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도 안오고 긁적긁적.

그냥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11-11-05 01:00:58

노대통령님 계실 땐

FTA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오히려 응원하셨었다지요.

 

대통령은 해야된다하지만

국민들이 여기저기 반대목소리를 많이 내주면

협상할 때 유리할 수 있다고 그랬더군요,

어차피 통상국가로 살아가야 한다면

개방은 해야겠지만

미국이 요구하는 온갖 조건들을 그대로 받아 들일 수는 없다는 판단하에

우리 쪽에서도 많은 것을 요구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의 협약문은 미국 상하원에서조차 받아 들여지지 못했었는데

이번엔

상하원에서 쌍수를 들고 환영하며 즉각 통과시켰다는 건

그 내용이

많이 달라졌음을 증거하는 거 같습니다.

 

도데체 얼마나 퍼주었으면,,그들이 쥐새끼를 칙사대접하겠습니까,

그 내용,,일일이 알지도 못하고 알 수도 없지만

보여지는 것들로 보아서 충분히 납득이 가는 사안입니다.

 

지난 번 촛불같이 또 국민들이 촛불을 들어야 하고 감시하는 지금은

노대통령님 계실 때의 상황과 너무나 달라져 있음이 참 가슴아픕니다.

지금은 정말로 죽기살기로 FTA통과를 반대해야하는 입장에 놓인 우리들..

노통 계실 땐  전략적인반대가 꼭 필요했었던 시기..

지금은 전략적반대가 아닌 절대절명의 위기에 선 반대..휴,,,,,,,,,,,

IP : 175.114.xxx.2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5 1:10 AM (61.255.xxx.214)

    국민들의 반대도 귀담아 들으셨던 노 대통령님. 나라의 수장다우세요 진정. 지금 우리에겐 수장이 없네요. 대통령이란 자리를 분명 누군가는 차지하고 있는데 말이죠.

  • 2. 처음 듣는 소리
    '11.11.5 1:22 AM (211.49.xxx.110)

    노 전 대통령께서 fta 반대하는 소리를 응원하셨다고요?
    처음듣는 소린데요.
    출처가 어딘가요....?

  • 3. 비행기가
    '11.11.5 1:31 AM (175.118.xxx.4)

    좀 터졌으면 좋겠어요.. 바삐 다니던데

  • 4. 나거티브
    '11.11.5 1:42 AM (118.46.xxx.91)

    음... 노무현 정권 때 FTA 반대하거나 절망감에 목숨을 던진 경우 있거든요.

    저도 노무현 대통령이 한국사에 두 분 뿐인 대통령다운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리고 그 분들이 부당하게 가셨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런 실책이 없다고는 생각 안해요.
    다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치가 상식적인 수준에서나마 운영될 때
    다시 이야기 되겠지요.

    훌륭한 정치인 이전에 인간이었고,
    든든한 백그라운드 없이 분투 했던 것
    인정하고 안타깝지만....

    100% 완벽하다고 하지는 마셨으면 해요.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 5. littleconan
    '11.11.5 1:52 AM (210.57.xxx.219)

    본인이 국회의원 신분이었다면 반대하셨을 겁니다. 이라크 참전도 마찬가지구요. 대통령의 신분과 국회의원의 신분은 많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당연히 반대운동에 대해서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하셨을 분이라는거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미 우리 나라 혼자 문을 닫아 건다고 험난한 세상이 우릴 피해서 가지는 못하죠. 전 기본적으로 fta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내용의 fta를 찬성하는건 아닙니다.

  • 나거티브
    '11.11.5 2:06 AM (118.46.xxx.91)

    이상화시키지는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그 분이 훌륭한 분이었다는 거,
    아마 인간적으로도 좋은 분이었을 거라는 거 달라지지 않습니다.

    혹... 지나간 '그 10년'동안에도 희생된 많은 사람들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아픔까지 묻어질까 걱정됩니다.

  • 6. 한미 FTA 반대
    '11.11.5 2:22 AM (211.49.xxx.236)

    4년내내 촛불을 가열차게 들었고, 노통 돌아가셨을때 분향소를 지켰지만 노통 엄청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라크 파병때 제자에게 아마도 우리가 반대해줘야 명분이 있어 파병안시킬거야 했었습니다.
    청주에서 몰래 보내는 것을 보고 마음에서 한수 접었습니다.
    한미 FTA를 보며 완전히 마음을 접었습니다.

    한미 FTA 협상시 협상 내용이 알려지면 유리한 협상이 안된다며 알려주지 않고,
    결국 김종훈 등의 거짓말에 놀아났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노빠라 해도 말은 바로 합시다.

    그래도 김대중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정도가 국민을 위한 국정을 펼쳤다고 인정합니다.

    그리고 무역협정같은 것도 일부 필요할 수 있다고도 봅니다.
    하지만 한미 FTA는 아닙니다.
    적어도 평등협정 또는 폐기를 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87 재능 피자 문의합니다 5 쑥쑥 2011/11/16 10,120
36786 천일의 약속에서 김어준 총수 사진이.. 8 2011/11/16 2,618
36785 어제 '문재인의 운명' 북 콘서트 3 다녀왔어요 2011/11/16 1,203
36784 요즘 금으로 이 때우는데 얼마인가요? 그리고 마취 관련이요.. 1 치과 2011/11/16 913
36783 보통 영어단어 몇개씩... 5 단어 2011/11/16 2,491
36782 갈 길이 멀었는데... .. 2011/11/16 547
36781 11월 19일(토) 나꼼수 대전 콘서트....비가 오려나봐요.ㅜ.. 4 기상예보 2011/11/16 1,110
36780 11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16 441
36779 언어 어떻게 끌어 줘야 하나요?? 6 샤방이 2011/11/16 1,381
36778 11월 17일 백토 유시민대표 나오시는 거? 2 첨맘 2011/11/16 798
36777 아이허브 반품 건 - 도움이 필요합니다. 6 도움이 2011/11/16 2,580
36776 계약한 다음에 아파트 보수를 해 주겠다는데요... 16 에프티에이 2011/11/16 2,128
36775 맏며느리 분들 중 시집과 인연 끊으신분 8 계시는지요?.. 2011/11/16 3,658
36774 이거 흉몽 맞죠?(동전, 가카관련) 5 동전 2011/11/16 1,016
36773 저 밑에 축구 - 히딩크 글 올라와서 알려드릴게 있습니다 폴리폴리 2011/11/16 1,018
36772 나꼼수 후드티 배송 얼마나 걸리셨어요 5 후드 2011/11/16 1,039
36771 과천시장 여인국 (한나라당) 16일 주민소환투표…33.3% 넘어.. 15 밝은태양 2011/11/16 1,905
36770 입큰 진동파운데이션 써보신분... 4 입큰 진동 2011/11/16 11,158
36769 가카 曰 - "나도 자존심이 있는 사람" 9 ^^별 2011/11/16 1,379
36768 네이버 검색 1위 혼자 염색하다가 웃겨 쓰러집니다 ㅎㅎ 3 77 2011/11/16 1,996
36767 아이 매직파마 직접 해주시는분 계신가요? 1 가정미용 2011/11/16 886
36766 제가 영 찝찝하네요 바보 2011/11/16 549
36765 밝고 긍정적이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책 있을까요? 2 책 좀 추천.. 2011/11/16 1,066
36764 발효시켜놓고 재협상하겠다니? 일고의 가치없어" 4 ^^별 2011/11/16 738
36763 건강한 남편이 무릎이 시큰 거린다는데 제가 집에서 해줄수 있는 .. 5 어쩌지? 2011/11/16 1,364