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40다 되어 가는데 누가 나를 좋아하는 느낌이 든다면

비밀 조회수 : 5,148
작성일 : 2011-11-10 09:58:01

아주 평범한 아줌마인데요

이제 30대 중반을 넘어섰고 아이들도 있고 ㅎㅎ

 

우연히 선배를 만났는데 그선배가 학교다닐때 좋아했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네요, 금시초문이었는데,,,

그선배는 사회적으로 많이 인정받아 우러러보는 인물이 되었는데 ^^

 

그리고 모임이나 이런데서 만나게 되었는데 자꾸 괜히 챙긴다는 기분이 듭니다.ㅋ

저만의 착각이라는 생각도 하면서 괜히 설레기도 하고 좋아하고 막 그런건 아닌데요

그냥 오랜만에 누가 나 좋다고 하니 설레는 그런 기분이죠

 

제가 좀 예전부터 누가 나 좋아하는거 같으면 (막상 좋아한다고 하면 물러서고)

괜스레 두근두근많이 하는 형이거든요

 

습관적인 이기분 벗어나고 싶어요

할일이 많거든요. 어쩌죠?

IP : 220.78.xxx.2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0 10:03 AM (163.152.xxx.7)

    벗어나려고 억지로 애쓰지 마시고 즐기세요.
    생활의 활력이 될 수도 있죠.
    그사람과 어떻게 해보자는게 아니라
    나는 아직 매력있는 여자구나. 하는 자신감
    이번기회에 자신을 더 가꿔보기도 하시구요.

  • 원글
    '11.11.10 10:06 AM (220.78.xxx.212)

    그러게요 더 가꾸고 싶어지네요 ^^ 뱃살 장난 아닌데 ;; 고맙습니다.

  • 2. ..
    '11.11.10 10:04 AM (175.124.xxx.46)

    누가 나를 좋아하는 느낌이 들면 내 기분이 좋아지지요.
    좋아진 그 기분으로 지나가는 가을정취 더 깊이 느껴보시고,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행복감 마구마구 전파하고 그러면 되지않을까요?
    두근두근하는 마음이야 심장병아닌 담에야 곧 스러들겠지요..

  • 원글
    '11.11.10 10:07 AM (220.78.xxx.212)

    말씀대로 신랑한테 덜 짜증내네요 와,,
    어제밤에는 꿈에도 나타나고 지난밤에는 벗어나고싶은 실타래 끝에 아이,어떤 사람이 자꾸 매달려있어서
    힘들어 끊으려고 하는데도 안되고 그런 꿈도 꾸었어요
    고맙습니다.^^

  • 3. 부러우면 지는거다
    '11.11.10 10:05 AM (58.233.xxx.47)

    흥~자랑글~ 부럽삼....^^

  • 4. ..
    '11.11.10 10:06 AM (175.124.xxx.46)

    그니까.
    만원이나 쥉~~

  • 5. 밥퍼
    '11.11.10 10:07 AM (211.213.xxx.71)

    딱 그 느낌 까지만 하세요 더이상 진전은 절대 절대 안되는거 아시죠?

  • 6. 베사메무초 생각나요!!!!
    '11.11.10 10:20 AM (147.46.xxx.47)

    그분을 돌로 보세요.그게 원글님 맴이 편해요ㅜ.ㅜ

  • 7. 남자 뻔하죠
    '11.11.10 10:44 AM (59.15.xxx.202) - 삭제된댓글

    그분도 권태기인가 봅니다. 결혼은 했겠죠?
    아시죠? 남자들한테 제일 이쁜 여자는 처음 보는 여자.
    아마... 오랫만에 봐서 신선한 느낌이 드나보죠..
    그냥 단도리 잘하세요.
    유부남들요.. 속에 탈선하고 싶은 욕구를 꾹꾹 눌러담고 다닌답니다.

  • 8. 흠...
    '11.11.10 11:01 AM (114.205.xxx.5)

    님 남편이 지금 예전에 좋아했던 대학 후배를 다시 만나 가슴 두근거리고 있다면
    어떠시겠어요?
    얼렁 그 기분에서 벗어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30 내일은 11월 11일 까치머리 2011/11/10 2,128
37829 멀쩡한 살림이 하나도 없어요 5 이사4번 2011/11/10 3,019
37828 너무 집에만 있는거 괜찮을까요? 15 집순이 2011/11/10 10,453
37827 FTA 반대 여의도집회 - 생방송 보세요 5 FTA반대 2011/11/10 2,437
37826 오뚜기도나왔네요..하얀국물라면..꼬꼬면,나가사끼를..짬뽕한듯 ... 2011/11/10 2,946
37825 디시인사이드 정치사회갤러리 정말 못쓰겠네요. 44 나거티브 2011/11/10 4,473
37824 수능답 어디서 가채점 하나요? 9 또질문 2011/11/10 2,705
37823 아이키우기 힘들지 않고 좋으신 분들 있으신지요 18 아이 2011/11/10 3,503
37822 스맛폰 데이터 500메가 쓰는 분들 계세요? 6 궁금 2011/11/10 2,823
37821 글 지우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11 2011/11/10 2,770
37820 스페인 여행관련 질문 드립니다. 3 . 2011/11/10 2,614
37819 아들만 둘인 엄마가 그렇게 안쓰러워 보이나요? 39 아들둘 2011/11/10 10,214
37818 ↓↓(운지왕노무현-북한으로가 이..) 원하면 돌아가세요. 1 맨홀 주의 2011/11/10 2,173
37817 ↓↓(sukrat-멕시코는 FTA로..) 원하면 돌아가세요. .. 8 맨홀 주의 2011/11/10 2,155
37816 ↓아랫글 아시죠? 클릭금지-운지왕노무현. 13 .. 2011/11/10 2,181
37815 멕시코는 FTA로 망한나라입니까? 15 sukrat.. 2011/11/10 3,194
37814 김어준총수의 비극 - 구닥다리 핸드폰 키판 고장나 젓가락까지 동.. 8 참맛 2011/11/10 3,513
37813 ‘무료예방 접종’으로 느낀 박원순과 오세훈의 차이점 3 저녁숲 2011/11/10 2,793
37812 영식씨 얘기가 나와서 저도 유머 한토막 9 쿡쿡쿡 2011/11/10 3,096
37811 대기업 회식 횟수 9 모닝모닝 2011/11/10 5,544
37810 "그리스가 복지로 망했다고? 조선일보 거짓말" 7 샬랄라 2011/11/10 3,004
37809 방귀대장뿡뿡이노래아세요?가사가참..심오함 5 ... 2011/11/10 4,235
37808 옷 욕심 많으세요? 11 궁금 2011/11/10 5,383
37807 대전 지역 수험생 수능 앞두고 투신 8 에구구 2011/11/10 3,188
37806 저희집 배관공사 다하고 이사왔는데 아랫집에 물이 샌대요 3 급하게 조언.. 2011/11/10 3,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