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벽부대원들 중 지성과 눈물이 적은신 분들만 보시길~

참맛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11-11-15 23:15:17
절벽부대원들 중 지성과 눈물이 적은신 분들만 보시길~


http://www.soyoyoo.com/archives/62


국회에서마저 잔수를 쓰는 국가원수의 꼬라지와 수십년 전의 백색테러가 다시 고개를 드는 현 싯점을 볼 때 참으로 안타끼웁습니다. 어찌 역사가 뒤로 간단 말인가요?

이것은 진화가 거꾸로 되는 겁니다. 인간이 원숭이로 뒷걸음치는 겁니다.

민주주의.
프랑스대혁명 당시 성경의 "너희는 이제부터 내 형제"라는 구절에서부터 만인은 신 앞의 평등을 주장했으나, 당시의 가톨릭의 부퍄에 맞서 장연의 섭리에서의 평등을 주장하다가 절대평등으로 되었지요. 이게 "박애, 평등, 자유"로 되었지요.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에서 "박애", 그래서 "평등"하고, 그러기에 이웃을 속박할 수 없기에 "자유"가 되지요. 이 평범한 이야기가 왜 이렇게 왜곡되어 왔나요?

서로가 사랑하고 자유롭게 지내기 위해서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기에 "거짓"은 죄가 되었지요.

노무현, 그가 과연 거짓말을 하였나요?

조단위의 대통령 교부금 조차 거부하였던 그가 꼴난 몇 억에 양심을 팔았을까요? 그럴 수도 있네요. 그러나 그는 의혹을 다 합쳐도 100억이 안 넘습니다. 전직 대통령들은 어떠했나요? 기본이 차떼기에 조단위를 넘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란 명예를 버리고, 목숨으로 자기의 아픔을 토로했던 그에게 공정한 재판을 요구합니다. 공정한 재판정에서 그가 진정 부정부패를 했다면, 저도 목숨을 걸겠습니다. 노빠로서! 저는 그를 믿습니다. 단 하나! 1억짜리 금시계는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그가 받지 않았고, 그가 모르는 것이었기에!

몇 년을 생각해도, 그가 자결치 않을 이유를 생각지 못하겠습니다. 그 도덕적 왼벽주의에 대해 단 한 점 방점이 쳐진 그 금시계! 보도 당시 저는 웃었지만, 그게 그에게 그렇게 치명적인지는 시간이 가면서 가슴을 때리네요.

그 때 당연히 그가 웃어 넘길 줄 알았지요. 그 정도야 멀 하면서..... 그러나 그는 저와는 도덕적으로 차원이 다른 세계에 사는 분이셨습니다. 노무현, 그는.

IP : 121.151.xxx.20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46 나꼼수 제주 콘서트 보고 왔어요~!! 둥이맘 2011/12/18 2,741
    51545 임재범 적우 검색어 12 기분나빠 2011/12/18 4,854
    51544 보험회사 연금보험 어떻게 해야하나요... 6 samdar.. 2011/12/18 3,204
    51543 트레이닝복 추천해주세요 ,어디서 구입들 하세요 헬스걸 2011/12/18 2,121
    51542 스마트플레이어와 전자사전중 1 전자사전 2011/12/18 1,741
    51541 베토벤 - 제5번 「운명 교향곡」 1악장 5 바람처럼 2011/12/18 6,771
    51540 정시지원시 다군 5 아직멍한상태.. 2011/12/18 3,102
    51539 나꼼수 미주행사 주최 "내일을여는사람들" 해킹.. 참맛 2011/12/18 2,265
    51538 아빠의 다리를 베고는 아빠 다리를 부드럽게 쓰다듬는 행동..제가.. 35 티비를 보며.. 2011/12/18 21,747
    51537 커피머쉰에 대해 여쭤봅니다 8 모닝콜 2011/12/18 2,642
    51536 아파트 입주냐, 교육청 영재원이냐... 10 현명한 선택.. 2011/12/18 4,121
    51535 댓글들 정말 고맙습니다^^ 7 밀당초보 2011/12/18 2,358
    51534 알바구하기 이렇게 힘든 줄 몰랐네요. 5 ---- 2011/12/18 3,299
    51533 돈가스소스 어디거가 제일 맛있나요? 9 커피나무 2011/12/18 4,381
    51532 딸아이랑 해외 여행 무서워요. 9 ----- 2011/12/18 4,200
    51531 하루 세끼 다 쌀 밥 대신 콩으로 대신 먹으면 어떨까요? 13 아마폴라 2011/12/18 8,327
    51530 집을 비워놓고 이사가야해요 4 밍기뉴 2011/12/18 3,019
    51529 세타필클렌져 사용해보신분 9 세타필 2011/12/18 3,649
    51528 수지 분당 죽전 .. 클라리넷 1 클라리넷 2011/12/18 1,970
    51527 여러분들은 송년회모임에서 어떤노래를 부르나요? 7 $$ 2011/12/18 2,332
    51526 임산부 감기에 민간요법으로 뭐가 좋을까요? 5 급해요~ 2011/12/18 2,766
    51525 오늘따라 크롬이 좀 느리지 않나요? 1 검색할때 2011/12/18 1,493
    51524 저축과 대출 무엇을 먼저 해야 하나요 11 저축과대출 2011/12/18 2,771
    51523 프라다가방직접가보고픈데매장이 2 어디 2011/12/18 2,615
    51522 개콘 개그맨들 정말 너무 2 대단해요 2011/12/18 4,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