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창모임에 남편들 껴서 함께 하시는 분들

동창모임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11-11-15 19:21:25

고교때 단짝 친구들이 있어요.

저까지 포함해서 4명.

그동안 아이가 어려서.. 결혼을 늦게해서.. 등등

사정이 있어서 일 년에 한 번 저희끼리만 만났었는데,

이제 아이들도 어느정도 크고( 초등3 ~ 5살까지 5명)

가족모임으로 한 번 만나볼까 하구요.

남편 동창모임에 나가서 그 부인들과 논 적은 많은데

제 친구 모임에 가족들 데려가는 건 익숙치가 않네요.

남편들은 결혼식 때 얼굴본 정도구요..

그만그만한 직장다니고 사는 건 다들 비슷비슷해요.

여자들만 신나고 (물론 애들이야 금방 어울려서 잘 놀겠죠)

남편들은 데면데면할까봐 걱정이예요.

동창모임이 가족모임으로 발전하신 분들

처음 분위기가 어떠셨는지요.

이럴경우 그냥 식사하는 정도로 시작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1박2일 날잡아서 놀러가는게 나을까요?

조언 좀 주세요.

IP : 119.207.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면데면 해요
    '11.11.15 7:24 PM (115.178.xxx.253)

    모임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남자들은 여자들처럼 친해지지는 못하더군요.

    그런데 주위에는 또 잘 어울리는 경우도 있긴해요.
    제친구들과 그 남편들은 데면데면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 2. ㅎㅎ
    '11.11.15 10:13 PM (114.206.xxx.244)

    저 집들이 하던 날...
    저희 집에 남편들이랑 대학친구들이 모였어요.
    여자들이야 신나서 수다 떨고 재밌었는데...
    남자들끼리 방에서 조용히 있길래 나름 이야기 하면서 있나 보다 했거든요.
    그런데 그 방 문을 여는 순간...
    방안을 가득 매운 뿌연 담배 연기만 가득하더이다.
    친구들 가고 남편한테 뭐 했냐고 물어 봤더니 그냥 담배만 폈대요..
    여자들 놀라고 불쌍하게도 말이죠..
    누구 하나 성격이 좋고 활발한 사람이 있으면 좀 나았을텐데
    그 후론 남편들은 빼고 여자들끼리만 만나요.ㅎㅎ

  • 3. ..
    '11.11.15 10:14 PM (211.201.xxx.19)

    남자들 나이도 각각 틀리고 관심사도 틀리고 서로 서먹서먹 저희도 첨엔 남편들도 모이자 해서 모였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냥 친구들끼리만 만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47 한나라 "민주당 한미FTA 관련 요구는 대통령 모욕" 14 세우실 2011/11/17 2,387
40246 중학생 결혼식장 갈 때 어찌 입히나요? 15 연아짱 2011/11/17 9,962
40245 신당동..초등생 키우기 괜찮은가요? 갑자기 이사가야하는데 걱정돼.. 6 바람은 불어.. 2011/11/17 2,626
40244 이런 경우 환불이 될까요?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2 보나마나 2011/11/17 1,940
40243 펌]‘비준 뒤 재협상’ 제안도 꼼수 1 녹차맛~ 2011/11/17 1,980
40242 가슴 큰 분들은 키가 다 작은듯 22 헐렝 2011/11/17 10,558
40241 초등 저학년 아이 야구글러브가 필요한데 추천 부탁해요. 4 웃음조각*^.. 2011/11/17 2,705
40240 개천에서는 용에 나오지 않는다는 나쁜 오해를 만들어낸 이유,, 2 2011/11/17 2,062
40239 직장후배가 이혼하는데 절차가 11 이혼절차 2011/11/17 4,303
40238 집 매도가 어렵네요. 2011/11/17 2,072
40237 파워블로그 세무조사 한다네요. 10 기사 2011/11/17 4,108
40236 실종아동찾기:장우석,4세,실종일시:2011년 11월 09일 4 참맛 2011/11/17 2,255
40235 방화관리자 자격증 4 궁금 2011/11/17 3,232
40234 외국인 가족이 크리스마스에 2박 3일 여행할 곳 연이 2011/11/17 1,420
40233 돋보기 사용 선배님들! 나도 갱년기.. 2011/11/17 1,543
40232 내가 비뚤어진 나무에요? 6 흐린하늘 2011/11/17 1,676
40231 시스템의자 커버교환 어찌들 하셨나요?. 뭐 이런 회.. 2011/11/17 1,465
40230 이랜드 속을 한번 들여다 보고 싶다... 43 파리지엔 2011/11/17 13,510
40229 날씨 춥네요 넋두리 2011/11/17 1,383
40228 초 4 수학문제좀 풀어주시와요~~~ 1 이놈의교육 2011/11/17 1,510
40227 호박고구마& 맛있는 고구마 2 vaness.. 2011/11/17 1,560
40226 SBS앵커의 쒝시한 멘트~ 14 참맛 2011/11/17 3,677
40225 "MB 하야하라…세 달 뒤 복귀 요청하겠다" 6 ^^별 2011/11/17 2,047
40224 아들 아이가 점퍼를 자꾸 잃어버리고 와요. 7 두둥실 2011/11/17 2,235
40223 애슐리..카드 9 된다!! 2011/11/17 6,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