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때...포토테이블위에 테스터기까지..ㅠㅠ

이런이런 조회수 : 4,220
작성일 : 2011-11-07 16:59:08

돌잔치를 또 갔네요.

담달에도 또 있지만 기쁜마음으로 참석합니다.

근데...이건 아니다...싶은게...요즘엔 아이갖자마자 검사한 임신테스터기,탯줄,아이손톱,발톱...이렇게 전시를 하더라구요.

뭐...아이껀 괜찮다 싶다가도..

임신테스터기는?일년전?소변으로 검사한 기기아닌지요?

그걸 백명가량의 사람들보라고 전시한건 정말 아닌것 같아요.

담달에도 기쁜마음으로 참석하겠지만 아....장황한 성장동영상,퀴즈....등...

돌발이벤트하면서 특히 돌잡이할때 일부러 돈은 안올려놓고...돈올리라고 사회자가 쟁반들고 다니고 그러던데..

이러지 말았으면 해요. 봉투도 넉넉하게 해서 주고 했는데...

요즘 돌잔치 무서워요.

 

IP : 180.69.xxx.6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7 5:01 PM (199.43.xxx.124)

    1년전 아니라 2년전이겠죠;;; 음 테스터 ㅎㅎㅎㅎㅎ

  • 2. ..
    '11.11.7 5:02 PM (14.55.xxx.168)

    우웩~ 드러 죽겠네요
    나중엔 관계한 정액도 전시해 놓을것 같네요

  • 3. ....
    '11.11.7 5:03 PM (1.212.xxx.227)

    정말 테스터기까지요?ㅠㅠ
    솔직히 저도 기념으로 집에 보관하고는 있지만 돌잔치에 공개하는건
    정말 아니다싶네요. 손발톱도 그렇구요.
    요즘 돌잔치 이벤트는 넘 이상하게 흘러가는듯해요.

  • 4.
    '11.11.7 5:04 PM (210.121.xxx.21)

    테스터기면 2년 가까이 된 거네요. 저도 보관해두긴 했지만 그걸 뭘 테이블 위에 전시까지.... 왠지 엽기적...
    진짜 돌잔치나 결혼식에서 이미 부조도 넉넉히 했는데 또 돈걷으러 다니면 너무 불편해요. 듣는 얘기로는 당사자들이 갖는 것도 아니고 사회자가 꿀꺽한다는데 암튼 당하는 입장에서는 구걸하는것 같아요. 그거 무서워서 일부러 구석진 자리에 앉을 때도 있어요.

  • 5. 에효,,,,,,,,,
    '11.11.7 5:07 PM (124.195.xxx.143)

    그냥 안 보고 돈 더 낼랍니다.

    축하 주고 받는 것도 선이 있지
    이건 너무,,,
    솔직히 너절합니다

  • 6. 점입가경
    '11.11.7 5:08 PM (180.233.xxx.245)

    모유 비누 답례품에 이어 또 한번의 충격
    테스터기라 으흐흐흐....

  • 7. ..
    '11.11.7 5:09 PM (1.225.xxx.65)

    어머 웬일이래..

  • 8. ㅋㅋㅋ
    '11.11.7 5:10 PM (59.31.xxx.216)

    모유비누.. 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 9. 다행복
    '11.11.7 5:11 PM (59.22.xxx.245)

    갈수록 애기가 귀해져서 그러나?
    참내 왜들 그러는지?
    상술에 휘둘리는것 같아요
    시조카네 애기 돌잔치에서 테이블에 올려진 이쁜색들의 종이 한장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직업 . 덕담등을 적어라고 올려져 있는데
    참 난감 하더이다.
    식사 하기전에 이 숙제를 해야 할것만 같은 중압감에

  • 10. 분당 아줌마
    '11.11.7 5:12 PM (14.33.xxx.197)

    아우!!!!!!
    저두 비슷한 걸 본 거 같은데 저는 그게 뭔지 몰랐는데 테스터기 였네요.
    저는 엄마 아빠 세 번 옷 갈아 입는 집 보고 경악했는데 아주 가기가지 이군요

  • 11. 의미부여
    '11.11.7 5:13 PM (112.153.xxx.240)

    저정도로 온갖것에 의미부여해서 전시하려면 정말 가족끼리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지난번 모유비누 이후로 점입가경이네요.

    평범하게 해도 돌잔치라면 욕하는 사람 천지인데..

  • 12.
    '11.11.7 5:18 PM (114.207.xxx.20)

    테스터기라고 해서 공대생들 쓰는 테스터기를 돌잡이상에 올리는 줄 알았는데
    진짜 상스럽네요.
    애 첫 똥기저귀도 전시할 판이네요.

  • 13. 애기가
    '11.11.7 5:22 PM (14.52.xxx.59)

    아무리 귀해도 남 안 낳는 애기 낳은것도 아니고
    결혼 임신 출산 돌잔치,,에 유난 좀 그만떨게 법으로라도 막아야 할듯 ㅠ
    아주 눈뜨고 못볼 모습도 많습디다

  • 14. ..
    '11.11.7 5:24 PM (211.253.xxx.235)

    구역질 나올 거 같아요. --;;
    그건 정말 아닌듯...

  • 15. 울아들돌..
    '11.11.7 5:46 PM (180.67.xxx.23)

    생각나네요. 새댁이 혼자서 돌잔치 해보겠다고.. 친구불러 그 작은 집 23평에 20명도 넘는 양가 사람들 초청해서 요리책보고 굽고 튀기고 삶고..전통상 차리겠다고..ㅋㅋ
    그게 벌써 17년 전이네요. 회사사람들은 뷔페가고.. 하여튼 혼자서 머리쓰고 이것저것 해보느라 ...그래도 참 재미있었던 기억이네요. 요즘 돌잔치는 무슨 왕자님탄생일 + 칠순 잔치 분위기..ㅎㅎ

  • 16. .....
    '11.11.7 5:48 PM (59.27.xxx.39)

    아이 가질려고 썼던 불발된 테스터기가 주루룩 전시할 날도 머지 않았군요..-_-;;;

  • 17. 여기서
    '11.11.7 6:07 PM (221.146.xxx.141) - 삭제된댓글

    세상 간접경험 많이 하네요.제 주변에 이렇게 이상한 사람들 없는데...
    정말인가 의심스러울 정도네요.돈 걷으러 다닌다던가,모유비누를 답례품으로 나눠준다던가 하는것도
    황당하고 이해하기 힘든데 탯줄,손톱,발톱에 분비물묻은 테스터기라니,너무 더러워서 음식도
    안 넘어갈것 같아요.

  • 18. ...
    '11.11.7 11:53 PM (218.234.xxx.2)

    그게.. 아기 엄마의 소변 방울이 묻은 거 아닌가요..??

  • 19. 나랑놀자~
    '11.11.8 1:37 PM (118.45.xxx.246)

    저는 아가 질펀하게 싸놓은 기저귀 사진 전시한거 봤어요...정말 놀랬어요 토나와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36 크루즈여행이 너무 무서운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20 여행이 싫어.. 2011/12/13 4,323
49835 오븐 사고싶다...키톡보니 10 아... 2011/12/13 3,279
49834 어린이집 생일잔치 선물, 물티슈도 괜찮을까요? -_-; 7 급질.. 2011/12/13 1,940
49833 나는 꼼수다를 까는 분들에게 고함[펌] 2 ^^ 2011/12/13 1,494
49832 이 바이올린은 가격이 어느정도 일까요? 바이올린 2011/12/13 1,733
49831 백김치 등 물김치류 잘 드세요? 1 애들도? 2011/12/13 1,251
49830 설거지만 해주는 도우미도 있나요? 5 2011/12/13 2,356
49829 주병진쑈..초대손님예상이 삼성가? 그네씨? 10 이상 2011/12/13 2,981
49828 “4대강 목적세 신설 검토” 보고서…네티즌 “국민이 호구냐” 4 흠... 2011/12/13 1,738
49827 정성으로 키운 자식 vs 대충 편한대로(?)키운 자식 15 아메리카노 2011/12/13 5,097
49826 그 여자네 집/김용택 (정말 기네요...) 2 박명기 2011/12/13 2,324
49825 여기서 제일 가까이 하기 싫은 사람 9 ..... 2011/12/13 3,738
49824 내귀에맥박소리 4 아들과 나 2011/12/13 3,068
49823 강력하게 원합니다. 5 흠... 2011/12/13 1,509
49822 방금 통장이 취학통지서 전해주고가네요 3 ,,, 2011/12/13 1,574
49821 멕시코 FTA 성장의 허구-통계청과 세계은행 자료를 토대로 만든.. 3 sooge 2011/12/13 1,147
49820 토목왕 박원순 1 합리적 2011/12/13 1,615
49819 회원장터 정말 너무하네요. 6 회원장터 2011/12/13 3,933
49818 민사고 졸업까지 교육비가 많이드나봐요 9 민사고 2011/12/13 4,851
49817 펌) 곽노현교육감 요절복통 재판 관람기 11 하루정도만 2011/12/13 3,487
49816 통합진보당의 제1정책은 주권확립 차원의 한미FTA폐기입니다 12 sooge 2011/12/13 1,281
49815 EBS 지식채널e_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직업 1 나그네 2011/12/13 2,154
49814 파슬리 가루 유통기한 지난건 못먹겟죠? 3 이런.,.... 2011/12/13 8,316
49813 피아노 레슨비 질문있어요. 4 피아노 2011/12/13 3,634
49812 피죤 회장 지시로 청부폭행한 조폭 숨진채 발견 1 피죤불매 2011/12/13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