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전교 1등 관련한 글 댓들중에

꿈꾸는자 조회수 : 3,611
작성일 : 2011-11-15 13:09:31

초,중등까지는 존재감 없다가 고등가서 전교1등한다는 분 계셔서 여쭈어봅니다.

초4인 울아들은 그냥저냥 상위권이예요. 제가 직장맘이다보니 학교도 거의 안가고 학부모모임도 참석을 못해요. 사교적인 편이 아니라 참석을 안하는것도 있구요. 그냥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학교 잘 다니거라 하고 있어요.

공부도 태권도, 피아노 외에 학원은 안보내고 집에서 영어2시간(영어독서 포함), 수학1시간,  독서1시간, 일기 이렇게 시키고 있어요.

나머지 시간은 놀거나 역사만화책보기, 보드게임하기.

교육청 영재학급 다니고 있구요. 남자아이라 수학은 소질이 조금 있는편이예요. 최상위권은 아니구요. 상위권 문제 잘 푸는 정도...

 저는 지금 당장의 점수(올백, 1등) 뭐 그런거보다는 저력을 쌓았다가 고등학교때 빛을 발하게 하고 싶은대요.

지금처럼만 해도 좋은걸까요? 주변의 아이 친구들 중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95점 이상)은 대부분 학원을 다니고 있더라구요.

아이에게는 독서가 최고다. 넌 고등학교 가서 잘할거야 라고 말해주곤 하지만 이렇게만 해도 괜찮은건지 모르겠어요.

고등학교때 잘하려면 지금부터 뭘 더 해줘야 할까요?

IP : 211.114.xxx.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5 1:11 PM (121.163.xxx.92)

    중학교때부터는 가파르게 상승곡선을 그어줘야 고등학교때 최상위권 해도 탄탄해요. 그리고 일등하는 경험도 필요해요.성적에 연연할 필요는 없지만 한 두번 정도는 확 잘해줘야 자신감도 있어지구요.

  • 2. ㅇㅇ
    '11.11.15 1:13 PM (211.237.xxx.51)

    제가 보기엔 중학교 한 3학년 고등학교 이상에서 공부 잘하는 애들은요.
    물론 기본기도 있고 머리도 받쳐줘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 바로 근성이에요
    승부근성이 있는 애들이 확실히 치고 올라가더군요.
    그런거 보면 타고나는것 같기도 해요.

  • 3. 부자패밀리
    '11.11.15 1:20 PM (211.213.xxx.94)

    중학교내용은 확실히 받쳐줘야해요..ㅋㅋㅋ 그때도 등수 연연하지 않거나 최소한 영어수학 받쳐주지 않으면 그건 아니죠..ㅎㅎ

  • 4. 맨 위 댓글님
    '11.11.15 1:20 PM (203.241.xxx.14)

    일등하는 경험 필요하다는거 정말 공감합니다.
    전 맨날 2등 했었어요. 가채점 했는데 1등인 경우는 제가 오히려 부정하고 더 떨리고 그랬었죠.
    근데 결국 뚜껑 열어보니 2등이었어요.
    음.. 일등하는 경험 필요하다는 말에 백번 공감합니다.
    전 남들이 보기엔 잘하는데도 자신감이 없고 늘 1등하기는 두려워했던거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좀 어이없죠.

  • 5.
    '11.11.15 1:52 PM (116.126.xxx.227)

    충분히 많이 하시는데요.
    근데 제가 아는 최상위권 맨 꼭대기 학생들은 초등학교 땐 학교 수업만 딱 집중해서 받는 형이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꾸준히 상승세를 타더군요. 수학은 어릴때부터 올백이지만요.
    근데 그 아래 단계의 어설픈 최상위권은 여러 경우가 있는듯해요.

  • 6. 저도 묻어가며..
    '11.11.15 3:34 PM (203.235.xxx.131)

    윗님~ 그럼 영어는 어찌 하셨는지 궁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30 YB - 흰수염고래 1 ㅇㅇ 2011/12/07 1,376
47829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 남 몰래 흐르.. 5 바람처럼 2011/12/07 2,765
47828 냉면집 가장한 학원 아저씨......배후가 있을까요?? 4 어제백토 2011/12/07 2,100
47827 아이패드2나 갤럭시탭10.1 쓰시는분 1 태블릿 2011/12/07 1,475
47826 남편이 좋아하는 바디샤워? 샤워코롱? 이라는 글이 있었는데.. 4 향수?향기?.. 2011/12/07 2,575
47825 영어+기타 외국어 2개 동시에 성공하신 분 조언 좀.. 5 0000 2011/12/07 5,289
47824 뿌리깊은 나무 8 이스리 2011/12/07 3,454
47823 햐 이런 딱딱한 주제가 이리 재밌다니! 신기하네요! 7 참맛 2011/12/07 2,777
47822 한국걸그룹이 원전근처에서 공연해야 한다고 우기는 이사람? 2 아이고야~ 2011/12/07 2,032
47821 다이어트 이제 3주째인데요 3kg정도 빠졌어요..근데 너무 괴롭.. 3 다이어트해야.. 2011/12/07 3,021
47820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영양제 뭐가 있을까요?? 3 영양제 2011/12/07 3,746
47819 '나는 치매다!!!' 어떤 경험 있으세요??? 19 네가 좋다... 2011/12/07 2,914
47818 나는 부모님한테 경제와 금융 선행학습을 배웠서요 6 무소의뿔 2011/12/07 2,438
47817 윤석화 결혼이 초혼인가요? 8 갑자기 2011/12/07 12,410
47816 어쩌면 세상이 이럴수 있나요... 7 어쩌면 세상.. 2011/12/07 3,652
47815 이번 부동산대책이 효과가 있을지.. ㅠㅠ 2011/12/07 1,168
47814 초등학교 전학이여..잘 아시는분 혹시교사이신분.. 4 하늘 2011/12/07 2,130
47813 백토 냉면집 뻥쟁이에 대한 즐거운 소설이 나왔어요.. 6 apfhd 2011/12/07 2,120
47812 일산에서 어디가 가장 좋은 동네인가요.. 5 부탁드려요... 2011/12/07 7,975
47811 외고냐 일반고냐 7 걱정맘 2011/12/07 3,008
47810 천장 누수문제로 내일 윗집 주인과 통화를 해야할것 같은데 조언 .. 4 hey 2011/12/07 2,111
47809 60대 어머니 드릴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3 몸이 힘겨워.. 2011/12/07 2,361
47808 최근에 쿠쿠밥솥 사신분 계시나요? (안사셨더라도 좀 봐주세요.... 6 흠.. 2011/12/07 2,294
47807 임신기간 내내~ 인터넷만 했을 경우 --; 15 임산부 2011/12/07 3,736
47806 공감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아이 (아스퍼거?) 15 벽창호 2011/12/07 9,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