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못 해도 잘 먹고 잘 사는 나라

문득 조회수 : 2,628
작성일 : 2011-11-11 11:09:04

어제가 수능이었다죠.

후훗..  나한테는 이미 먼 과거가 되어버린 이야기..

 

수험생 본인 뿐만이 아니라

부모며 가족 모두 발을 동동 구르며

마음 조리는 날...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수능 못본 아이들은 세상의 낙오자처럼 낙담하게 되는 현실을 보며..

 

문득

공부를 못해도 잘 먹고 잘 사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면, 세상이 바뀔 것 같은데..

 

공부가 적성에 맞는 아이들만이 공부를 열심히 하면 되고..

공부가 싫으면 다른 재능을 찾아 가면 되고..

그 어떤 선택을 하든, 본인의 선택에 열과 성의를 다해 살다보면

부도 축적되고 만족하는 삶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세상.

 

그러면 직업의 귀천도 없어 질테죠..

입시경쟁도 없어질테고

사교육도 사그라질테고

부모들도 아이의 공부에 모든 것을 바칠 필요 없이

부모 나름대로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을텐데..

 

그런 세상이 과연 올 수 있을까요??

IP : 175.124.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쟈크라깡
    '11.11.11 11:13 AM (121.129.xxx.96)

    우리가 만들어야죠.
    농꾼이 되어도 잘 살 수 있고
    소상공이 되어도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죠.
    물론 거져 되는 건 없고 투쟁하고 투표해서 쟁취해서
    최소한 사회 안전망은 마련해야합니다.
    북유럽 국가처럼 복지국가가 괜히 됐겠어요?
    다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정치는 생활이라는 생각으로 관심두고 살면 좋은세상이 됩니다.

  • 2. 정치는 당연히 생활
    '11.11.11 11:22 AM (121.136.xxx.227)

    물가가 가장 옇야 받는 것중 하나가 환율

    환율을 정부에서 조작하지요

    물가는 우리 생활의 전부라고해도 맞죠(?)

    따라서 , 정치는 서민들의 생활입니다

    내년 투표 잘하세요

  • 3. 사랑이여
    '11.11.11 11:23 AM (175.209.xxx.18)

    지금 교과부가 개혁이랍시고 대학구조조정을 하고 있는데요, 박수를 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사실 그 이면을 보면 현 정권이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한 그 과오를 대학에 떠넘기려는 수작이죠.
    물론 부실대학은 퇴출돼야 하지만 일자리창출이라는 잣대를 모든 대학에 일방적으로 들이미는 것은 어불성설이란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수능....
    조중동이 미네르바가 적어도 4년제 대학 졸업자라고 예상한 뒤 그가 전문대 졸업자로 밝혀지자 그를 업신여기는 기사를 내보낸 사실을 기억하실 텐데요, 우리 사회에서 특성화된 교육을 원한다면 저 조중동과 그 아류들의 논조나 주장을 경시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요?

    윗님 말씀처럼 정치는 생활이라는 생각으로 관심두고 살 필요도 있고요.
    우리 자신이 만들어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이 그래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그 증거가 아닐까요?

  • 4. ...
    '11.11.11 1:54 PM (211.199.xxx.32)

    독일교육이 대체로 그렇더라구요...우리나라는 그렇게 되기 힘들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69 감식초 만드는 법 아시나요? 한미FTA반.. 2011/12/13 4,198
49668 이거 대체 어떻게 무엇인가요 11 먹거리인데... 2011/12/13 2,364
49667 홍콩에 있는 전통 찻집 질문요... 4 홍콩 2011/12/13 1,380
49666 미샤.... 10 화장품 2011/12/13 3,496
49665 나 향수좀 뿌려봤다 하시는 82님 클릭해주세요 17 장미 2011/12/13 4,123
49664 노란콩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7 울라 2011/12/13 1,921
49663 해파리냉채하는데 좀 도와주세요.ㅠㅠ 4 ... 2011/12/13 1,467
49662 공구 산아래 그릇 색감이 어떤가요?( 조언부탁드려요) 2 라라 2011/12/13 1,470
49661 서리태가 머리카락에 좋다는 말 듣고 얻어왔는데,어떻게 먹어야할까.. 4 그리운여우 2011/12/13 2,500
49660 어제 시비에스 6시 시사자키 듣는 도중..... 1 사랑이여 2011/12/13 1,034
49659 엉덩이랑 허벅지 살뺴는방법이요 불타올라라 .. 2011/12/13 1,154
49658 서울시 노숙인 위한 온돌 깐다 3 ... 2011/12/13 1,830
49657 예비중학생이 읽어야할 책 어떤게 좋은가요? 1 ..... 2011/12/13 2,479
49656 과학학습만화 추천 부탁해요. 대합실 2011/12/13 1,045
49655 내가 쓴 리플은 복구 되었는데 내가 쓴 글은 아직이죠? 1 마이홈 2011/12/13 912
49654 근데 수입이 문제가 아니라 직장이 출퇴근이 매우 정확한 편이 아.. dma 2011/12/13 1,127
49653 올해의 또라이상 수상자? 1 누가 더센가.. 2011/12/13 1,049
49652 여러분 미워요 ㅠ,.ㅠ 10 무스탕 2011/12/13 2,382
49651 조용하고 깨끗한 지방으로 가고 싶어요 17 꼭 도움글 .. 2011/12/13 4,129
49650 전업 된 지 두달 바쁘다 2011/12/13 1,507
49649 롯데리아 치킨버거 48%할인 쿠폰 나왔네요.[쿠x] 1 제이슨 2011/12/13 1,606
49648 이상득 의원실, '조직적 돈세탁' 개입…소환 불가피 5 세우실 2011/12/13 1,406
49647 미국에 보내면 좋을 한국식품들?? 7 소포 2011/12/13 2,148
49646 웬떡인가 했더니 좋다 1 말았네요 2011/12/13 1,393
49645 왕따당하는중학생딸 어떻게 도와줘야할지요,,,무능한 엄마탓같아요.. 16 전부 내탓.. 2011/12/13 5,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