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뇌경색 질문 했던 사람입니다.다시 여쭤봐요,

병원 조회수 : 2,659
작성일 : 2011-11-14 09:54:04

지금 종합병원에 계시고 재활치료 하고 계세요. 오른손이 마비가 오나 했는데

 다행이 조금씩 움직이시구요, 말씀이 좀 어눌 하고 사람들 다 알아 보시구요.

 지금 병원에서 4주 이상 있을수가 없어서요.2주후면 퇴원을 해야 해요.

신경과에서 재활과로 이관 됐는데.이병원에서 퇴원해서 다른 전문 재활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해요.

저는 혹시 몰라서 서울대학병원 재활의학과 예약을 해 논 상태구요

사람들이 서울대 갈 필요 없다고 재활병원으로 가라가 하는데요

 자식된 입장에서 엄마가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때문에 저는 그래도 서울대학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시게 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건 제 의견이구요 아직 형제들 한테는 얘기를 안 했습니다.

제가 그냥 예약해 놓은거구요. 서울대재활과를 가야 할지 일반 재활병원을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저는 최대한 해 볼려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거구요.

그냥 그렇게 해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서요ㅠㅠ

 

어찌해야 할까요?

IP : 211.47.xxx.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뇌졸중
    '11.11.14 10:01 AM (61.85.xxx.25)

    발병 몇주째이신가요?
    현 병원에서 재활병원으로 옮기라는 얘기 들었으면 아마 아급성기 지나고 안정기로 접어들었다는 얘기 같은데요. 그렇다면 굳이 대학병원 다시 가실 필요 없습니다.
    지금 시점이 뇌졸중 후 운동성 회복 여부에 가장 중요한 시점이구요.
    자식들 가까운 병원에 입원시키고, 병원에서 치료해주는 것과는 별개로
    자식분들이 수시로 방문하여 엄마 손발 주물러주고, 운동시켜주고, 대화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초반에 빡세게 스스로 운동하지 않으면 관절 및 근육 약화 와서 나중에는 회복되기 힘들어지거든요.

    병원은 재활병원도 좋구요.
    지금 시점이라면 한방병원에서 한약, 침, 재활치료 병행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한방병원은 대학병원으로 가시구요.

  • 2. 원글
    '11.11.14 10:07 AM (211.47.xxx.35)

    저기 윗님 댓글 정말 감사해요.
    쓰러지신지 오늘로 3주 지나고 4주째 접어 듭니다.
    궂이 대학병원 안가도 된다는 거네요..암튼 도움 됏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43 전업주부들은 페이스북 잘 안하나요? 3 바보 2011/11/15 2,623
39242 오래된차 타는게 돈을 아끼는걸까요? 새차를 사야하는지 5 남편 2011/11/15 2,818
39241 조덕배 아저씨 노래 짠하네요......ㅠㅠㅠ 4 놀러와 시청.. 2011/11/15 2,435
39240 구충제 먹이고 계시는지요? 3 ........ 2011/11/15 2,399
39239 임파선암에 대해 잘 알고계신분께 여쭙습니다 4 힘들다..... 2011/11/15 10,665
39238 수애와 사촌 오빠.. 27 수현 2011/11/14 17,890
39237 수학 쪽지시험 풀리다가 이런 저런 많은 생각 7 초록가득 2011/11/14 1,820
39236 한미 FTA에 대해 잘 모르겠어요 7 정치참여 2011/11/14 1,736
39235 살다보니 나도 이러고 있네요.. 3 매끈한 2011/11/14 2,545
39234 주근깨커버에 좋은 파데좀 추천해주세요. 2 30대중반 2011/11/14 2,820
39233 이승환이 촛불집회 때 공연을 한 것이 생각나네요 3 TV보며 2011/11/14 2,815
39232 인간적인 배신이라니.. 웃겨요 3 헐.. 2011/11/14 3,109
39231 저두 탄력있는 복근을 가지고 싶어요ㅠ.ㅠ 4 고민녀 2011/11/14 3,218
39230 천일의 약속에서 닥치고 정치 책...배경으로 한 참 나왔는데.... 18 저만 봤나요.. 2011/11/14 4,511
39229 자꾸 생각나는 어제 그 배추김치맛 8 동글이내복 2011/11/14 3,365
39228 댓글의 댓글이 아예 없어진건가요 문의 2011/11/14 1,324
39227 문화센터에서 아기들 찍어주는 손도장, 그냥 받게 하시나요? 9 예민맘 2011/11/14 2,939
39226 유니클로 겨울세일 언제쯤하나요? 5 살빼자^^ 2011/11/14 5,898
39225 이꿈 해몽해주시는 분이 안계시더라구요... 4 저도 꿈! 2011/11/14 2,332
39224 학창시절에 수학점수 정말 낮았던분들 많으시죠? 14 인간이라면 2011/11/14 3,659
39223 로드리고 - 기타를 위한 아랑훼즈 협주곡 제2악장 &.... 3 바람처럼 2011/11/14 4,449
39222 이런 정장 자켓은 어느 브랜드가면 있을까요 3 .. 2011/11/14 2,021
39221 초등학생 학급홈피의 막말과 합성사진 게시등 어찌 말려야 할까요?.. 1 학급홈피 2011/11/14 2,162
39220 대안학교를 다룬 방송 프로그램 보신 분 계신가요? 3 대딩 2011/11/14 2,402
39219 공짜로 받은 로션인데 뭔지 잘 모르겠어요,,, 2 소닉 2011/11/14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