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도 사투리에서 웃기게 들리는 말은 뭐가 있죠?

^^ 조회수 : 4,435
작성일 : 2011-11-06 09:38:25

저는 허벌나게~~하는 말이 웃기던대요?

그리고 곱셈할때 2*3이면 2곱하기 3하지 않고, 2고바기 3하는게 웃기게 들리대요.

또 뭐가 있나요?

 

IP : 66.25.xxx.22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6 9:43 AM (1.225.xxx.114)

    대굴빡..
    웃기다기보다는 사투리들은 재밌죠.
    어떻게 저런 기발한 표현이 있을까 싶어서요.

  • 2. ..
    '11.11.6 10:13 AM (118.32.xxx.40)

    허벌나게 와 같은 의미로 "허창나게" 란 말도 있지요.

  • 3. ㅎㅎㅎ
    '11.11.6 10:15 AM (125.186.xxx.11)

    단연 "거시기"

  • ..
    '11.11.6 10:22 AM (125.152.xxx.211)

    거시기는 사투리 아닌데.....

  • 4. 전라도 사투리가 맞는지?
    '11.11.6 10:19 AM (174.93.xxx.107) - 삭제된댓글

    그라제 잉~
    그라뿟냐~

  • 5.
    '11.11.6 10:29 AM (218.236.xxx.76)

    오사랄? 오살할? 이거하구 오지게 이것도웃겨요

    오지게는 전라도 사투리 아닌가??

  • ..
    '11.11.6 10:47 AM (118.32.xxx.40)

    욕할때 쓰는 말이죠..
    이 오살할넘아..라면서 말하죠..
    여기서 그말들으니 정겹네요..ㅎㅎ

  • 6. 하나 보태면
    '11.11.6 10:30 AM (116.37.xxx.81)

    긍께 잉~~동의 할때 쓰는 표현이랑께요.

  • 7. 거시기
    '11.11.6 10:40 AM (1.225.xxx.213)

    저 거시기가 너무 싫어요. 사투리 아니래도 그말 쓰는 사람 짜증나요.
    아무대나 거시기... 어휘 절대부족을 자랑하시나~ 요새 중딩딸이 거시기에 감염...

  • 말로 바로 표현 못할때
    '11.11.6 12:12 PM (220.118.xxx.142)

    표현하긴 쑥쓰러울때.....대신할 말이 필요해요.
    참 거시기허네...
    거시기...있잖여~~~~

  • 8. 거시기
    '11.11.6 10:41 AM (1.225.xxx.213)

    허벌나게~ㅋㅋ

  • 9. 나,광주
    '11.11.6 10:49 AM (121.148.xxx.172)

    우리때 80년대조에 신촌으로 학교 입학해서
    미팅니가서 '콜라 주시오' 했더니
    콜라와 쥬스가

    주시오가 쥬스로

  • ..
    '11.11.6 10:54 AM (125.152.xxx.211)

    ㅋㅋㅋㅋㅋ

  • ...
    '11.11.6 11:03 AM (123.215.xxx.185)

    지도 그 시절 그 "훼드라" 이층에서 자취혔는디.
    그 훼드라 아줌마 작년에 돌아가셨어요. 그 딸이 이대나와 잘 나간대요.

  • 10. ..
    '11.11.6 10:51 AM (125.152.xxx.211)

    어제는 경상도...오늘은 전라도...내일은....강원도? or 충청도?^^;;;

  • 11. 부산사람
    '11.11.6 11:01 AM (1.252.xxx.80)

    김대중 대통령이후로 전라도 사투리 정말 귀엽게 들리지 않나요? 재미있기도 하구요, 순박하게 들리기도 하

    구요.....전라도 말들으면 전 재미있어서 내내 웃어요...^^

  • 12. 쓸개코
    '11.11.6 11:03 AM (122.36.xxx.13)

    동생 친구가 그지역 한의대 시험을 치러갔었어요.
    어떤 같은 학생이랑 정면으로 쿵 부딪혔다네요.
    서울여학생들은 놀라면 "어머" 할텐데
    그 여학생은 "오~메" 그러더래요.ㅎㅎㅎㅎ 친가 외가 다 그지역이라 익숙한대도 한참 웃었답니다.^^
    오래전 외갓집에 엄마랑 놀러갔는데 안방 화장대 앞에서 울엄마는 화장하시고
    그옆 사촌이 머리 빗질을 하다 엄마 머리를 아프게 팔꿈치로 쳤어요.
    그사촌이 죄송하다고 안하고
    "오메 어쩌까잉~" 그러는데 어찌나 웃음났는지 몰라요~

  • 13. 고바기
    '11.11.6 11:36 AM (182.211.xxx.55)

    고바기,나 급알때(급할때) 그런 발음이 사투리 거의 안쓰시는 분들도 딱 표나게 하는 단어 같아요^^

  • 14. 느자구없단말
    '11.11.6 11:53 AM (175.201.xxx.245)

    저게 전라도 사투리인지 모르겠는데 아는 친구가 저 말을 썼거든요.
    느자구(?) 없다고...
    예전에 과에 밥맛인 놈이 하나 있었는데 그 인간 말 나오면 쓰더라고요. 느자구없다고.
    자발없다는 말이나 싹수 없단 소리 같은데.
    제가 요새 어떤 인간 하나 보면 느자구 없단 말이 떠오릅니다.
    다른 표현보다 딱 저 말이 자꾸 나와요. 느자구 없는 새*라고.ㅋㅋㅋ
    이래서 사투리 쓰나봐요. 싹수란 말과 비슷한 말일지라도 뭔가 더 쫄깃하고 그 묘하게
    더 들어맞는 느낌이랄까.

  • zzzzz
    '11.11.6 12:13 PM (58.141.xxx.195)

    맞아요 쫄깃 감칠맛 ㅋㅋㅋㅋ

  • 15. 부산사람
    '11.11.6 1:14 PM (121.146.xxx.168)

    농부아저씨 전라도 말씨 좋아요
    그리고 전 전라도 말씨 웃긴다기보단
    정감간다는 생각이예요
    이것도 농부 아저씨의 공
    부산 말도 조용조용한 사람이 쓰면 이쁘고
    목소히 큰 사람이 쓰면 시끄럽죠

    여하튼
    어제는 경상도 오늘은 전라도!
    내일은 어디로?

  • 16. 부산사람
    '11.11.6 3:44 PM (121.146.xxx.168)

    여러분 얘 알바예요
    저 위에 가봄 전라도 사람이 이상한 글 적었다며
    흉봐요
    그러니 팀의 다른 대기조가 경상도가 그렇다 는
    식의 분란조장발언하며 거드네요

    지역감정조장해서 자게 흙탕물 만들고 싶지?
    미안타!
    마 고마해라
    마이 묵엇다 아이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42 필리핀 가사도우미분... 9 휴- 2011/12/06 3,650
47041 ‘나꼼수’ 서울 앵콜 공연 확정 6 참맛 2011/12/06 3,464
47040 청량리 청과물시장 휴일 언제인지 아시는분 2 계세요?? 2011/12/06 4,977
47039 겨울 가족여행 추천해주세요..^^ 3 다둥엄마 2011/12/06 2,645
47038 천 싸게 파는 싸이트 좀 추천해주세요~ 윌리 2011/12/06 1,227
47037 친정부모님과 함께 연말분위기 낼만한 식당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1/12/06 1,359
47036 오늘 김래원 입고 나온 검정(네이비)색 잠바 어디 브랜드에요? 천일의 약속.. 2011/12/06 2,083
47035 주진우 기자 책 낼 것 같아요. 5 나거티브 2011/12/06 2,619
47034 밑에 동태찌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4 메모신 2011/12/06 2,975
47033 친구들과의 저녁약속.. 5 지나가다 2011/12/06 2,144
47032 한날당, 개콘의 비상대책회의를 도입할 싯점 4 참맛 2011/12/06 1,570
47031 장터이용 언제부터 가능 한지요? 1 슈슈 2011/12/05 1,334
47030 이승환씨 나꼼수 열혈팬인가봐요..ㅋㅋㅋ 3 .. 2011/12/05 3,864
47029 대학진학상담 전문업체가 있나요? 1 양이 2011/12/05 1,754
47028 김치 선물 받았는데... 7 헬프 2011/12/05 2,655
47027 천일의약속 수애입은 베이지색 패딩 어느 브랜드인지 아시는분? 6 모나코 2011/12/05 9,542
47026 제주도 c&p리조트 가보신분? 슈퍼뱅뱅 2011/12/05 1,353
47025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1악장 13 바람처럼 2011/12/05 5,373
47024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울렁거리고 어지럽다고 하더니 구토를 하더니.. 6 초등3 2011/12/05 29,204
47023 이런집에 사는것도 4 은행잎 2011/12/05 3,359
47022 7번 KBS2 대신 종편으로 채널변경가능 - 방통위 초강수 12 참맛 2011/12/05 4,139
47021 동생본후 힘들어하는아이...너무 불쌍해요.. 3 ㅠ.ㅠ 2011/12/05 3,019
47020 어린아기 있는 집들, 티비 켜두시나요? 7 궁금 2011/12/05 3,340
47019 끌어올리기)12월 11일 FTA반대 바자회 1 바자회 2011/12/05 1,317
47018 아들과의 갈등 베스트글 삭제됐네요 4 어쩌나요 2011/12/05 2,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