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펌] 괴담 총정리 패스 부탁드립니다

패스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11-11-14 15:03:42

전에 다른 회원님께서 올린거 다시 올려봅니다

FTA에 대한 정부답변에 대한 해석     공존 | 조회수 : 5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1-09 12:17:49
1118214
다음 글을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퍼온 글이예요.

FTA 협정문 원문 읽어 가시며 쓰신 글인데 처음의 답변은 이글루스에서 떠도는 말이구요(아래 댓글에 올려주신 글로는

이게 정부 답변이라고 하네요.), 뒤의 답변 부분이 원글 님이 올리신 거예요.

다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한-미 FTA는 경제적 식민지/망국적 사대/ 불평등 협정이다. 자유무역의 확대를 넘어 한국의 법과 제도를 변경할 것이다.
1-  진실은 반대입니다. 우리의 경제영토 정복이며 공평한 조건에서 미국과 한판 붙자는 것입니다. 정부도, 대기업도, 중소기업도 모두 자신에 차있습니다. 피해가 발생하는 우리 기업, 노동자, 농민은 도울 것입니다. 이것이 한-미 FTA입니다.

저의 대답) 자동차, 전자기기를 생산하는 일부 대기업은 좋을지 몰라도 제약제품 생산하는 기업과 중소기업이 과연 자신에 차 있을까는 의문이네요. 피해가 발생하는 기업, 노동자, 농민을 과연 누가 돕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주어가 없으니까 무효인가?)? 정부가? 미국같은 경우도 피해를 입은 계층에게 보상해주는 Trade Adjustment Assistant Act가 있지만 실제로 잘 이행되지 않는답니다.


2)  우리 투자자는 미국 법원에 제소할 권리도 없다?
2-  제소할 수 있습니다. 우리 투자자의 협정상 보장된 권리가 침해되었다면, 이를 미국 법원에서 다투면 됩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 투자자가 미국 정부를 국제 중재 절차에 회부할 수도 있습니다.

저의 대답) 미국 법원에서 미국회사를 제소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참 잘도 이기겠네요. 한마디로 미국 로펌들 돈만 벌어주는 일이지요. 국제 중재란 게 arbitration가 별 게 아니고 제 3자를 들어서 판결에 따르는 것입니다. 이걸 가지고 무슨 고소나 하는 것처럼 호도를 하니 기가 막힙니다...

3)  한국은 한?미 FTA 협정을 국내법 위에, 미국은 한?미 FTA 협정을 미국법 아래에 둔다.
3-  그렇지 않습니다. 협정은 양국에서 공평하게 적용됩니다. 그냥 적용 방식이 다를 뿐입니다. 다른 나라들도 이런 방식으로 미국과 WTO, FTA를 했습니다. 미국이 한미 FTA를 무시하면, 우리 국익보호 위해 정부가 나설 것입니다.

저의 대답) 협정은 양국에 공평하게 적용이 되겠지요. 협/정/문/ 자/체/가 공평하지 않아서 문제지요? 미국에서 투자자 권리보호가 협정문과 같거나 더 나은 경우, 한국 투자자는 미국 투자자보다 더 나은 권리를 받지 않는 것에 동의한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는 미국측이 FTA보다 미국 국내법이 더 우선한다는 것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게다가 협정문의 권위가 어느 레벨의 법에 준하느냐는 문제인데 적용방식이 다르다고 거짓말을 하다니 기가 막힙니다.

 4)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도입으로 약값 및 국민건강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
 4-  근거 없는 소리입니다. 우리 제약업체의 카피약은 못사고 외국 업체의 비싼 신약만 사야한다는 걱정은 오해입니다. 실제 미국 사례를 봐도 카피약 판매가 금지되는 경우는 기껏해야 1~2% 정도입니다. 우리 제약업체 파이팅!

저의 대답) 외국 업체의 신약은 외국 병원의 진출과 연계되어 있는 것이랍니다. FEZ의 외국 병원에서 외국 업체의 신약을 쓰게 되면 한국의 약값 부담은 당연히 올라가게 된답니다.

시장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카피약 판매 금지가 미국에서 많지 않은 이유는 카피약 시장보다는 신약시장에서 제약업체들이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이구요.

 이제까지는 한국 정부의 규제로 외국 업체의 신약 가격이 낮게 유지되어 왔지만 이제는 그게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신약의 기준은 원래도 그랬지만 new chemical이 하나만 더 추가되면 (심지어 프로세스 하나만 변경해도) 신약으로 인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약업체 입장에서는 굳이 카피약이라고 팔 필요도 없답니다
 

 

IP : 112.151.xxx.1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맨홀 주의
    '11.11.14 3:30 PM (68.36.xxx.72)

    패스님, 감사합니다.
    원글자(211.196.xxx.189)는 촛불난동꾼이란 글도 올리고 화살표를 비난하던 사람입니다.
    댓글 다시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42 kt일반전화요금 없어져야 되지 않아요? 1 이제 2011/12/20 2,659
52241 박원순시장 실·국장 다 바꾼다…`인사 태풍' 1 호박덩쿨 2011/12/20 1,638
52240 제일 저렴하게 스마트폰 개통해보신 분,, 1 스마트폰시대.. 2011/12/20 1,715
52239 (조언구함)한달전 바지 구입하고 반품을 받아 줬는데요 ㅠㅠ 4 환불? 2011/12/20 1,593
52238 백지연 "대법, 정봉주 출마 길 막지 말아야".. 1 참맛 2011/12/20 2,322
52237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ㅠ 아이코야 2011/12/20 1,182
52236 남편 의료실비보험 해약할까요? 11 어떨지 2011/12/20 6,170
52235 (급질)굴밥하려는데요 겨울저녁 2011/12/20 1,347
52234 미국갈때.. 5 질문이요.... 2011/12/20 1,761
52233 벌써 김정은 추켜세우기 나선 진보 언론들... 1 .. 2011/12/20 1,492
52232 여러분의 의견이 절실해요... 4 힘듬 2011/12/20 1,956
52231 급 방금 택시에서 지갑을 놓고 내렸는데 3 .. 2011/12/20 2,301
52230 해외여행 팁좀 주세요..!!! 3 여행가고 싶.. 2011/12/20 1,723
52229 李대통령, 신년인사…청년 일자리 생각에 잠 안와 16 저녁숲 2011/12/20 2,112
52228 욕을 생활처럼 하는 남자 6 bgbg 2011/12/20 2,144
52227 Adobe Flash player 를 설치하라고 1 뭔지 2011/12/20 1,501
52226 방금 이 분?//누구?? 2 황당 2011/12/20 1,449
52225 키플링 챌린져가 초등가방으로 작나요? 9 궁금 2011/12/20 6,693
52224 코스트코에서 산 패팅,,,환불이나 a/s 가능한가요...?? 6 서비스방법 2011/12/20 4,508
52223 대한문 못가서 속상하고 미안하고... 3 나거티브 2011/12/20 1,871
52222 마흔 넘어서 라식수술하신 분 계세요? 11 시력교정술 2011/12/20 4,398
52221 비빔국수 양념장 간단한거 있을까요? 10 비빔국수 2011/12/20 4,104
52220 부녀회가 아파트 급매물 막으려고 불법대출까지 하나봐요 6 애잔하다 2011/12/20 3,032
52219 부산 해운대쪽이나 그 인근에 잘하는 치과좀 추천해주세요.(사랑니.. 2 사랑니 2011/12/20 2,883
52218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법륜스님 10 2011/12/20 5,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