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금닭과 계란 주문 했다가 황당해서...

황금계란 조회수 : 3,900
작성일 : 2011-11-16 16:44:58

월요일날 황금계란을 주문했더니

그날 바로 보내준다고  해서 기다렸지요.그런데

오늘도 아무 소식이 없어서 전화를 했더니

얼버무리면서 내일부터 낳으면 모아서

보내준다고 하는데

지금 취소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합니다.

처음부터 주문을 받지 말아야지 입금처리 다 한후에도

아무말 없더니 이제서야

닭이 알을 낳아 봐야 안다는 식이니 참 기가 막히네요.

전화 다시 준다더니 전화도 없네요.

 

IP : 121.148.xxx.17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질문죄송;
    '11.11.16 4:46 PM (211.237.xxx.51)

    ㅎㅎ 죄송해요 웃긴글이 아닌데 왜 이렇게 웃기죠 ㅋ
    닭이 알을 낳아봐야 안다는 ㅎㅎ
    황금닭 황금계란은 어디서 파나요?

  • 2. ..
    '11.11.16 4:50 PM (121.148.xxx.172)

    너무 황당한데도 저도 웃음이 나와서...

    강진 작천면에서 나오는겁니다.
    아주 맛있어요(삶은계란-노른자가 흰색에 가까워요)

  • 3. ..
    '11.11.16 4:54 PM (125.152.xxx.129)

    닭이 몇마리 안 되나 보네요.ㅋ

  • 4. 들꽃 뫼꽃
    '11.11.16 4:56 PM (121.130.xxx.204)

    어머,저 노이로제인가봐요.
    저는 원글님 글이
    '미쿡농장'과 관련된 '푸른기와집에 사는 이명*씨'
    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ㅎㅎ

  • 5. 닭님들
    '11.11.16 4:56 PM (50.64.xxx.206)

    닭들이 파업하나보네요. ㅋㅋ

  • 6. 여울목
    '11.11.16 4:59 PM (14.63.xxx.105)

    원글님은 그 계란 드셔보시고 재주문하시는가보네요..
    어떤 알맛인지 매우 궁금.. 근데 진짜 그 닭주인 넘 웃기다...ㅋㅋㅋ

  • 7. ㅎㅎ
    '11.11.16 5:03 PM (118.38.xxx.81)

    좀 기다려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글을 보니 신선한 유기농란인것 같은데 그렇담 일반 계란들처럼 대량으로 생산해서 유통시키는게 아니라 닭들 사정(??) 봐가면서 팔다보니 이런 일도 종종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 8. 황금알
    '11.11.16 5:04 PM (121.148.xxx.172)

    계란치고는 아주 쬐끔한데
    고소하고 참 맛있어요.

    우리 아이들은 그 계란만 기다렸는데
    내 주문 60개 언제 낳을래나...

  • 9. ㅎㅎ
    '11.11.16 5:06 PM (118.38.xxx.81)

    닭들 오늘부터 비상근무 돌입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ㅋㅋ

  • 10. ...
    '11.11.16 5:18 PM (110.12.xxx.230)

    진짜 좋은 유기농란인가 보네요..ㅎㅎ
    이해도 가고 또 넘 웃기기도 하구..
    농장주인이 순진하신거 같기도 하구..
    맛있는 알이라하니 조금 기다려 보심이..

  • 11. ..
    '11.11.16 5:21 PM (182.211.xxx.18)

    원글님 죄송한데 저도 너무 웃겨요.ㅋㅋ
    내일부터 낳으면 모아서 보내준다니.ㅋㅋㅋㅋ

  • 12.
    '11.11.16 5:22 PM (119.197.xxx.71)

    전에 다른카페에서 본 글이 생각나네요. 집에서 닭을 몇마리 키우시는 분인데
    "날이 추워지니 이*들이 사료는 잔뜩 먹으면서 딴청만 하고 있어요"

  • 13. ..
    '11.11.16 5:26 PM (121.160.xxx.196)

    저는 더 믿음이 생기네요. 닭들이 낳아줘야 한다니 정말로 닭장 대량생산은 아닌거구나 하면서요

  • 14. 희망통신
    '11.11.16 5:26 PM (221.152.xxx.165)

    ㅋㅋㅋㅋㅋ 아 원글 웃겨요..댓글도ㅋㅋ
    신선한 유기농계란인가보네요..
    다큐멘터리에서 공장처럼 좁디좁은 닭장에서 알낳는 닭본이후로 계란을 못먹겠더라구요...너무 불쌍해서..
    주인분 너무 재촉하지 마세요..그러다 억지로 닭한테 알낳게하면 안되잔아요..자연유정란이 몸에 좋아요..

  • 15. 이발관
    '11.11.16 5:27 PM (119.196.xxx.214)

    ㅋㅋㅋㅋㅋ60 개 모으려면 애들 고생 꽤나 하겠네요.
    이왕 늦어진거 그냥 맘편히 기다려보세요.

  • 16. 황금알
    '11.11.16 5:35 PM (121.148.xxx.172)

    지금 전화 왔는데
    지금 10개 정도 낳아 있고
    내일 아침에 한10개정도 더 모을것 같다고 그러는데
    그냥 되는대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60개는 한 일주일 걸리겠어요.

  • 17. ㅎㅎ
    '11.11.16 5:45 PM (183.102.xxx.146)

    ㅎㅎㅎ 좀 기둘려 주심이 어떠신가요?
    원글 댓글 모두 웃기다능.ㅎㅎ

  • 18. ^^
    '11.11.16 5:45 PM (125.187.xxx.175)

    귀한 달걀이네요.
    저도 맛이 궁금합니다.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 19. 황금알
    '11.11.16 5:47 PM (121.148.xxx.172)

    값이가 30개에 18,000원입니다.

  • 20. 게잡이
    '11.11.16 5:47 PM (112.218.xxx.60)

    일전에 어느 카페에서 어떤 님이 대게를 주문했던 일화가 생각나네요.
    주문한 대게가 안와서 생산자한테 전화를 햇더니 전화받은 생산자 부인께서 전화기를 든채로
    "00이 아부지~~ 대게 언제 보낼수 있어유~?"하고 소리쳐 질문하고 나니 저 멀리서 아저씨가 뭐라고뭐라고 대답하는 소리가 들리고 이어서 "어제오늘 파도가 높아서 못잡으러 갔는데 내일 배가 떠봐야 게를 잡아올수 있다"고 답변했다더군요.

  • 21. 황금알
    '11.11.16 5:59 PM (121.148.xxx.172)

    그 마을이 행안부 지정 정보화마을로
    그쪽 면사무소와 연계되서 울집 아자씨 일하는 사무소쪽 주민장터가 열려서
    판매가 되는데 사무실 대장이 주민들 먼저 배려해서 직원들은 구입을
    할수가 없었어요 지난해에는 맛있게 먹었는데
    다 낳을때까지 기다려보고 도착하면 젤 먼저
    쩌서 키톡꺼정 데뷔를 해볼랍니더 순덕엄마 삘로다가(계란 한가지 가지고)

  • 22. 가격도 좋네요
    '11.11.16 6:08 PM (218.153.xxx.90)

    풀무원 목초란이 15개에 5,800원이잖아요. 30개면 11,000원이 넘는데
    유기농에 맛이 좋다고 하니 2개먹을거 1개먹고 사보고 싶은데
    닭들이 수요를 못맞춰주겠네요.

  • 23. 재밌어요
    '11.11.16 6:21 PM (220.121.xxx.13)

    원글님은 황당하고 기막혀 글을 올리셨는데
    다들 믿음이 간다고 댓글 다셔서 원글님 기분이 많이 풀리신거 같아요.

  • 24. 아 욱껴
    '11.11.16 7:07 PM (219.250.xxx.207)

    정말 원글님글과 댓글들... 너무너무 웃겨요

    ㅋ그래도 선방했네요 10개나 모았으니...
    닭들 분발한듯한데,,, 조금만 봐주세요^^

  • 25. 시인지망생
    '11.11.16 9:08 PM (115.166.xxx.139)

    마당을 나온 암탉들만 모으다 보니................ㅋ

  • 26. 응원
    '11.11.16 9:29 PM (58.127.xxx.181)

    닭들에게 응원 보내고 싶네요.
    힘내라 힘~!

  • 27. 그러고 보면
    '11.11.16 9:43 PM (222.232.xxx.206)

    전 참 잘먹고 컷나봐요. 어릴적 앞마당에 풀어키우던 닭50마리로 닭끙가 냄새가 날때까지 계란을 먹으며 컷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게 황금계란 이었네요

  • 28. 아놔..
    '11.11.16 10:25 PM (124.54.xxx.42)

    어여..분발하시오! 닭님들!!!

  • 29. 민준럽
    '11.11.17 1:39 AM (1.242.xxx.187)

    아 너무웃겨...빵터지게 웃엇네여. 정말루...ㅋㅋ
    중간에 전화왓는데 10개는 낳앗다는말도 넘웃겨여 판매자도
    초조한맘은 좀있을것같은데 ㅎ.. 맛잇는달걀이니 기둘렸다가
    맛있게드세여 ㅋㅋ 웃다가가네

  • 30. 이런 코미디가..
    '11.11.17 4:13 AM (218.234.xxx.2)

    이거 컬투쇼 같은데 한번 사연 보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16 스스로 카리스마 넘친다 생각하시는 분?? 5 궁금한건 못.. 2011/12/05 2,621
46715 디키즈라는 미국브랜드 45세여자가 입기에 어떤가요? 6 ** 2011/12/05 2,507
46714 고현정이 화장품 제작에까지 직접 참여한다는데... 4 ㄴㄴ 2011/12/05 2,396
46713 업계 "해킹에 최소 억대 들었을 것"… 돈은 어디서 나왔나 外 1 세우실 2011/12/05 2,209
46712 요즘 우리아이 교육이 심각하게 11 고민되네요 2011/12/05 2,643
46711 카톡 등록하라는 친구 땜에 살짝 빈정 상했네요. 4 dd 2011/12/05 2,922
46710 나가수 적우는 왜 김완선 노래를 불렀나요? 12 두아이맘 2011/12/05 4,740
46709 주부원이라는 곳에서나온 된장파는데 아시는분없을까요? 해라쥬 2011/12/05 1,265
46708 효자병 남편 병 고치신 분?? 7 ㅇ이이 2011/12/05 5,469
46707 음식 챙겨 먹는게 너무 힘들어요 2 임신초기 2011/12/05 1,591
46706 급체했나본데 좀 이상해서요 4 소화 2011/12/05 2,580
46705 최의원 비서, 해킹전후 ‘제3인물’과 통화 .. 2011/12/05 1,329
46704 소개팅 복장으로 이옷은 너무 별론가요? 15 ggg 2011/12/05 5,281
46703 팔도 비빔면 왜 없죠?? 6 ... 2011/12/05 2,005
46702 지역아동센타같은곳은 40대 주부도 취업 1 가능한가요?.. 2011/12/05 3,440
46701 선관위 홈피 난리군요..로그파일 공개하라.. 13 .. 2011/12/05 2,383
46700 시어머니가 아들집에 와서 우렁색시처럼 청소하고 가신다는데 어떻게.. 18 나만의 생각.. 2011/12/05 4,248
46699 조선일보, '사정당국 관계자' 말 빌어 문제 비서의 '돌출 개인.. 5 베리떼 2011/12/05 1,896
46698 12월이 너무 기다려져요~ 1 jjing 2011/12/05 1,391
46697 주진우기자 인기 있나요? 9 2011/12/05 3,011
46696 전북 고속파업 후원을 위한 김장절임 배추 판매 noFTA 2011/12/05 1,302
46695 한복.. 친한 이웃언니한테 빌려달라고 해도 될까요? 26 한복대여 2011/12/05 3,834
46694 헉! 실비 보험 인상되는거 장난아니에요. 18 열음맘 2011/12/05 5,498
46693 12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1/12/05 1,481
46692 어떤 스타일이세요 ^& 2011/12/05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