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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알바 한다고 했더니..남푠왈

조회수 : 4,978
작성일 : 2011-11-07 18:59:18

울 남푠 결혼전에 공주님처럼 모시고 살겠다고 했슴다.

공주님커녕 지금컷 바쁠때 함께 일하면서 부하직원처럼 살았슴다.

매장운영이 어렵자 바가지겸  마침 시간당 알바 한다고 했더니..

아 글쎄 말릴줄 알았는데..

뭐? 일은 힘들지 않고?  라고 걱정해주네요...흑

속상합니다.

애땜시 신경쓰여서 오래하지도 못하니 하루에 3만원땜시 나가야하나...

저녁거리 슈퍼서 쪼매 샀는데 만원..헐 두시간 일해야 하는 돈..

제 나이 사십에 이러고 사는게 속상합니다.

남푠이 나가서 돈 좀 벌어오면 내가 좀 수월하다 라는 누앙스를 폴폴

...대리라도 뛰어서 자기가 벌어와 했더니..

알았다고 나혼자 고민하다 죽는다고...흑흑..

한판 거하게 했슴다.  저는 82에 남푠은 거실에

집안공기 춥습니다. 

 

IP : 59.6.xxx.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7 7:06 PM (211.237.xxx.51)

    다 그렇죠 뭐..
    애는 다 컸는데 집에서 이러고 있는게 더 한심한 인생이죠..(저;;)
    사실 저도 20년간이나 맞벌이 직장생활을 했는데
    몇달 쉬니 벌써 눈치가 보입니다..
    별말 안해도 어쩐지 스스로 느끼는 눈치
    아니.. 내가 벌써 통장에 돈 쌓이는 단위가 달라지니 마음이 불편해요..
    빨리 털고 일하러 가야 할텐데 ㅠㅠ

  • 2. ..
    '11.11.7 7:09 PM (1.209.xxx.165)

    마음속으로 좀 힘드셨나봅니다. 작은 힘이라도 든든하게 느껴져서 그랬을 거에요.
    이왕 하는 거 생색이라도 팍팍 내시고....기운차게 하세요.

    뭐든지 열심히 활기차게 하다 보면 그 기운이 또 새로운 생활을 만들어 내더라구요.
    돈생각 하지 마시고 일하는 즐거움을 찾아서 하다 보면 좋은 날이 있겠지요.
    화이팅 하시고...오늘은 맛난거 해먹고 기분 푸세요.

  • ..
    '11.11.7 7:12 PM (59.6.xxx.1)

    감사한 말씀 눈물 핑...좋게 생각해야 겠죠..
    근데 이상하게 나이드니 서러운게 많았나..혼자 울먹울먹..
    마자요..일단 맛난거 먹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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