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소비자 운동가가 한미 FTA에 대해 확고하게 얘기하네요.

..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11-11-06 23:47:00

전문이 길지만 다 읽어보시고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69...

 

핵심만 옮겨볼게요.

 

.................................................

 

한미 FTA 체결로 한국이 잃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

 

몇가지 확실한 것들만 말해 보겠습니다 .

 

첫째 , 스크린쿼터가 축소되면 한국의 문화에 대한 한국민 스스로의 통제를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 여러분의 자녀가 무엇을 보고 자랄 것인지 생각해 보세요 . 문화에 대한 통제를 잃은 사회는 자신감도 잃게 됩니다 . 전통 또한 잃어버릴 것입니다 . 상상력도 잃게 됩니다 .

 

두번째로 여러분이 잃게 되는 것은 농업입니다 . 미국은 멕시코에서 했던 일을 한국에서도 재탕하기를 원합니다 . 값싼 옥수수가 멕시코에 밀려들어간 이후 , 수많은 멕시코 농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도시로 이농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 그러자 절망 속에서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

 

세번째는 의료보험 서비스에 대한 통제를 여러분들 손에서 빼앗아갈 것입니다 . 의료에 대한 통제력이 기업에 집중될 것입니다 . 기업들이 의사들을 통제할 것이며 , 여러분이 의약품에 대해 얼마나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할지를 제약회사들이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

 

다시 한번 한미 FTA 와 관련해서 한국 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 한국정부에게 서두르지 말고 속도를 늦추라고 요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50 년 내지 100 년 동안 여러분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 속에 갇히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 그렇게 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여러분의 자녀들은 , 이전 세대 사람들보다 더 끔찍한 식민지를 경험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

 

 

 

.....................................

 

부탁의 말씀

 

FTA 글 마다 아래 글을 링크시켜주심 어떨까요.

미국 소비자 운동가가 하는 말이라면 관심없던분이라도 읽어보지않을까 싶어서요.
현재 조회수가 1072이고 댓글도 최다니 많이 읽은글에 올라갈수 있게 몰아보자고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16043&page=3

IP : 122.40.xxx.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6 11:47 PM (122.40.xxx.41)

    저~ 앞에 올렸는데 많은분들 보셨네요.
    다른분들도 위 내용
    관심끌 수 있는 제목으로 줄기차게 좀 올려주세요.

  • 제가 채워요
    '11.11.7 12:09 AM (14.63.xxx.79)

    조회수 중요하답니다..
    중요글들 많이 읽어서라도
    많은 분들이 진실을 알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 2. ..
    '11.11.6 11:49 PM (122.40.xxx.4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16043&page=3

  • 동참
    '11.11.6 11:51 PM (115.143.xxx.25)

    뭐든 베스트 보냅시다

  • 이글이 원글
    '11.11.7 12:54 AM (14.63.xxx.79)

    한 번만 더 읽어 주세요..베스트 보내주세요...
    많이 읽어 진실을 알려주세요..

  • 3. ............
    '11.11.6 11:55 PM (175.118.xxx.2)

    아무 죄없는 우리의 아이들...
    천금같은 내 새끼들이
    아무 생각 없는 어른들때문에
    고통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분통이 터질 뿐입니다. ㅜㅜ

  • 4. .....
    '11.11.6 11:56 PM (182.210.xxx.14)

    신 식민지 정책이네요....
    우리는 또한번 주권을 이런식으로 침탈 당하는군요

  • 5. ^0^
    '11.11.7 12:06 AM (119.66.xxx.19)

    전문을 길어서 안 읽었지만 랄프 네이더가 쓴 글인가보군요.
    이 사람은 소비자 운동가라기 보다는 유명한 진보 성향의 정치인입니다.
    대선에도 출마 했었고
    오히려 진보쪽 표를 깎아먹는다고 민주당쪽이 싫어하는.. ㅎㅎ
    미국 영화 배우인 수전 서랜든과 팀 로빈스가 이 사람을 지지하는 걸로도 유명합니다.

    팀 로빈스가 쓴 내가 랄프 네이더를 지지하는 이유라는 글이 있는데
    댓글로는 너무 길어서 따로 올려보겠습니다.
    이런 계기로 랄프 네이더를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 6. 사실이면
    '11.11.7 12:18 AM (210.106.xxx.90)

    미래가 끔찍하네요.ㅜㅜ

  • 7. 한걸
    '11.11.7 12:19 AM (112.151.xxx.112)

    미국 정부가 미국의 이익이 아니라 미국기업이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핵심인 것 같아요
    미국기업이 한국기업을 편하게 해줄려고 한미 FTA를 하자고 하는건 절대 있을 수 없다는 것

  • 8. 필독!!
    '11.11.7 12:36 AM (121.135.xxx.27)

    꼭 한번만 읽어주셈~!! 부탁드려요~~~~

  • 9. ..
    '11.11.7 12:43 AM (125.152.xxx.227)

    쥐새끼....어쩔? 미국에 참 비굴모드.....

  • 10. 이 글 원글을 읽어주세요..
    '11.11.7 12:53 AM (14.63.xxx.79)

    조회수 올려야 베스트로 가네요..
    내용은 같지만 한 번만 수고해주세요..

  • 11. ..
    '11.11.7 2:51 AM (211.201.xxx.137)

    그 누구의 글보다도 가장 정확하고 진실성이 담겨있군요.
    이해도 잘 됩니다.
    좍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퍼가면 좋겠습니다.

  • 12. 99:1
    '11.11.7 3:55 AM (124.54.xxx.17)

    정말 99:1의 싸움이예요.
    FTA 체결돼 봐야 양 쪽 나라 재벌 배만 불리지 미국 서민들 살림 나아지지 않는 건 마찬가지죠.

    한국 FTA 찬성하는 것들은 아직 어떤 피해가 닥칠지 모르고 있거나
    1% 속에서 타인의 피를 빨아먹고 싶은 거죠.

    전 세계의 서민들과 평화롭게 어울려 살고 싶어요.
    좀 비싸도 되니까 3세계 착취하지 말고
    평화롭게 살고 싶어요.

  • 13. 한국기업도
    '11.11.7 7:01 AM (115.64.xxx.165)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정부에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고 뇌물도 주고 로비도 했습니다.
    의료민영화를 바라는 삼성재벌, 자동차수출 확대를 바라는 현대재벌이 대표적입니다.

    미국기업들만 저걸 바란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입니다.
    자본은 국적에 상관없이 자기들의 이익이 최우선이며, 금융자본가들일수록 일말의
    윤리의식조차 없기로 유명합니다.

    한국에서는 삼성그룹이 금융자본가적 속성이 가장 높은 재벌입니다.
    현대그룹은 그래도 아직은 산업자본가스러운 면을 많이 가지고 있지요.

  • 14. 쟈크라깡
    '11.11.7 9:30 AM (121.129.xxx.196)

    원글 댓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국적 기업이 정부를 앞세워 우리나라 등에 빨대를 꼿는 격입니다.
    당하고 싶지 않으면 나서고 전화하고 항의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26 요즘 삼치 드시나요. 2 은새엄마 2011/11/29 1,124
41425 눈이나빠져서 눈영양제 추천바래요 2 또또 2011/11/29 1,960
41424 FTA 서명 했답니다. 16 ㅜㅜ 2011/11/29 1,817
41423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11월 29일 조간 브리핑 1 세우실 2011/11/29 1,066
41422 베이비맛사지 수업 에 관해서 물어봐요.. 2 ssun 2011/11/29 595
41421 애를 맨발로 현관밖으로 내쫒았어요.. 9 ㅠㅠ 2011/11/29 2,700
41420 정봉주 psi없어졌다고 한겨레 막 욕하구 했는데 ㅋㅋㅋ 2 오해였구나 .. 2011/11/29 2,187
41419 외국 아이들도 팔짱 잘 끼고들 그러나요? 2 스킨쉽잘하는.. 2011/11/29 1,084
41418 청*어학원 수지 ,미금, 분당중 어디가 괜찮을까요? 1 ? 2011/11/29 1,164
41417 11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29 307
41416 남편 카톡에 내 절친 전번이 다른 남자 이름으로 등록되었어요 26 이상한듯 2011/11/29 18,495
41415 삼성경제硏, ‘의료민영화 계획 보고서’ 정부에 제출 7 그린티라테 2011/11/29 1,269
41414 권고사직 당했어요ㅠ ㅠ 25 배꽁지 2011/11/29 12,393
41413 아이가 야동 보는 거 알고는 있었지만.. 12 무력해짐 2011/11/29 4,945
41412 김장김치가 시큼해요.. 6 .. 2011/11/29 1,630
41411 김총수 걱정이 한가득...... 8 분당 아줌마.. 2011/11/29 2,193
41410 온수매트 만으로도 전체난방이 될까요? 3 ... 2011/11/29 1,466
41409 변하는 친구관계의 서글픔 3 39아짐 2011/11/29 3,071
41408 11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1/29 529
41407 국내 첫 광우병 환자 나왔군요. 3 우리는 어디.. 2011/11/29 1,876
41406 내집마련후 이주째.... 찜찜하네요... 18 .... 2011/11/29 13,236
41405 호떡믹스 속에 넣는 땅콩설탕 어떻게 재활용할까요? 6 .. 2011/11/29 2,182
41404 초 간편 한미FTA 정당성과 당위성에 대하여... 초야 인. 2011/11/29 461
41403 "부산 경기 좋은데…지역민들이 실감 못해" 9 광팔아 2011/11/29 1,715
41402 시누노릇안하면 올케짓 하려드나요?. 12 신기한 2011/11/29 3,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