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럼한 나의 입맛~~

순악질 조회수 : 4,864
작성일 : 2011-11-15 11:15:19

일전에 인간극장에서 100세 넘으신 할머님이

손주며느리가 한번 우린 다시마 버린다고 다시 씻어 국끓여 드신게 기억나더군요.

그래서.....

한번 울궈낸 다시마와 멸치를 잘게 다졌어요. 청양고추도 하나 다지고,

 미역줄기가 덜 울궈서 짠듯하게 볶아졌길래 그것도 쫑쫑 썰고

해서 밀가루반죽 풀어서 간을 따로 안한채로 납짝전을 부쳤지요

지금 순식간에 없어진 납짝전을 아쉬워하며

딱 한개 남은 전을 코앞에 두고

진~짜 맛있다를 연발하며 여러분께 저의 우아하지 못한 즈~질 입맛을 고합니다 ㅋㅋ

멸치가 구수한 맛을 내고요 다시마와 미역줄기가 감칠맛을 더하며 청양고추가 뒷맛을

개운하게 하는군요^^ 

IP : 119.207.xxx.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5 11:16 AM (1.225.xxx.8)

    맛의 신세계겠어요.

  • 2. 나라냥
    '11.11.15 11:17 AM (180.64.xxx.32)

    더저렴한 제 입맛... ㅋㅋ
    된장찌개 끓일때 다시마한조각 넣었던거.. 건져서 홀랑 입속으로 ㅋㅋㅋㅋㅋㅋㅋ
    맛있어요~ 히히히~

  • 3. 퐈이야~
    '11.11.15 11:18 AM (222.237.xxx.73)

    와~우 음식 처리 능력 정말 뛰어나시네요 ^^
    비꼬는거 아님.....

  • 4. ㄱ ㄱ
    '11.11.15 11:20 AM (118.221.xxx.212)

    건강식품 드신거네요. 맛있겠어요

  • 5. 꼬옥
    '11.11.15 11:20 AM (125.128.xxx.117)

    따라해야겠는걸요..^=^

  • 6. 저도
    '11.11.15 11:24 AM (112.168.xxx.63)

    그런식으로 해먹어요.
    다시마는 육수만 우려내고 버리기 아깝죠.
    잘게 다져서 조리거나 전을 부치거나 해요.

  • 7. 베리떼
    '11.11.15 11:25 AM (180.229.xxx.85)

    저렴하다뇨,,,,,,,,,,,,,,
    새로운 레시피입니다,,,,,,,,, ^^

  • 8.
    '11.11.15 11:34 AM (211.207.xxx.10)

    저렴이들, 그래서 길거리표 떡뽁이 튀김 생각한 전,
    급 반성중.

  • 9. 두부
    '11.11.15 12:12 PM (121.133.xxx.132)

    건강입맛이신데요~~!~

  • 10. 열매
    '11.11.15 12:28 PM (112.133.xxx.91)

    저도 그래요. 전부칠 여력도 없이 그냥 제 입으로 드갑니다.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돼요.

  • 11. 우슬초
    '11.11.15 12:39 PM (59.10.xxx.69)

    앞으로 버리지 말아야겠어여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20 AI 고용충격, 여성이 먼저 맞는다…“경리·마케팅·회계부터 짐 .. ... 22:31:13 79
1784519 오늘 슈돌 ᆢㆍ 22:29:38 87
1784518 하겐다즈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펌 22:29:22 91
1784517 영국, 바닷가재 산채로 조리 금지 3 ㅇㅇ 22:21:57 356
1784516 노인들 모아서 음식물 주고 그런거 왜 그러는거예요? 7 oo 22:21:32 449
1784515 최욱 검사(?)들이 고소했던데요 3 ㄴㄷ 22:20:47 442
1784514 흑백요리사 보면서 발견한, 사람에 대한 나의 취향 ㅇㅇ 22:20:12 286
1784513 숙성이 답인가요? 1 .. 22:19:22 157
1784512 김학철 교수는 어떤 분인가요 .. 22:17:00 192
1784511 건강검진 올 해 하기엔 늦은 거겠죠 3 검진 22:16:45 275
1784510 아까 케잌을 안샀더니 허전해요 ㅇㅇ 22:16:44 187
1784509 일 많은데 적은 월급에 실망..대만 쿠팡 노동자의 '현실' 그냥 22:12:37 294
1784508 시중銀 지점서 100달러 지폐 소진…무슨 일? 2 ..... 22:11:47 601
1784507 지금 성당 미사는 없겠지요. 5 .. 22:07:21 431
1784506 어그안에서 왜 양말이 배배 꼬일까요? 2 엥? 22:06:48 178
1784505 꿈은 내 머릿속에서 만들어내는걸텐데.. 스토리가 끝장날때 있지 .. 22:03:47 155
1784504 증권사들 미국주식 마케팅 다 종료됐네요 8 서울사람 22:03:07 836
1784503 성탄 당일 미사는 길게 안하나요 1 ㅇㅇ 21:59:23 247
1784502 '거주지 무단이탈' 조두순에 징역 2년 구형 6 ........ 21:51:02 913
1784501 파는 골뱅이무침 비법이 겁나 궁금합니다 5 비ㅣ법 21:51:01 588
1784500 이런 케이프 코트옷 별로일까요 4 ........ 21:49:37 674
1784499 손절하는 이유 80%는 돈문제인것 같아요 11 여자들 21:43:10 1,381
1784498 꿈에서 엄청 아름다운 풍경을 볼 때가 있어요. 3 .. 21:42:07 601
1784497 실온에서 보름이상 보관 가능한 식사대용 간식은? 15 아이디어 21:39:45 1,106
1784496 데이케어센터 4 물방울 21:39:20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