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우리 시누는 말을 막하는건지.

추워요 조회수 : 2,452
작성일 : 2011-11-15 20:57:20

시누가 둘입니다. 저랑 열살이상 차이가 나요.

말로는 항상 자기 친정엄마를 무지 사랑하지만, 돈낼때는 그런건 아들이 하는거라네요.

물론 저희가 뭘 더받은것도 아닙니다. 좋고 생색나는 일은 다 자기네가 주장하구요.

시어머니는 좋은 분이에요. 다만 딸들을 무척 사랑하셔서

거의 대부분의 일을 딸의 말을 들으시죠. 좋은일이든 아니든요.

(덕분에 하루만에 말을 뒤집으시기도 합니다)

시누들이 험담하는거 뒷담화 하는거 다 들리는데

화가 나다가도 가끔은 의아해져요. 내가 이런 감정을 갖는것이 그토록 사랑하는 자기 엄마한테

얼마나 마이너스인지 정맖 모르나싶어져서요..

푸핫, 시누들은 자기네 때문에 제가 어머니께 잘한다고 생각할까요?

차라리 시누들이 없으면 전 이것보다 서너배는 잘 할 자신이 있는데..

한번씩 속을 뒤집어 놓으면 아무것도 해드리기 싫어집니다.

우유부단한 남편.. 그부분은 포기한지 오래구요.

흔히 시누가 있는집에 딸자식 시집보내는게 아들만 있는 집보다 낫다고 하던데

저는 그말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참 저는 손위동서가 있지만, 같이 앉아서 시집 뒷담화는 안되네요.

동서는 또 시어머니까지 싸잡아서 막 욕하는 스타일이에요. 심하다싶게요.

어디도 풀데 없어 여기 하소연 해 봅니다. 

IP : 112.150.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5 9:25 PM (114.202.xxx.246)

    시누가 둘입니다. 저랑 열살이상 차이가 나요.
    22222222222

    말로는 항상 자기 친정엄마를 무지 사랑하지만, 돈낼때는 그런건 아들이 하는거라네요 22222222222
    차라리 시누들이 없으면 전 이것보다 서너배는 잘 할 자신이 있는데..

    2222222222222

    시누가 아니라 웬수 들이죠.
    낫살이나 쳐드셔서는.

  • 2.
    '11.11.15 9:33 PM (119.71.xxx.74)

    시누가 다섯인데 뭐 내 할도리만 하고 나머진 자칭 효녀들인 그들에게 패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54 9호년 막말녀 전 이해가요 51 왕년 임산부.. 2011/12/04 10,841
46453 김장 무채(양념해서 버무린 것) 남은 거...? 12 서단 2011/12/04 3,160
46452 설렁탕집 갔다가 원산지 미국소라서 그냥 나왔는데요 23 알고는못먹겠.. 2011/12/04 3,516
46451 어제 광화문 집회 참가 후기 8 광장 내놔~.. 2011/12/04 3,139
46450 깻잎 장아찌 만들려는데 궁금한게 있어요. 7 마루 2011/12/04 2,963
46449 결혼한 시누이를 뭐라고 부르나요? 4 시누 2011/12/04 4,166
46448 설문지에 대한 씁쓸한 잔상 아이엄마 2011/12/04 1,588
46447 노희경도 종편가나요? 3 조중동 2011/12/04 3,027
46446 로고나 화장품 일본과 관련있나요? 2 **** 2011/12/04 2,446
46445 남편이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면...저는 이제 1박2일 여행가려구.. 5 000 2011/12/04 2,775
46444 한자리에 한명씩 앉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어린이집에서요 2 궁금 2011/12/04 1,767
46443 저는 왜 맘먹고 집안일 하려고 하면 하루종일 걸릴까요? 1 궁금 2011/12/04 1,853
46442 아침에 애들 밥 좀 먹여보내세요. 82 학부모 2011/12/04 18,217
46441 부자패밀리님....도와주실꺼죠?^^ 4 도와주세요... 2011/12/04 2,266
46440 지금 상황이 서로간에 불신이 깊기는 하네요 1 아마폴라 2011/12/04 1,548
46439 여자가 30즈음이면 남자외모 안본다고?- 이거 어느정도 공감하시.. 5 겨울바람 2011/12/04 4,152
46438 시간없으니 ......황당한 급식 유부초밥 2011/12/04 1,930
46437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나는 절대 이해 못해 소리는 안해야 한.. 3 정말 2011/12/04 3,178
46436 세상에 팔자 편한 여자들이 얼마나 될까요? 7 여자들 2011/12/04 7,497
46435 핑크싫어님 시키미 글은 14 ... 2011/12/04 1,929
46434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얻고자 7 생활의 지혜.. 2011/12/04 2,797
46433 "한기총의 이단 옹호 행보, 이유 있었네..." 1 호박덩쿨 2011/12/04 1,887
46432 19금) 부부관계가 편하질 않아요.. 조언 꼭요. 7 뿔리 2011/12/04 13,433
46431 다음 최다 댓글 뉴스 9호선 지하철 막말녀? 1 시국이 참;.. 2011/12/04 1,589
46430 선물 때문에 인간관계 재정비했어요 저도 1 베스트 글처.. 2011/12/04 3,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