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자자소송 위험 법무부도 인정… 공무원 교육자료로 배포

법무부가 no isd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11-11-05 01:01:46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1050004315&code=...

외교통상부의 주장과 달리 법무부도 ISD의 위험성을 지적하였군요. 지난해 6월 공무원 교육 자료에 담긴 내용이라는데, 외통부와 외통위는 정부 내의 우려와 지적에 대해서도 무시하는군요.

...............................................................

 

한국의 법무부가 투자자-국가소송제(ISD)의 위험성에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제관습법상 공정·공평 대우 위반, 간접수용(정부 정책 등에 따른 간접적인 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한국 정부를 국제중재에 회부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승소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

 

외교통상부는 그동안 그동안 “사회서비스, 보건·의료서비스 등 44개 공공분야에 대해 미래유보(국가가 향후 규제를 강화할 수 있는 것)를 하는 등 규제 권한을 확보했기 때문에 미국 투자자에 의해 분쟁에 회부됐을 때 패소 가능성이 사실상 전무하다”고 주장해왔다.

 

4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법무부는 지난해 6월 펴낸 ‘국제투자분쟁 공무원 교육자료’에서

“국제관습법상 공정하고 공평한 대우를 (외국인 투자자에게) 부여할 의무 또는 수용에 해당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아야 할 의무를 위반했다는 주장은 외국인 투자자가 국제투자중재 사건에서 가장 빈번히 제기하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의무의 적용 범위가 매우 포괄적이기에 보호 대상인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서 취한 정치적 행위가 원래 의도는 투자조약상의 의무와 상관없이 취해졌다고 해도 중재에서 문제가 되면 방어하기가 매우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교부는 공정·공평 대우, 수용(재산권 침해)·보상은 유보(규제 권한의 유지)하지 않았다. 외교부는 “공정·공평 대우, 수용·보상은 그 성격상 유보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협정문에서 유보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외국인 투자자가 이 두 법리를 근거로 투자 유치국 정부를 국제중재에 회부할 경우 현행 협정문의 방어장치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

 



 

IP : 124.53.xxx.1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5 1:11 AM (121.130.xxx.77)

    이 영상보세요~ 이해되실거예요~


    http://www.youtube.com/watch?v=ZYVt9CfyOEo

  • 답답 불안
    '11.11.5 1:50 AM (124.53.xxx.195)

    매일 모여서 국무회의하는 법무부가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도 외통부 말말 듣고 드라이브하는 거 미친거죠.
    법무부가 문제를 지적하고 외통부와 조율하고 하는 것은 정녕 이상일 뿐인가요? 이전 협약에 있던 건데 충분한 인식이 없었고 이제 늦게 문제를 파악하게 된거죠?

    노가다하고 장사하다가 자기 생각대로 안되면 깡패동원해서 문제 잠재우던 넘이 수장을 하니 통상만 생각하네요. 법적 위험은 생각지 않고. 법적 위험은 하기야 국민이 부담하는 거고 이득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자본이 보는 거니 그 넘이 생각할 이유가 없기도 하겠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28 아니 정말로 이제 맹장수술 4천만원인건가요???정말루요?? 15 우울한날 2011/11/22 2,791
39127 한미 FTA 폐기 할수 있는 방법 - (닥치고 정권교체) 11 ^^별 2011/11/22 1,674
39126 딴나라찍은 인간들한테 정말 살인충동을 느낍니다. 29 썅!! 2011/11/22 1,482
39125 중2딸. 꿈을 찾아 줘야 할것 같은데요.. 4 . 2011/11/22 945
39124 가카는 알고있습니다. 3 호호홋 2011/11/22 1,124
39123 이와중에 김선동의원님께 응원글 남깁시다 막아야 산다.. 2011/11/22 522
39122 아이들 바라보며 이글쓰며 울고 있어요 7 막아야 산다.. 2011/11/22 1,493
39121 민주당 사퇴하라고 전화 해야겠습니다.. 6 .. 2011/11/22 1,056
39120 순천 민노당 김선동 의원님 거사현장 10 Pianis.. 2011/11/22 2,097
39119 이민 준비나 해야 할듯..(ㄴㅁ) 13 에혀 2011/11/22 2,121
39118 왜 술은 인터넷주문이 안되나요? 4 ,,,,,,.. 2011/11/22 1,137
39117 눈물납니다. 3 라나 2011/11/22 740
39116 이와중에도 신기한 사실 42 2011/11/22 13,767
39115 이정희의원의 튓! 28 참맛 2011/11/22 7,352
39114 내년 총선에 이기면 폐기 가능하다구요? 천만에요!! 불가능합니다.. 13 ... 2011/11/22 2,002
39113 빨래 어떻게 빠시나요? 4 빨래 2011/11/22 1,160
39112 오리털로만 버티는 분은 별로 없으신가봐요.. 7 겨울은없다없.. 2011/11/22 1,581
39111 오늘의 결과는 한나라당 뽑은 국민들과의 합작품이죠 2 ㅇㅇ 2011/11/22 601
39110 정말궁금한데 10 내새끼 어떻.. 2011/11/22 1,192
39109 오늘 날치기 절차상 문제가 많은데 무효할 수 있는길 1 2011/11/22 751
39108 대통령 탄핵소추하는 방법은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합니까? 3 탄핵소추 2011/11/22 1,352
39107 날치기도 엄청나게하는군요.. 17건 무더기 날치기하는중이랍니다... 6 ... 2011/11/22 1,578
39106 FTA가결 됐어요? 1 뭐지 2011/11/22 795
39105 fta뿐만 아니라 재벌에 특혜를 주는 공정거래법도 줄줄이 통과되.. 2 .. 2011/11/22 897
39104 배추 집에서 절인후에 한번 씻어서 무치나요? 2 .. 2011/11/22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