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상급식 유일하게 0원 정갑윤 1년 밥값 55000만원[펌]

한걸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11-11-07 10:52:31
무상급식 0원 울산, 정갑윤 1년 밥값 5500만원민노당울산 "중구민에 사죄하고 밥값 절반 반납하라"
정갑윤 의원(사진, 한나라당, 울산중구)이 지난해 밥값으로 5520만원을 쓴 사실이 알려지면서 울산시민과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정갑윤 의원이 지난해 정치자금으로 쓴 밥값은 모두 5520만5909원으로 전체 국회의원 중 가장 많았다. 지난해 국회의원들이 후원금으로 쓴 평균 밥값은 2800만원이었다.
 
정 의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무상급식을 반대하면서 일반 노동자들의 평균 연봉보다 많은 밥값을 쓴 정 의원을 질타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박아무개씨는 "내 연봉보다 많네요? 멋진 국회의원 나셨다 그죠"라고 비꼬았고, 허아무개씨는 "저희가 십시일반으로 나라에 낸 돈 5520만원 식사비로 써주셨다니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나라당 의원님들께서는 당신들 식사비는 안 아까우면서 남의 자식, 우리나라의 기둥이 될 새싹들의 점심값은 그토록 아까우셨나봅니다"라고 비판했다.
 
대학생 이아무개씨는 "보통 학생들은 식당 한끼 3200원, 가끔은 부담스러워서 일찍 끝나는 날은 집에 가서 먹는다"며 "취업난에 시달리는 졸업반 대학생으로서 참 실망스럽다"고 적었다.
 
민주노동당울산시당도 20일 논평을 내고 "울산은 한나라당 소속 시장과 국회의원들의 반대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상급식이 실시되지 않는 지역"이라며 "정갑윤 의원이 드신 하루 밥값은 초등학생 130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할 수 있는 금액으로 정 의원은 손자, 손녀뻘인 우리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느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갑윤 의원은 우리 아이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한나라당 시장과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무상급식을 반드시 실시하고, 중구 구민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국회의원 평균 이상으로 사용한 밥값 2720만5909원을 어려운 중구 구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반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갑윤 의원실은 "정갑윤 의원이 식비로 사용한 금액보다는 지인이나 주위의 요청에 의해 울산의 특산품인 고래고기를 대접하다보니 많은 비용이 발생했다"며 "식비로 처리된 금액중 고래고기 구입 비용이 1000만원 이상이었고, 이와 관련한 식비 비용으로 600만원 등 총 1600만원이 집행됐다"고 해명했다.
 
 
 
 
 
차라리 공짜밥이 좋아서  많이 먹었으니 죄송하다고 하죠...
IP : 112.151.xxx.1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슬초
    '11.11.7 10:54 AM (59.10.xxx.69)

    정말 욕나오네요.....아주 꼴값

  • 그러게요...
    '11.11.7 11:10 AM (122.32.xxx.10)

    지는 저렇게 수천만원어치를 처먹으면서 애들 무상급식은 0원이라니... 주리를 틀고 싶네요.

  • 원래 그 쪽 사람들
    '11.11.7 11:11 AM (24.205.xxx.189)

    에게서 돈과 권력을 덜 가진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기대하지 않았지만 이런 뉴스 나올 때마다 화가 나는 건 어쩔수 없네요.

  • 2. 쟈크라깡
    '11.11.7 10:57 AM (121.129.xxx.196)

    뭘 처먹었길래 저리 많이 나왔을까요?
    점심을 룸싸롱에서 드시나?

  • 3. 너네들
    '11.11.7 10:59 AM (58.143.xxx.172)

    하는 짓들이 다 그렇치

  • 4. ㅠㅠ
    '11.11.7 11:10 AM (116.121.xxx.231)

    자알했다.배터지게 쳐먹어라.

  • 5. 뽑은 사람들은
    '11.11.7 11:18 AM (1.246.xxx.160)

    그사람 먹은만큼 배 좀 고파봤으면 좋겠어요.
    누가 그렇게 뽑아대는지 이젠 악담만 나오네요.

  • 6. 교돌이맘
    '11.11.7 2:34 PM (125.128.xxx.121)

    5500만원을 1년으로 나누니 하루에 15만원이네요.

    아침은 집에서 먹고 나온다쳐도 한끼에 8만원짜리씩 쳐먹었다는 겁니다.

    초등생 급식 한끼에 3200원정도.. 지 배터지는 한끼 값은 초등생의 30배에 달합니다.

    이게 딴나라당의 실체입니다.

    혹세무민하여 가렴주구하는 친일종미주의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75 [25일(금) 조간-김용민] "물대포에 고드름 생겨 살점 찢겨져.. 3 ^^별 2011/11/25 1,238
40274 KBS 새노조가 KBS에 항의전화 부탁하네요 9 우언 2011/11/25 1,321
40273 정수기를 새걸로 교체해야 하는데요 2 .. 2011/11/25 955
40272 민주언론상 받은 나꼼수 “상금은 위안부 할머니들께 기부하겠다” .. 5 ^^별 2011/11/25 1,032
40271 논현동 비싸게 사서 제값에 팔아야 해…17억 날릴판 1 우언 2011/11/25 1,489
40270 대학생들이 쓸만한 노트북 추천이요 현명한 처신.. 2011/11/25 490
40269 '존버'가 무슨 뜻이에요? 3 트위터초보 2011/11/25 79,291
40268 많이 읽은글에 방언터지셨다는 분에게... 8 쿠바의여인 2011/11/25 2,274
40267 멕시코 FTA 12년후..반군이 된 시민들 9 비를머금은바.. 2011/11/25 1,319
40266 시위와 나꼼수 야외공연 나올 때 필수품. 1 ... 2011/11/25 1,009
40265 11월 2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25 519
40264 위통위원장실 전화 좀 부탁해요. 아. 넘 열받아서 5 ........ 2011/11/25 819
40263 박근혜, "학벌 파괴, 능력 평가" 취업자격시험 제안 8 우언 2011/11/25 1,690
40262 링크 수정 - 빅빅뉴쑤! 경향신문 24일자 무료배포하네요! 13 참맛 2011/11/25 1,513
40261 감사하면 행운이.. 3 네잎 클로바.. 2011/11/25 1,280
40260 전 왜 그 남학생에게 감정이입이 되는 걸까요? 56 고3남학생 2011/11/25 11,273
40259 한미FTA6대 수출품목들 중 자동차 빼고는 재미 없어, 나머진 .. 7 참맛 2011/11/25 881
40258 이 인형 아이디어상품이네요. 자꾸 그분 얼굴 넣고싶네. 9 웃음조각*^.. 2011/11/25 2,299
40257 11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1/25 656
40256 속보) 전국 한의과대학 학생회연합, FTA폐기 동시 상경투쟁 결.. 8 참맛 2011/11/25 2,432
40255 뿌리 깊은 나무를 보다....한글...우리는??? 7 새싹이 2011/11/25 2,013
40254 KT 2G 폰을 이번에 교체해야 하는데요 6 .. 2011/11/25 1,420
40253 모임에서 조리있게 말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소셜포비아 2011/11/25 2,210
40252 부모님께서 빨갱이라 하는 말에... 7 의연하게 2011/11/25 1,504
40251 초등저학년 남아 부츠 신기나요? 2 부츠 2011/11/25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