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 영어단어 몇개씩...

단어 조회수 : 2,469
작성일 : 2011-11-16 09:52:49

초등 6학년 영어단어 하루에 보통 몇개씩 외우나요?

어제 아들 영어학원 알아보려 다녔는데..

울면서 왔습니다. 아이한테 화났다가 내자신이 너무 못됐다는 생각에...

하루에 100개씩 외워야 한다는데 그게 가능 하나요?

포기할까?생각하다 다시 용기내어 저랑 집에서라도 할까 합니다..

보통 하루 몇개씩 하면 적당할까요?

IP : 211.253.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0개요?
    '11.11.16 9:58 AM (222.116.xxx.226)

    헉 다른 공부도 해야하는데 시간이 허락 할까요?
    하루 50개만 해도 대단한건데
    제 시대와 비교 하면 안되겠지만
    중학교 시절 하루 15개 외웠던 적 있어요 그 양도 어마어마 한데..
    그런데 하루 100개 외운다고 그 단어 다 건지는거 아니에요
    하루 100개 잡았다 그 다음날 기억나는 건 50개 될까?
    그럼 그 다음날 단어들이 쌓이고 쌓이고 해서 일주일에 100건질까 말까겠죠
    그래도 4주면 400개 뭐 그런식으로 암기는 이루어 지는거죠
    양보단 잊지 않는 게 더 중요한데..

  • 2. 중3딸
    '11.11.16 10:03 AM (211.237.xxx.51)

    그게 웃기는게
    처음엔 100개 어림도 없어요..
    근데 처음에 한 50개 정도부터 힘들게 적응하고 나면 60개 70개 외워지고
    100개도 두세시간 안에 외워집니다.
    외우는것도 훈련이드라고요.
    저희 아이도 처음엔 50개 외우는것도 힘들어 하던데
    한 1~2년 꾸준히 외우다 보니까 (외우는 단어가 겹치기도 하겠죠 그럼 더 외우기가 쉬울테고요)
    이제는 2~3시간 안에 100개도 가볍게 외우더군요. 고비가 있어요 고비 넘기면 외웁니다.

  • 3. 흠..
    '11.11.16 10:05 AM (121.130.xxx.28)

    하루 꾸준히 100개씩 외우는거 보통 힘든거 아니에요. 왠만한 끈기없이는 힘들일. 담날 복습100개+추가100개 외워야 하는데 본인이 빨리 한권 띠고, 다시 한번 전체적으로 보겠다면 상관없지만..그렇치 않으면 외우나 마나 아닐까요? 빨리 훓고, 다시 한번 훓고 하면 상관없을테지만.

  • 4. 근데...
    '11.11.16 10:32 AM (88.225.xxx.67)

    개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머리 속에 얼마나 남느냐가 중요해요.
    학원 선생님들도 sky대학 나오지 않은 이상 자기도 그렇게 안 해봤을 걸요.
    학부모와 애들 기죽이려는 거 아닐까요?

    100개 외워봤자, 다 날라가버리고,
    또 그 개수에 압박 받으면 공부가 더 안 될 것 같아요.

    저 같음 20개부터 시작하는데, 무작정 하지 말고,
    아이가 좋아하는 텍스트를 정해서 거기 모르는 단어를 영어로 찾고,
    영어풀이 중 모르는 단어 꼬리찾기 식으로 찾고 그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학기중에는요.

    그리고 방학 때 몰아서 시키겠어요.

  • 5. 원글이
    '11.11.16 10:37 AM (211.253.xxx.71)

    아이한테 문자왔어요.(핸폰 원래 학교가져가면 안되는데 자기도 답답했나봅니다)

    엄마 울어서 슬펏다고.. 미안하다네요..

    17분에 1개면 3시간이면 할수 있다고.. 지도 충격 먹었나봐요.

    첨이니 50개씩이라도 외워라 해야겠어요. 맘이 넘 아프네요.(그동안 서로 노력했다고 했는데

    결과는 아니라서요) 다시한번 용기내어 함께 할렵니다.

    정말 엄마가 똑똑해야 아이들 공부가 되네요.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95 속보) 전국 한의과대학 학생회연합, FTA폐기 동시 상경투쟁 결.. 8 참맛 2011/11/25 2,432
40094 뿌리 깊은 나무를 보다....한글...우리는??? 7 새싹이 2011/11/25 2,013
40093 KT 2G 폰을 이번에 교체해야 하는데요 6 .. 2011/11/25 1,420
40092 모임에서 조리있게 말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소셜포비아 2011/11/25 2,210
40091 부모님께서 빨갱이라 하는 말에... 7 의연하게 2011/11/25 1,504
40090 초등저학년 남아 부츠 신기나요? 2 부츠 2011/11/25 1,322
40089 미국인이 말하는 한미fta폐기해야 하는 이유 2 mbout 2011/11/25 1,735
40088 탁현민교수님이 올려주신 매국송, 각 지역별로 정리되어 있어요. .. 1 mbout 2011/11/25 1,464
40087 일본유학생이 쓴 조혜련 만행기래요. 39 매국노조혜련.. 2011/11/25 34,250
40086 대체 1프로도 아닌 우리 친정부모님은 왜 나보고 빨갱이라고 하는.. 13 한나라당싫어.. 2011/11/25 1,818
40085 블로거들의 이벤트와 공구의 차이가 뭔가요? 2 블로그 2011/11/25 1,529
40084 나꼼수 공연 사진 '당신이 희망입니다' - 사진 많아요. 스압 .. 11 jen 2011/11/25 2,705
40083 미쳤다 하시겠지만 정말 뒤숭숭하네요 3 뒤숭숭 2011/11/25 1,655
40082 잠실 실내체육관 같은데서 항의 집회 하면 안될까요? 2 추운데 2011/11/25 944
40081 분유안먹는 아기 걱정이에요. 2 모유수유중 2011/11/25 2,267
40080 시상식에서 총수 불편한 한마디!!!! - 有 12 참맛 2011/11/25 6,297
40079 베란다에서 들어오는 찬바람 막는방법 알려주세요 3 주부 2011/11/25 2,637
40078 강용석 의원 '성희롱' 발언‥법원 '엇갈린 판결' 4 이런C 2011/11/25 1,296
40077 희망적인 글 감사드려요.. 1 희망 2011/11/25 864
40076 무지한 아짐입니다..김치 만들기알려주세요. 2 .. 2011/11/25 1,018
40075 겔럭시s 상단 자물쇠 표시 모에요? 2 버거소녀 2011/11/25 1,236
40074 나꼼수 29회 듣고 미칠 것 같습니다 4 eee 2011/11/25 2,624
40073 2mb 미국가서 왜 혼자 야구모자 쓰고 있었던거죠? 4 2mb 2011/11/25 2,127
40072 고민되요 담주 수욜 여의도 나꼼수 집회때 4 너무 힘들다.. 2011/11/25 1,779
40071 김장 속양념이 많이 남았어요.. 7 .. 2011/11/25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