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레나 안 맞아서 빼신분 계세요?

미레나질문 조회수 : 4,703
작성일 : 2011-11-09 10:10:01
한달좀 전에 미레나 시술했는데 며칠전 시술 후 첫생리 때 빠졌어요.
한 달 내내 부정출혈 있었는데 어건 양이 작아서 지내만했어요.
생리는 평소 5일 정도인데 8일이나 했네요. 빈혈 때문에 했는데 도움 안되었네요. 이건 나아질 수 있다고 치고...
중요한 건 한달 내내 컨디션이 안 좋았어요. 아랫배 불쾌감,생리전같은 기분 내지는 생리통느낌, 생리할 때는 없던 생리통도 있고... 암튼 몸상태가 계속 별로여서 이러다 나아질지 아니면 결국 미레나가 안 맞아서 제거하게 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미레나가 빠지고 나서 금방 생리통 없어졌고 몸상태도 괜찮아진 것 같아요. 
다시 넣으러 가야하는데 괜히 고생만 하고 한두달 있다가 아예 안하기로 하고 빼버리게 될지 걱정이됩니다.
평소 빈혈과 생리양이 많아 불편한 문제를 해결코자 했는데 제게 안 맞는 건지, 아님 조금만 더 견디면 괜찮아져서 좋을지 너무 고민됩니다. 
빈혈 때문에 한 거라 빈혈약을 계속 먹고 살 수는 없을 거 같고 빈혈수치 유지 안되면 나중에 근종제거수술이라도 해야될지 모르니 미레나로 해결되면 좋겠는데 몸에 안 맞으면 어쩔 수 없으니 ....
다시 넣으러 병원 가야할지 말지 고민중이에요.
대부분 미레나에 만족하시지만 안 맞아서 빼신 분도 꽤 되는 것 같아 경험담을 듣고 싶어요.


IP : 222.108.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11.9 10:26 AM (182.209.xxx.94)

    미레나 벌써 2번째예요^^ 생리양이 너무 많아 한 번 할때마다 빈혈이 심해져서 6년 전에 시술했었는데요...처음 한 달간은 피가 비치고 아랫배도 묵지근한 거같았어요.지금은 정말 살만해요..생리때 어지럼증도 없어지고 정말 양이 많았거든요 날짜도 길고 .. 처음이니까 한 두달만 더 적응해보세요

  • 원글
    '11.11.9 1:23 PM (222.108.xxx.9)

    아 그러시군요. 피가 비치고 묵지근한 거 정도라면 참을만할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안 좋아서 아무 것도 안하고 눕고 싶은 정도요. 낮에는 괜찮다가 저녁 때가 되면 심해져요. 가슴도 빵빵해지고 유두도 예민해져서 뭐 닿으면 아프고 배에만 이상하게 살이 엄청 찌더다구요...

  • 2. 어제 길게
    '11.11.10 10:40 AM (118.36.xxx.128)

    댓글을달았는데 다날라갔네요.

    미레나가 빠지셨다면 다시 시술안하시는게맞아요.

    저도두번했다가 몸고생맘고생 제데로한사람입니다.

    복부 통증으로 시작해서 한6개월정도되면 허리 아픔거의 죽음입니다.

    그러다조금나아지는가싶으면 부정출혈에 비만까지...

    홀몬제라 그렇다하더군요,의사는.

    저는 몸이 거부하는데 (빠졌다는건) 다시굳이 시술해놓으면 그냥 내몸 방치하는거라

    생각해요.

    그러면 부작용도 견디셔야겠지요.

    전 두번다시는 누구에든 권하고싶지 않아요.

    부작용을 너무도 심하게껵은저러써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47 50대 친정엄마랑 오싹한 연애 보려고 하는데 괜찮나요? 1 니모 2011/12/02 866
42846 한나라 의원실 직원이 선관위 홈페이지 공격했다 6 .. 2011/12/02 1,192
42845 선관위, 박원순홈피 공격한 로그파일을 요구해야 한다네요. 2 참맛 2011/12/02 803
42844 혹시 강호동 짤라놓고 종편으로 오게 하려고? 6 의심이 마구.. 2011/12/02 1,416
42843 4살(44개월) 아들,, 대화가 너무 느린 것 같은데.. 한번 .. 2 .. 2011/12/02 1,303
42842 서울 시장 선거일에 중앙 선관위 홈피 다운된거 한나라당 최구식 .. 6 little.. 2011/12/02 1,050
42841 '누군가의 결혼을 훼방놓으려는 이야기'의 영화가 뭐가 있었을까요.. 16 헬레나 2011/12/02 1,500
42840 FTA범국본 "기억하라" 손수건 최종도안. 나는날치기다 3 참맛 2011/12/02 800
42839 땡감 물렁해도 곶감 만들어도 되나요? 3 얼그레이 2011/12/02 821
42838 나꼼수쾌거? 하지만 도마뱀 꼬리 자르고있네요.. 10 .. 2011/12/02 2,197
42837 번역 잘하는 곳 알려주세요. 1 번역필요 2011/12/02 431
42836 협정과 미연방및 주정부법의 관계 미르 2011/12/02 307
42835 현직 부장판사, 한미FTA 재협상 TFT 구성제안 2 세우실 2011/12/02 646
42834 카드대금 두달 있다 낼 방법이 없을까요? 6 흑 ㅠㅠ 2011/12/02 1,711
42833 한국법 미르 2011/12/02 443
42832 남편 계속 받아줘야 할까요 3 막막 2011/12/02 1,424
42831 수험생 아들과 볼만한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6 도토리 2011/12/02 765
42830 공항 국내선 이용시 1시간이나 일찍 나와야 할까요? 6 서울상경 2011/12/02 15,397
42829 남자 아이들 철들어 공부 할 날 오긴 하나요? 14 아들 둘 2011/12/02 2,774
42828 고재열 트윗에...... 2 멋진청년 2011/12/02 1,253
42827 수육 가장 맛있게 하는법 알려주세요 8 지현맘 2011/12/02 3,331
42826 최후의 보루는 법원의 판사님이군요.. .. 2011/12/02 561
42825 30대 초반 미혼인데.. 1 선물 2011/12/02 880
42824 SNS 검열안 날치기 통과 29 속보 2011/12/02 2,406
42823 시외할머님이 돌아가셨는데.. 3 부조금 2011/12/02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