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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 해도 잘 먹고 잘 사는 나라

문득 조회수 : 4,306
작성일 : 2011-11-11 11:09:04

어제가 수능이었다죠.

후훗..  나한테는 이미 먼 과거가 되어버린 이야기..

 

수험생 본인 뿐만이 아니라

부모며 가족 모두 발을 동동 구르며

마음 조리는 날...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수능 못본 아이들은 세상의 낙오자처럼 낙담하게 되는 현실을 보며..

 

문득

공부를 못해도 잘 먹고 잘 사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면, 세상이 바뀔 것 같은데..

 

공부가 적성에 맞는 아이들만이 공부를 열심히 하면 되고..

공부가 싫으면 다른 재능을 찾아 가면 되고..

그 어떤 선택을 하든, 본인의 선택에 열과 성의를 다해 살다보면

부도 축적되고 만족하는 삶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세상.

 

그러면 직업의 귀천도 없어 질테죠..

입시경쟁도 없어질테고

사교육도 사그라질테고

부모들도 아이의 공부에 모든 것을 바칠 필요 없이

부모 나름대로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을텐데..

 

그런 세상이 과연 올 수 있을까요??

IP : 175.124.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쟈크라깡
    '11.11.11 11:13 AM (121.129.xxx.96)

    우리가 만들어야죠.
    농꾼이 되어도 잘 살 수 있고
    소상공이 되어도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죠.
    물론 거져 되는 건 없고 투쟁하고 투표해서 쟁취해서
    최소한 사회 안전망은 마련해야합니다.
    북유럽 국가처럼 복지국가가 괜히 됐겠어요?
    다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정치는 생활이라는 생각으로 관심두고 살면 좋은세상이 됩니다.

  • 2. 정치는 당연히 생활
    '11.11.11 11:22 AM (121.136.xxx.227)

    물가가 가장 옇야 받는 것중 하나가 환율

    환율을 정부에서 조작하지요

    물가는 우리 생활의 전부라고해도 맞죠(?)

    따라서 , 정치는 서민들의 생활입니다

    내년 투표 잘하세요

  • 3. 사랑이여
    '11.11.11 11:23 AM (175.209.xxx.18)

    지금 교과부가 개혁이랍시고 대학구조조정을 하고 있는데요, 박수를 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사실 그 이면을 보면 현 정권이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한 그 과오를 대학에 떠넘기려는 수작이죠.
    물론 부실대학은 퇴출돼야 하지만 일자리창출이라는 잣대를 모든 대학에 일방적으로 들이미는 것은 어불성설이란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수능....
    조중동이 미네르바가 적어도 4년제 대학 졸업자라고 예상한 뒤 그가 전문대 졸업자로 밝혀지자 그를 업신여기는 기사를 내보낸 사실을 기억하실 텐데요, 우리 사회에서 특성화된 교육을 원한다면 저 조중동과 그 아류들의 논조나 주장을 경시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요?

    윗님 말씀처럼 정치는 생활이라는 생각으로 관심두고 살 필요도 있고요.
    우리 자신이 만들어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이 그래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그 증거가 아닐까요?

  • 4. ...
    '11.11.11 1:54 PM (211.199.xxx.32)

    독일교육이 대체로 그렇더라구요...우리나라는 그렇게 되기 힘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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