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함께 집에 있기로 했어요.
아이 데려다 주고 둘이 산이나 가서 산행하고..
내려오는 길에 절에 들려 삼배올리고...
집에 와서 아이오는 거 보고....
가채점하고..
식구들이 몰려나가 외식하려는데요.
어떻게 보내시는지요...?
아이는 가족과 외식후에 친구들이랑 놀러간다고 하네요.
남편이 함께 집에 있기로 했어요.
아이 데려다 주고 둘이 산이나 가서 산행하고..
내려오는 길에 절에 들려 삼배올리고...
집에 와서 아이오는 거 보고....
가채점하고..
식구들이 몰려나가 외식하려는데요.
어떻게 보내시는지요...?
아이는 가족과 외식후에 친구들이랑 놀러간다고 하네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긴 한데요,
주인공의 의견대로 하심이gㅎㅎ.
시험보고 와서 울었는데
내 인생이 이번시험에서 갈린다는 어이없음에.
그 동안 고생한거 생각하며. 등등
실컷울구
ebs가채첨하고..
그리고 친구만나러 간거 같아요
십여년 지난 지금생각해도 ..가족외식은.. 며칠후가 어떨지 싶어요..
평소에 아이가 가족외식을 친구보다 좋아라 했다면.. 추천합니다만..
아이가 감정을 추수릴수 있는 시간을 보내게 하심이 어떨지요...
전 그리도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자녀분성적에 자신이 있으신가봐요.. 부럽구만요..ㅠㅠ
가채점뒤 후폭풍이 두려워 ..겪어본 경험으로 끔찍해서요..
글쎄 내일 내 감정이 어떨지는 자신은 없는데요.
결과에 상관없이 그동안 수고했다고 하고싶어요.(사실 자신은 없어요)
아이는 당근 친구들이랑 논다네요.
가족과 외식후에 저녁 8시부터 피씨방부터 시작을 해서..
몇시에 올껀데..? 했더니 모른데요.
집에 와서 빈둥거리다 저녁에 외식하고 와서 가채점 했어요.
가채점 하기 전 외식한게 정말 다향이었죠.
예상점수 보고 밤새 울었답니다.
저희 땐 선지원후시험제여서 더 불안했어요.
저희앤 작년에 수능 끝나고 전화 한통 달랑 저한테 남기고는
귀뚫는다고 시내 가더군요..
아이 시험보러 갈 동안은 두분이 산에 가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집에 그냥 있으면 맘이 진정이 안되고 눈물만 나고 그래요
저도 애 시험 보러갈 시간에 친한 엄마(그분은 고3과 재수생 둘이나 되었어요^^)랑 좀 높은 산에
갔었어요.
저녁 스케줄은 아이 오면 아이 의견이 맡기세요
지금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시험끝나고와서 가채점해보고
아이가 너무실망하여 엉엉 우는바람에...ㅜㅜ
외식은커녕 친구들과 놀러나간다는 애당초 계획도
사라지고...
거기다 눈치없는 동서.
애 시험 잘봤냐고
전화까지 와서...ㅜㅜ
엉엉 울때 얼마나 가슴이 아프셨겠어요.
그럴때는 그냥 지켜볼수밖에 없는건가요...?
나도 가슴이 아파오네요.
부모가 해줄수있는게 너무 없어요.ㅜㅜ
애 시험잘봤냐고 전화하면 눈치없는거군요 ㅠ.ㅠ
친척중 수능보는애 있으면 어떻게 격려해주나요?
아님 아예 모른척하는게 나을까요
시험전에도 후에도?
아무것도 안 물어보며..
오늘 그냥 찹쌀떡 만 전해 주는데 고맙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저 보내고 집에서 낮잠 잘 주무신 거 같은데 ㅎㅎㅎㅎㅎㅎ
낮잠도 맘 편해서 주무신건 아닐껄요.
그냥 해 줄 게 아무것도 없으니..다른 건 손에도 안잡히고 하니..그냥 잠이나 주무신게 아닐까요..?
피할것이 너무많네요ㅋㅋㅋㅋ
운전하다가도 후진하지말고 직진해서 돌아가고ㅋㅋㅋㅋ
낮잠도ㅋㅋㅋㅋ웃겨요~~
애 데려다주고 바람이나 쐬고 오자고 하는데, 전 그냥 집에 있겠다고 했어요.
남편은 집에서 정한수 떠 놓고 빌거냐고, 차라리 나가는게 낫지 않냐고 하는데, 전 집에 조용히 있을려구요.
재작년 우연히 수능날 집근처 절에 가보니 스님들 목탁 두드리고 종일
기도하시던데요. 마당에 어머님들..한쪽에 아이 수능사진 붙인 기도문 가지런히 놓고
대웅전이며 방마다 다 들어차서 절하다 기도하고 마당까지 주욱 수백명이
계시는데 보는것만도 눈물이 나더군요.
저도 내년이라 어떨지 미리 떨리고 긴장 됩니다.
내일 지나면 이제 우리차례..이제 고3맘이구나...
친정조카녀석도 내일 보는데 잘보도록..기도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465 | 마인이나 타임은 인터넷에 없나요?? 1 | 궁금 | 2011/11/29 | 2,114 |
41464 | 초등6학년 수학 - 도와주세요 10 | 수학 | 2011/11/29 | 1,435 |
41463 | 이런 경우 실업급여 대상자 안되나요? 9 | 실업급여 | 2011/11/29 | 3,688 |
41462 | 5살 아이.. 엄마통화중에 가만히 있나요? 7 | ?? | 2011/11/29 | 894 |
41461 | 한글은 홍익정신의 결정체 - 국학원 1 | 개천 | 2011/11/29 | 733 |
41460 | “나라를 팔아먹은 사람들”… 이정렬 부장판사도 한·미FTA 비판.. 10 | 세우실 | 2011/11/29 | 1,521 |
41459 | 초등 저학년 책은 어떻게 사주시나요? 3 | 초등 독서 | 2011/11/29 | 800 |
41458 | 요즘 자유요금제인 무료폰에 뭐가 있나요? | ... | 2011/11/29 | 371 |
41457 | 퍼조끼 인터넷으로 사보신분 2 | ㅇㅇㅇ | 2011/11/29 | 815 |
41456 | 저축은행에서 가지급금 받고 남은 건 언제 받을 수 있을까요? 6 | 여름 | 2011/11/29 | 854 |
41455 | 애 낳고 살다가 10년만에 결혼식 올리려고 하는데요 11 | ... | 2011/11/29 | 1,914 |
41454 | 요새 한창 애들 재롱잔치 시즌이잖아요 4 | 클로이 | 2011/11/29 | 1,353 |
41453 | 방금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았어요.(신종수법) 13 | 놀래라!! | 2011/11/29 | 3,867 |
41452 | 사진기 dslr구입하려고 하는데요.... 2 | 사진기 추천.. | 2011/11/29 | 987 |
41451 | 고등학생 학원에서 하는 윈터스쿨 함 효과 있을까요? 9 | 학원 윈터스.. | 2011/11/29 | 2,641 |
41450 |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1 | ,,, | 2011/11/29 | 590 |
41449 | 전세재계약 3 | 고민 | 2011/11/29 | 1,037 |
41448 | 이 현수막 어때요? 3 | 멋있다. | 2011/11/29 | 883 |
41447 | 고등어 김치조림 하려는데 6 | ........ | 2011/11/29 | 1,222 |
41446 | 치과데려가는 방법 5 | 치과 | 2011/11/29 | 683 |
41445 | 액젓이랑 국간장이랑 구별 법 가르쳐 주세요 4 | 겨울 | 2011/11/29 | 1,056 |
41444 | 잘하고 싶어요 1 | 영어야 영어.. | 2011/11/29 | 528 |
41443 | 엄청나게 큰 파도와 바닷물이 몰려와 높은 곳으로 도망가는 꿈 6 | 꿈해몽 | 2011/11/29 | 12,552 |
41442 | 런닝맨 보시나요? 4 | 궁금 | 2011/11/29 | 1,817 |
41441 | 이거 특보 아닌가요 한국에서 유사 광우병 첫 확인됐다는데,, .. 10 | 호박덩쿨 | 2011/11/29 | 2,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