. ㅎㅎ
    또 삼복더위에도 이불속에 들어가서 주무시는 단모닥스는 털 없으면 사시나무가 된답니다.
    지금 졸려서 횡설수설중인데..
    초보애견인이시라면 까페 가입하셔서 정보 얻으시고 공부도 하셔야할거예요.
    까페는 검색하면 많으니까 알아서 하시겠고, 쇼핑몰 추천 한개 드릴게요.
    [국이네]라고 수입의 100%유기견을 위해서 쓰는데예요. 수제간식은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질이라고 할수있고요..
    가슴에 손을 얹고 쇼핑몰과 관계없는 사람이에요!
    거기 주인장님 정말 친절하시거든요. 상담 잘해주시고요. 급한대로 가서 여쭤보셔요.

  • 3. ***
    '11.11.17 9:59 AM (222.110.xxx.4)

    단모종에다 검정털이라 더 잘 보이죠.
    잠시 돌볼때 저는 하루에 몇번씩 아예 방에 데리고 들어가서 손으로 막 훑어줬어요.
    너무 자극적일까봐 살살이요.그리고 그 방만 싹 청소기 돌리고요 그럼 좀 덜한거 같더라구요.
    인터넷 카페에 질문도 올리시고
    닥스키우시는 블로거 분들에게 쪽지 보내보시는게 더 빠르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처음 키우실 때는 주변에서도 털 얘기하고 그러는데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털 빠져도 그러려니~ 모드로 지내시는게 더 행복하더라구요.
    아이들 특성이니 어쩔수 없죠. 사람 머리 빠지는 것처럼요.
    닥스 아이의 선량한 눈빛이 생각나네요. 이쁘게 잘 키우세요.

  • 4. 털과의 전쟁
    '11.11.17 2:50 PM (59.5.xxx.127)

    어쩌다가 닥스훈트의 매력에 빠지셨는지 ㅠ.ㅠ

    저도 지금 6년 됐어요. 넘 귀엽고 사랑스럽고 다 좋은데,,,

    정말 털빠짐은 지금도 스트레스예요... 하루라도 청소 안해주면 집 전체가 시커멓고 게다가 각질은 좀 많은지... 단모종이 피부병도 정말 심한데 저희 강아지는 아토피까지 ㅠ.ㅠ

    아,,, 정말 제가 닥스훈트의 매력을 몰랐던 6년 전으로 되돌아가고 싶어요ㅠ.ㅠ

  • 5. 털과의 전쟁
    '11.11.17 2:51 PM (59.5.xxx.127)

    아 쓰고 보니 넘 절망적인 말만...

    죄송해요...

    닥스훈트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런 눈을 가진 거 같아요... 맨날 스트레스 만땅이다가도 그 눈빛을 보면 정말 헤어나질 못하겠어요...

    예쁘게 키워주세용~~~

  • 6. 개어멈
    '11.11.17 4:10 PM (125.141.xxx.212)

    주기적으로 털 밀어주시면 그나마 조금 '덜'하긴 합니다.
    하지만 워낙 뻣뻣하고 짧은 털이라 미용시에 개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요. 잘 못 밀면 피부병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피부병은 처음 생기지 않게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아침마다 털이 난 반대 방향으로 빗어주시고, 개가 지나다니는 자리는 청소를 수시로 해주시는 수밖엔.....

    저도 닥스훈트가 우주에서 가장 귀엽고 사랑스러운 견종이라는 데에 한표 던집니다! ^^
    그리고 발바닥에 털이 박히니 발바닥이 따끔하다 싶으면 보고 털을 빼주세요.
    모르고 지나가면 점으로 변합니다.. 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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