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없이 체중 유지하는 방법

뚱녀 조회수 : 4,391
작성일 : 2011-11-11 10:08:05

평생 다이어트해요.

적어도 마음으로는요.

다들 제 심정 어느 정도는 공감하시지 않나요?

제대로 다이어트는 며칠 못하면서 매일매일 살빼야 하는데...하는 심경.

 

지난 1년 다이어트에 오그라드는 마음을 놓아버리고

마음껏 먹었어요.

고구마 엄청 먹구요, 제가 먹은 찐밤만도 한 상자는 되요.

하루 세끼 꼬박 먹었구요.

 

전 제가 드디어 뚱녀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생각했어요.

아...드디어 정신줄 놓았구나.

살이 엄청 쪘을꺼야.

벌써 이 바지 끼는거 봐.

 

그런데 사람들이 그닥 찐 것 같지 않다는 거에요.

심호흡을 하고 정말 1년만에 체중을 달아봤어요.

(1년간 무서워서 체중계 위에 못올라갔어요)

 

엄훠!!!

몸무게가 약간 빠져있는거 있죠.

어쩜 이럴수가....!!!

 

생각해보면 그 비결이 '차없이 사는 생활'에 있는 것 같애요.

차를 1년 전에 샀어야 했는데 대출금을 먼저 갚자고 사지 않았어요.

생각보다 차가 없어도 불편한 점이 없더군요.

시장보는 것은 걷거나 자전거타거나 버스타고 다녔구요,

무거운 것은 인터넷 배달로 시켜먹었어요.

주말에는 차를 안산 당사자인 남편이 장바구니 다 들어줬구요.

 

차없으니 외식도 줄었어요.

버스타고 택시타고 가는 외식, 생각만해도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집에서 해먹어요. 그래서 염분섭취와  먹는 양이 같이 준 것 같더군요.

 

차없이 외출하면 은근히 걷는 거리가 되나봐요.

특별히 시간내어 운동을 안해도 생활 속의 운동이 되는거죠.

 

그래서 먹을거 다 먹고 거기에 더 먹어도 체중이 불지 않은 것 같애요.

 

암만해도 차가 있으면 몰게 되죠?

큰 맘먹고 차를 처분해보세요.

돈도 굳고, 살도 안찌고, 환경도 살리고...

일석 삼조에요.^^

IP : 114.202.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베르
    '11.11.11 10:19 AM (112.172.xxx.232)

    와우 감동이네요 ... :-D
    이게 정답인것 같아요

  • 2. ~~
    '11.11.11 10:47 AM (163.152.xxx.7)

    많이 드신게 고구마와 밤이라면 괜찮은데요^^
    어떤! 음식을 드시냐도 중요합니다.
    감자 대신 고구마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아마 포만감으로 식사량도 줄어드셨을거구요.
    외식을 줄이신 것도 도움이 되셨겠네요.
    input과 output 칼로리 균형이 결국 핵심이니
    걸으셨으면 당연 output이 늘었을거구요.

    저도 배고픈건 못참는 성격이라
    칼로리 낮고 포만감 주고 제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충분히 먹습니다.
    고구마, 채소, 견과류..

  • 3. 고구마....
    '11.11.11 10:50 AM (203.142.xxx.231)

    이것도 탄수화물이 주된성분이라.. 좀 줄이는게 좋다네요...
    저 지금 심히 다욧트 중인데...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래요~
    계란, 두유, 두부,,,, 닭살코기.... 등등

  • 4. ...
    '11.11.11 11:00 AM (218.155.xxx.186)

    아 맞아요! 이번 달에 차를 안 몰았더니 살이 좀 빠졌어요. 대중교통시 걷는 양이 꽤 되나봐요

  • 5. 보험몰
    '17.2.3 4:04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90 수능망친 아이보니 자꾸 화가나요ㅠ 20 2011/11/11 10,093
38289 푸들강아지 먹이 5 ... 2011/11/11 3,399
38288 [PK 여론조사] 안철수 52%, 박근혜 41% 3 밝은태양 2011/11/11 3,094
38287 나꼼수 후드티 사고싶어요.... 13 마로77 2011/11/11 2,831
38286 결혼하고 한결같이 빼빼로데이를 챙겨오던 남편... 9 빼빼로데이 2011/11/11 3,497
38285 나무도마 쓰시는 분 계세용? 장단점을 알려주세요 2 ㅁㅇ 2011/11/11 3,471
38284 아들의 문자를 보고나니 걱정이 태산이네요. 9 han 2011/11/11 4,550
38283 계명대 성서캠퍼스 주변 숙박할 만한곳좀 알려주세요 2 대구 2011/11/11 3,613
38282 김진숙씨, 내려왔습니다... 2 ^^별 2011/11/11 2,446
38281 에펠탑 소품 갖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1 혹시 2011/11/11 2,508
38280 문방구에서 자질구레한 것 사는 6살.. 9 아들래미 2011/11/11 3,530
38279 시부모님 명의집에 전세로 들어가는거 어떨까요? 14 전공수학 2011/11/11 7,091
38278 경제력없는 홀 시어머니는 받기만 해도 당당한건가요>? 8 40 2011/11/11 5,938
38277 첫아이가 5개월인데 임신인거 같아요 ㅠㅠㅠ 15 DOVE 2011/11/11 4,177
38276 부산 킹크랩 맛집 추천 해주세요 2 부산 갈매기.. 2011/11/11 4,900
38275 하루가 온통 수능시험으로 희망 2011/11/11 2,583
38274 11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1/11 2,268
38273 [급질]운동하다 다친 근육 어디 병원가나요? 2 회사도 못가.. 2011/11/11 2,288
38272 드라마보면서 이런기사 접하니... 뿌리깊은나무.. 2011/11/11 2,508
38271 중국인이 좋아하는음식은?? 중국거주하시거나 했던분덧글부탁해요. 4 파랑 2011/11/11 4,572
38270 일산사시는 분들!!트레이너들4가지 없는곳 말구요) 헬스장 있나요.. 3 반짝반짝 2011/11/11 3,954
38269 요가 배우시는 분들 어디가서 하시나요? 5 ... 2011/11/11 2,695
38268 동치미나 물김치에 배 없어도 돼요? 2 동치미 2011/11/11 4,328
38267 주절주절..뻘글입니다... 5 일기는일기장.. 2011/11/11 2,320
38266 명품 가방 진품인지 알려면 4 명품 2011/11/11 5,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