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 말해야할까요

..... 조회수 : 2,617
작성일 : 2011-11-07 22:57:35

 

아래 아드님이 adhd일까 걱정하시는 어머님 글을 읽고 댓글을 보니 처음 아시게 되는 경우가 학교 선생님을 통해서라 하셔서 여쭙습니다.

 

먼저 전 10년 경력 학원 강사입니다.

제가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보다 요즘 adhd 인 아이들이 많이 늘었어요.

어머님이 먼저 알고 약물치료를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냥 장난 많은 아이로만 알고 계시는 경우도 볼 수 있거든요.

지금 저희 반에 위험한 행동을 스스럼 없이 하고, 행동 제어가 안되어 충동적이고 폭력적이나 어머님은 문제를 인식하지

못 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교실 바닥에 침을 마구 뱉은 적도 있고 늘 연필, 필통을 입에 물려합니다. 창밖으로 물건 던지려는걸 잡은 적도 있구요. 형들 때리고 여자 아이들 괴롭히는 것은 다반사예요. 어머님이 아주 많이 바쁘시고 해외출장도 잦으시다 보니 조부모님이 주로 돌봐주십니다.

기본적인 머리는 총명한 아이이나 그런 행동 때문에 친구들이 싫어해요.  빠른 도움이 있으면 상태가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데 학원선생에게 그런 얘기 전해 듣는 것은 싫으시지요? 너무 안타까운데 도울 방법이 있으면 좋겠어요.

IP : 175.118.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7 11:40 PM (175.118.xxx.203)

    네..벌써 5개월 째 보고 말씀해주신 것 처럼 돌려서 말했었어요..그리고 학원 강사이기에 지켜 보고만 있자니 안타까운거구요.. 다른 학부모님이 그 아이에 대해 컴플레인하시는데 원장님도 나 몰라라..뭐 그렇습니다..괴롭힘 당한 한 친구는 두 달만에 반 바꿔달래서 다른 반으로 옮겼구요..
    제가 그 분야 전문가도 아니지만 많이 산만하고 폭력성이 조금 더 있는 아이인지라 걱정이 되는겁니다..adhd 가 아니면 정말 다행이지요..

  • 2. 11
    '11.11.8 5:15 AM (49.50.xxx.237)

    아이들을 많이 다루는 분들이 그렇게 보시면 거의 맞아요.
    저도 우리아이 유치원가서 이상있다는 말 들었거든요.
    그 아이 걱정돼네요.
    할머니한테라도 말씀 드려보세요.

  • 3. 경력 10년쯤 되면
    '11.11.8 8:27 AM (119.64.xxx.134)

    대충 맞으실 거에요.
    adhd는 아니더라도 다른 장애나 심각한 심리적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40 토끼털 목도리가 걸레가 되어버렸어요ㅠ.ㅠ 2 속상해 2011/11/08 10,403
36239 심상정만 욕하냐. 11 톡까놓고 2011/11/08 3,273
36238 여성청결제 쓰시는 분, 어디꺼 쓰세요? 20 ... 2011/11/08 5,854
36237 케이블에서 지퍼스 크리퍼스2 보는데..넘 무서워요 8 공포영화 2011/11/08 2,002
36236 아는 언니가 나꼼수에대해...ㅋ 18 오잉 2011/11/08 4,246
36235 지금 나꼼수를 들었는데.. 심상정 전 대표가 좀 더 절박하셨으면.. 12 꼼수꼼 2011/11/08 2,853
36234 얼른 FTA 통과시켜라 9 그래 2011/11/08 2,328
36233 제가 옷을 너무 많이 산 걸까요? 4 minuet.. 2011/11/08 3,692
36232 김장 담으신 분들..담고 얼마만에 김냉에 김치 넣으셨어요? 1 .. 2011/11/08 1,832
36231 정말 궁금해요..옷 사이즈 2 궁금 2011/11/08 1,820
36230 컴퓨터에 저장되어 날아간 사진 복원가능할까요?(포맷됨) 4 .. 2011/11/08 2,356
36229 바느질 전혀 못하는 주부...재봉틀 살까요 말까요?? 18 지름신 2011/11/08 4,216
36228 82에는 부자들이 많은가봐요.... 63 부럽 2011/11/08 14,377
36227 요즘 남편이 기력이 없대요 뭘먹여야 할까요.. 6 ㅜ.ㅜ 2011/11/08 2,984
36226 키자니아 10 바닐라 2011/11/08 2,070
36225 도로연수 비용이? 3 친구에게 2011/11/08 1,880
36224 제주도여행과 맛집좀 알려주세요. 6 제주여행 2011/11/08 2,353
36223 방법 가르쳐 주세요 1 Cd굽기 2011/11/08 1,238
36222 한날당 제대로 자살골 ㅋㅋㅋㅋ 29 참맛 2011/11/08 8,994
36221 [펌] 헐 김진표가 흔드는 민주당의 요상한 스탠스가... 16 ... 2011/11/08 2,245
36220 이 와중에 먹는 것 질문.. 칼루아 포크가 먹고 싶어요 1 폴 루우니 2011/11/08 1,594
36219 박원순 시장님 골치아픈 노숙자문제 단 한방에 해결할 기발한 방법.. 44 호박덩쿨 2011/11/08 7,845
36218 파트 타임 끝났나요? 3 알밥 2011/11/08 1,243
36217 마사지오일 추천좀해주세요 2 바보사랑 2011/11/08 2,480
36216 권태기는 언제 끝나나요 3 ..... 2011/11/08 3,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