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생 엄마들은 무서워보여요..

.. 조회수 : 5,909
작성일 : 2011-11-13 06:04:11

질문이 유치한데요.

큰애가 초등학생이 되어 학원 알아보러 다니는데..설명회를 갈때마다 느끼는 것은

초등학생 엄마들의 얼굴표정과 유치원 엄마들의 얼굴표정이 정말 다르다는거에요.

초등학생 엄마들의 얼굴은 무서워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요. (안그런 분들도 있지만)

전투적인 표정. 누군가 자기나 자기아이한테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면 가만 안둘 것 같은 표정??

설명회끝나고 질문할때도 나라면 저 질문 혼자 가서 묻겠다 싶은 것도 어찌나 장황하게 질문하는지..

그런데 꼭 무섭게 생겼다 싶었던 사람이 장황하게 질문하고 또 하고 하더군요..

아무튼, 저도 곧 그렇게 변해갈런지...

저만 그렇게 본건지..참 아리까리합니다.

IP : 119.67.xxx.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k
    '11.11.13 7:58 AM (221.148.xxx.227)

    초등생 엄마들이 제일 그래요
    중학교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점점 나아집니다
    그런말 있잖아요. 초등학교때는 sky 이외의 학교는 모른다고..
    점점 자신의 아이을 파악하고 기대치도 낮아지고...
    그러면서 고등학교 모임가면 공부얘기는 꺼내지도않죠.

  • 2. ㅂㅂㅂ
    '11.11.13 9:44 AM (61.43.xxx.231)

    와...초등학생 학원 설명들으레 설명회 참석하시는 님도 무서워요..
    그냥 동네학원 다니는거 아닌가요?
    그런 그룹에 속해계시네요

  • ..
    '11.11.13 9:58 AM (1.225.xxx.81)

    님도 벌써 그런 그룹에 속해계시네요 2222222

  • 3. 플럼스카페
    '11.11.13 10:02 AM (122.32.xxx.11)

    몇 명이 그렇다고 다 그렇다고 일반화할 수 있나요.
    이제 갓 초등학생 되는데 벌써 설명회 가셨다니
    원글님만큼이나 사교육에 관심많은 분들이 모인 곳이니
    그런 분위기는 어쩜 당연할 수도 있고요.

  • 4. ....
    '11.11.13 10:15 AM (218.152.xxx.163)

    원글님이 정확히 보셨어요. 자녀교육에 올인한것 같은 관상의 극성엄마들이 꼭 있죠.

  • 5. ㅇㅇ
    '11.11.13 11:00 AM (1.64.xxx.147)

    님 아이는 아직 7세인데, 초등 학원 설명회를 다니시나요?? 와~
    죄송하지만, 초딩아이 집 앞 피아노학원 하나와 학교 방과후 수업만 시키는 저 같은 사람은 님도 무서워요.
    님도 벌써 그런 그룹.. 3333

  • 6. 하루
    '11.11.13 11:11 AM (110.10.xxx.139)

    원글님이 맞아요. 초등이 제일 극성이 심할때죠.

    학원설명회 다니는거 윗분들은 뭐라고하시는데 학원보내기 전에 설명회가는거 당연한거아닌가요?
    초등아이 영어학원이나 창의력수학 정도는 보내잖아요.

  • 하루
    '11.11.13 11:59 AM (110.10.xxx.139)

    그리고 학원설명회 가는게 극성인가요?
    가봤자 1~2시간이면 끝나는데 오전에 애들 학교 보내고 잠깐 다녀오면 되는걸요.
    커피 마실시간에 잠깐 차끌고 다녀오면 되는데 그게 왜 극성인건지 모르겠어요.

    밑에 분 말대로 돈들어가며 아이 교육시키는건데 커피 마실시간내서 다녀오는게 왜 극성인지.

  • 7. 학원 설명회가
    '11.11.13 11:15 AM (222.116.xxx.226)

    극성인가요? 내가 다닐 아이 내가 돈 써야 하는 곳 말 들어보는게 뭐가 극성이죠?
    무턱대고 가까운 곳 잘 가르친다고 들었으니까 하고 보내고
    나중에 이리저리 옮기는 것이 훨씬 더 비효율적인데요?
    저는 학원 5군데 까지 알아봤어요 아이 영어학원이요
    일단 꼼곰히 알아보고 한번 정하면 옮기지 않고 진득하니 보내는 성향이고요
    설명회 가는게 뭐가 극성인지요?

  • 8. 걱정마세요
    '11.11.13 1:26 PM (219.250.xxx.170)

    중학교가면 성적대로 갈라져요.
    자기애가 공부 못하면 설명회고 엄마바람이고 인정자체를 안해주고 본인도 그럴 의욕도 없어지니까요/
    내자식 공부잘하고 볼일,

  • 9. 소신있게
    '11.11.13 2:03 PM (115.143.xxx.59)

    무서워요..저도..그래서 엄마들이랑 교류 안해요.
    엄마들이랑 어울려봤자..그런 학원 설명회가봤자예요.

  • 10. 딱이네요!
    '11.11.13 3:40 PM (61.79.xxx.61)

    애가 머리 조금 있다 싶으면 하바드라도 보낼 기세죠!
    욕심 있는 엄마는 애들 잡으면서 그 무서운 기세, 얼굴!
    그러나..중학만 보내봐도 그들 보면 코 웃음 나죠..1등요? ㅋ
    중학이상,고딩..아이쿠..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10 김연아 의상에 이어 정구호 디자이너가 만든 카메라케이스 4 은계 2011/12/15 3,964
50709 뚝섬 유원지 눈썰매장 4 한강 2011/12/15 2,002
50708 삐적삐적 소리 안나는 샤프심 좀 추천해주세요 12 꾀꼬리 2011/12/15 7,521
50707 나포(혹은 구속)과 납치, 담보금과 몸값...단어의 차이는? 1 불법조업을 .. 2011/12/15 1,490
50706 달러 .. 2011/12/15 1,496
50705 무섭네요... 시험문제 냈다고 조선일보 기자가 전화까지 ㄷㄷㄷ 12 2011/12/15 4,766
50704 울어버린 '곽노현 법정' 현장 11 참맛 2011/12/15 3,930
50703 우리집 엔돌핀! 2 만원 2011/12/15 1,641
50702 연애중인데 아침 문자한번 저녁에 통화한번... 괜찮은건가요? 6 조언 2011/12/15 3,261
50701 파마나 코팅중 뭐를 먼저 하는게 좋을까요?? 1 로즈마미 2011/12/15 2,692
50700 열심히 달려도 살이 빠지기는 커녕 더 쪄요 9 울적 2011/12/15 3,673
50699 내일 4이통사 심의 결정 난다고 하는데요. 4 반값 통신요.. 2011/12/15 1,339
50698 아파트 복도에 자전거 두는거 일반적인가요? 14 까칠녀 2011/12/15 6,881
50697 시댁일 끝이없네요.ㅠㅠ 2 힘이 들다 2011/12/15 2,517
50696 청보라 경량파카+초록롱목티에는 어떤색 머플러?? 3 옷코디도와주.. 2011/12/15 1,276
50695 커텐을 샀는데 달아줄 사람이 없어요ㅠ 11 어디에? 2011/12/15 3,227
50694 머핀틀없이 머핀유산지만 갖고 만들기 가능한가요? 5 베이킹질문 2011/12/15 5,619
50693 생명보험 어디가 좋아요 8 ㅛㅕㅑ 2011/12/15 2,068
50692 남자 팔자도 뒤웅박입니다 27 얼쑤좋다 2011/12/15 17,200
50691 내 남편의 주사 5 남편아 2011/12/15 2,462
50690 면세사업자이신 분 계신가요? 경비처리.... 2011/12/15 1,152
50689 수건 바꾸려구요. 어디서 사야할까요? 5 뽀송뽀송 2011/12/15 2,765
50688 드디어 갈데까지 간 친중찌라시 경향신문 짱깨 2011/12/15 1,632
50687 아이기침소리만들으면 화가나요 21 네살 2011/12/15 4,589
50686 중학생 수학 독학 문의 4 지바&디노조.. 2011/12/15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